전반전은 자느라 못 봤고 후반전만 봤을 때
경기 내내 아스톤빌라 입장에서 답답했고 불안했고,
중간에 리온 베일리가 괜히 볼 건드려서 옵사가 되어 골 취소된 것도 빡치고,
그걸로 왓킨스랑 베일리가 내부 갈등 일으키는 것도 답답했다.
하지만 리버풀의 안이함, 전력을 대거 빼버리는 선수 교체, 그리고 운이 따라주어,
결국 무승부를 이끌어내는 데에 성공.
솔직히 존 듀란이 2골이나 넣으리라고는 누가 생각했겠나.
이것으로 현재 아스톤빌라 성적은
37경기 승점 68 / 골득실 20 / 4위
챔스 진출권 경쟁팀인 토트넘의 성적은
36경기 승점 63점 / 골득실 12 / 5위
남은 아스톤빌라의 일정은 5월 20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
토트넘과의 골득실 차가 많이 나기에 최소 비기기만 해도 무려 41년만의 챔스 진출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반대로 토트넘은 남은 2 경기 모두 큰 골 득점으로 이겨야 가능성이 생김.
하지만 토트넘의 다음 경기 상대가 바로 우승을 노리고 있는 맨체스터시티라서 가능성은 희박함에 가까움.
그런 의미에서 관심 있는 팬들이라면 모두 내일 오전 4시에 있을 경기 지켜보자
맨체스터시티 화이팅
아스톤빌라 화이팅
흥민손한테 볼준다고 모든걸 다 해결하는건 아니겠지만 토트넘은 이기적인 색히들이 너무 많다. 올해는 약진의 발판으로 삼고 내년에 저런 클라스와 인성 모두 된 선수를 영입해야 4강에 들수있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