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망해가는 한국의 현황과 모순된 사회구조의 총집합인거같다
병사월급은 정상화로 징병제와 모병제의 중간 어딘가로 향해가는중인데
정작 한국사회는 기존 세대들 강제로 잡아다가 탈수기를 돌리다 못해 망하가는 수순이라
지금 간부월급 문제는 결국 공무원 월급하고도 엮이는 문제인데
군대나 공무원 사회나 연금이나 널널한 근무 철밥통은 윗세대만 빨아먹고
정작 아래세대에서는 9출 7출 부사관 장교 출신가리지 않고 탈주러시라
남은인원들은 날이갈수록 올라가는 업무강도 호봉이 쌓이기전까지 버텨야하는 심각한 저임금
이미 4번은 칼질당한 공무원 연금과 실상 IMF당시 개박살난 군인연금등 폭탄만 남은 상황이라
커뮤등에서 비하용어로 쓰이던 국평오의 수능 5등급 수준만 되어도 군이나 공직사회에서 엘리트소리 듣는 미래가 다가올수도 있음
나 입시준비하던 13여년전만해도 육사는 엘리트이미지였는데
당시에 이렇게 탈주시급한곳 이미지가 아니였음
근데 원래 나라꼴 박살날수록 군인 인기가 많아지는거라 군대에 엘리트가 모인다? 십중팔구는 개도국이거나 군사독재중인 나라임 ㅋㅋㅋㅋ
사관학교는 그래도 그나라 엘리트취급 해주잖아 우리는 사관학교도 나락갈꺼 같은게 문제고
미국같은 어나더 레벨 아니여도 장교는 어느나라건 최소가 학사임 그리고 한국같은 기괴한 나라아니면 실상 학사졸업도 흔한 학력이 아니고
근데 외국도 군인자체가 좋아서라기보단 관문같은거라 미군도 사관학교나와서 의무복무 기간만 채우고 로스쿨이나 의대가는게 정석트리임 더 부잣집 도련님이면 정치 도전하는거고
그래도 다른곳에서 받아주는것 자체가 괜찮은 인재들이란 소리니까 병사처럼 어중이 떠중이면 로스쿨같은데 엄두도 못낼껄
간부들 부사관 장교 가리지않고 탈주 중이라 남은 사람들은 업무 과중 대우는 똑같으니 결국은 탈주하는 악순환 근데 그런거 ㅈ도 신경안쓰는 애들도 있으니 체력 주특기 풀불합격 하고도 장기된 놈 2놈 봤었는데 작년 얘기지만 점점 심해질거라 생각함
난 해군출신이라 육군은 잘 모르는데 주특기하고 체력이 불합격인데 장기가 가능함???
불가능하다 생각했는데 장기 지원 인원이 없으니까 되는거 군생활 7년하면서 작년에 처음 봤었다 근데 전역자는 한가득인데 충원은 안되고 지원자도 후달리니 어쩔수 없다곤 생각함
나 현역때 해군은 직종별로 진급 심각하게 힘든 직종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D.I 지원하는 상황이었는데 하긴 그때도 슬슬 배탈인원 부족하다는 말 나오긴 했었던거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