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같은데서 서로 모르니까 말하는거면 몰라도
아니 오프라인에서 왜 밝히는데
난 굳이 알고싶지도 않았다고
같은회사다니는 인간1이
같이 일하다가
갑자기 자기 정신과약먹는다고 밝힘
그럼 반응어떻게해야됨?
아 아프시구나~ 해야되나?
이게 벌써 세번쨰임 ㅅㅂ
전직장에서 한번
취미모임에서한번
지금직장에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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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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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래 먹는구나 해야지 뭘 더 물어봐
그래서 우울증 환자인거지 자존감이 낮아서 어디서든 자신이 남들과 다른 특별함을 찾고싶은거거나 나 좀 신경 써달라는 표시거나
나 약먹으니까 알아서 잘해주세요~ 알아서 배려좀요~
그냥 서로 같은장소에 다른일 하다가 갑자기와서 저런소리 하는데 이유를 모르곘음
애초에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뜬금포로 약먹는다 그러니 이상함
나 건들지 말라는거 아닐까?
같은공간에서 계속일하는 직장"동료"라면 이해가는데 진짜 일년에 두세번 같이 일할까 말까하는 사람이 저럼
그냥 그래 먹는구나 해야지 뭘 더 물어봐
애초에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뜬금포로 약먹는다 그러니 이상함
ㅇㄱㄹㅇ
나 건들지 말라는거 아닐까?
그냥 서로 같은장소에 다른일 하다가 갑자기와서 저런소리 하는데 이유를 모르곘음
뭔가 문제 있는걸 자각하고있으니간 미리 경고하는거임....
계속 부딛히는 사이면 이해가는데 그것도 아닌데 초면이나 그냥 진짜 얼굴만 아는사이에도 그래야되는건가
우울증 걸린 사람이 정상인 상태가 아님 판단도 제대로 되는 상태가 아님 생각 방향자체가 좀 극단적임
저정도면 그럼심각하다는건가? 그냥 입다물고있으면 멀쩡해 보이는데
그게 정신병이니까 아픈 사람이라고만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안하는게 좋음 우울증 환자들은 감정 쓰래기통으로 쓸 사람을 항상 찾고 있는 상태라 그거 들어주다보면 너도 우울증 올 가능성이 높아짐
본인이 진짜로 뭔가 문제가 있어서 이상한 행동을 하는데 주변에서 이상하게 생각하지말라고 미리 밝히는거거나, 아니면 자기 건들지 말라고 기선제압하는거거나(기선제압이 아니라 걍 또.라이 같긴하지만....) 둘중 하나임
우울증이 어느정도 진행되면 우울증 걸린 사람 본인은 그걸 스스로 제어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의사상담, 치료사상담, 약물치료 이정도까지 안가면 갈수록 악화되서 일반인이 멋모르고 접근하면 파국을 맞이하는 경우가 꽤 있음 진짜 어지간이 분야에 자신있는거 아니면 어느정도 거리를 두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거
그래서 우울증 환자인거지 자존감이 낮아서 어디서든 자신이 남들과 다른 특별함을 찾고싶은거거나 나 좀 신경 써달라는 표시거나
나 약먹으니까 알아서 잘해주세요~ 알아서 배려좀요~
굳이 숨길것도 없지만 타의로 밝혀지면 귀찮을 것 같으니 미리 말하는 느낌?
같은공간에서 계속일하는 직장"동료"라면 이해가는데 진짜 일년에 두세번 같이 일할까 말까하는 사람이 저럼
그러면 문제 있기 전에 말하려는 건가 조심하라고
난 알거같음. 본인이 스스로 이상해보일까봐 엄청 의식해서 그럼. 그래서 먼저 선수치는거임. 더 상처받기 싫으니까. 그게 아니면 본인이 회사에서 이상하다 소문나서 그거 숨기려는걸지도?
그게 아니면 윗댓들처럼 경고일수도?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