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왈 맹자왈로 이루어 졌다고 무시하는데
공자왈 특
수백년, 수천년동안 중국을 지배했거나 ㅈ박은 정치, 이념 사례집
맹자왈
수백년, 수천년동안 중국이 ㅈ박았거나 성공한 사례를 모아둔 행정 사업, 사건 사고 사례집
그걸 달달 외워서 랜덤하게 나오는 시험문제 답안으로 쓰면서
인용으로 해당 사례 집어넣어야함
현대어로 말하면
즉석에서 나온 주제로 클로즈북으로 레퍼 꽉꽉 채운 논문 써야함
그리고 나중에 등용되면
400년 전에 중국이 하다 망했는데 그걸 니가 한다고? 님 도르신?
이렇게 써먹음
작성자가 논어 맹자 읽어보지 않은건 알겠다 ㅋㅋ
논어랑 맹자는 저런 내용이 아닌디...
그게 옛날 사례를 그냥 적용하는게 아니라 "자기 논리의 근거가 되게 재해석해서" 써먹는거임. 그래서 같은 사례를 놓고도 다양한 해석들이 나옴.
한계도 있긴 하지만 당시로선 매우 혁신적인 인재 등용 제도인건 맞지. 조선이 그럭저럭 500년을 굴러간 이유 중 하나임.
공정한 시험 자체는 현대에서도 귀한거지 서양은 아직도 추천장이란게 크고
등신도 아니고 그런건 아님 씹을땐 씹고 아닐땐 사례들고와서 반박함
어…? 사법고시?
어…? 사법고시?
사실상 맞긴 함
다르지
따지고보면 공무원 되는 유일한 길 아닌가
사법고시보다도 더한 게 3년에 한번만 시험을 치르고 수천명인가 수만명이 몰리는데 거기서 단 38명만 뽑음 그리고 거기서 1등이 장원급제임)
뭐 거의 인문학의 극치 아니었을까?
작성자가 논어 맹자 읽어보지 않은건 알겠다 ㅋㅋ
똑같은글 몆번째 보는거라 걍 베스트 글 복붙이긴 함
논어 맹자 한페이지라도 읽었으면 이런글 못쓰지 ㅋㅋ 이런글이 베스트 가는게 웃기긴 함
아하 대리 과거시험은 논문 대필이었군
지금도 일어나는 과거시험 범죄라니...
한계도 있긴 하지만 당시로선 매우 혁신적인 인재 등용 제도인건 맞지. 조선이 그럭저럭 500년을 굴러간 이유 중 하나임.
과거시험의 한계는 "난 장 판" 한 단어로 정리 가능 ㅋㅋ
신분에 관계 없이 등용한다고는 했지만 양민 이하가 저 시험을 준비하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지라 사실상 기득권 안에서 나눠먹기였지. 그래도 당시 전세계 어디를 비교해봐도 상당히 객관적인 인재 선별 시스템인건 맞음. 어지간한 나라는 그런거 없이 걍 전부 낙하산이니까.
다른 나라의 혁신적인 인재 등용법 "매관매직" 농담아니고 저게 혁신이자 진보된 등용법 맞음. 적어도 무조건 혈연으로 승계보단 돈이라도 많이 버는 유능한 놈들을 등용할 수 있긴 하거든. 고려 조선처럼 가진 땅 많음 = 돈 많음으로 연결되는 농본주의 사회에서는 전혀 안 어울리는 제도지만
근대 시대가 다르고 상황이 다른데 수천 년 전 사례 가지고 개혁 반대하는 것도 조금...
루리웹-5776265531
그게 옛날 사례를 그냥 적용하는게 아니라 "자기 논리의 근거가 되게 재해석해서" 써먹는거임. 그래서 같은 사례를 놓고도 다양한 해석들이 나옴.
루리웹-5776265531
등신도 아니고 그런건 아님 씹을땐 씹고 아닐땐 사례들고와서 반박함
갈등의 원인은 결국 사람인데 사람 생각과 감정은 수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거기서 거기잖아
예시가 그렇다는거지 실제론 현재 정세가 ~~~ 지금 상황이 ~~~ 이거 완죤 과거에 ~~~ 같습니다 그러니 전 반대함 ㅇㅇ 이런식이겠지
예를 들어서 대동법 논쟁 벌일때 나오는 고대의 공납 제도는, 백성에게서 취하는거다! 관리가 중앙에 바치는거다! 그거 공물이 아니라 상공업자들에게 수취하는 세금 아님? 등으로 온갖 해석이 난무함 ㅋㅋ
그래서 논리적으로 주장하게 되는거지. 그런 반대와 마주하면 상황이 다름도 증명해야하고, 그때와는 달리 성공할 수 있는 근거를 대면서 설득해야하고 그런거지. 과거사를 근거로 반대하는 시스템 자체는 나쁜건 아니라고 봄.
조선에서 저 양반들은 지금와도 천재소리들을 양반들인데 머저리가 아닌한 그렇게 안함.
쉽세 설명해서, 하나의 역사적 결과에 대하여 전혀 다른 상반된 두개이상의 주장이 존재할 수 있음. 이 두개의 주장에는 각자의 타당한 논거가 존재함. 이걸 가능하게 만들던게 당대의 유학자들임. 즉, 하나의 사건 사례집이 아니라, 그걸 어떻게 해석 주장할 수 있는지 개인의 이해역량을 더 크게 보는거.
공정한 시험 자체는 현대에서도 귀한거지 서양은 아직도 추천장이란게 크고
난 왜 서양 교육제도에 환상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지 모르겠음. 우리나라보다 훨씬 계급격차가 심함
옛날 한국의 인문계, 실업계 학제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분기된다고 들었음 프랑스 같은 경우 그랑제콜 가는 엘리트 코스랑 직업학교 코스가 있는데 중간에 양쪽을 넘나드는게 거의 불가능 하다던데?
그 미국도 사관학교 들어가려면 주지사의 추천장이 있어야 한다더만... 이외의 방법으로는 부모님중 한분이상이 명예훈장 수훈자거나
다만 기술직이 유교권 국가들보다 훨씬 우대받는 분위기라 부각되지 않을 뿐
천거면 차라리 양반이지 유사 엽관제면 ㅋㅋㅋㅋ
현대식으로 제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면 입법고시 행정고시 사법고시 셋을 하나로 묶은 시험이라고 보면 됨.
과거는 고대의 이런 저런 예를 근거로 왕의 질문에 답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당일에 이뤄진 논문 프로포살 같은 거였다고 하더라
논어랑 맹자는 저런 내용이 아닌디...
루리웹-3812951870
주제에 따라 논문을 작성해야하는데, 레퍼런스를 모조리 외우고 있어야하는...
근데 지금은 ㅋㅋㅋ 수능과 국가고시의 시험위주의 인재평가가 문제라고 하잖아 ㅋㅋㅋ
뭔 소리임. 아무도 문제라고 하지 않음. 시험은 사실 시험을 보는 사람이 정신이상자인지 정상인인지를 테스트 하는 거임. 정신이상자의 특징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구분이 불가능'임. 뇌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가능한 문제를 불가능으로, 불가능한 문제를 가능으로 잘못 판단함. 그걸 확인하는 거임. '제한 시간 안에 이 문제를 풀 수 있습니까?'를 반복해서 물어보는 거임. 풀 수 없다고 판단하면 패스하고 풀 수 있다고 판단하면 푸는거임...그 판단력의 총합을 보는 거임. 풀 수 없는 문제를 붙잡고 시간 끄는 사람이나 풀 수 없는 문제를 풀 수 있다고 판단하는 사람을 잡아내기 위해서 시험문제와 제한시간을 두는 거임. 시험을 안 치면 이걸 절대로 잡아낼 수가 없음.
아무도? 라기에는 당장 선거만 되면 국가고시와 수능과 같은 시험위주 평가를 조질려고 하는 공약을 들고오시는 분들이 있는데...
ㅋㅋㅋ언제부터 국회의원이 국민 위하는 정책을 시행했다고... 본인들에게 유리하니까 들고 나오는 거지. 시험이 제일 쌈... 문제지와 시험지만 있으면 되니까. 그거 이외를 고르면 돈이 엄청나게 들어감. 세금 엄청 쓰일 거임. 그럼 그게 학생들에게 전달 될 거라고 생각함?
더 이야기하면 진짜 정치이야기이긴한데 국민들이 욕하면서 선거 결과는 시험위주 평가를 조질려는 쪽이 우세해왔음. 그러니 사법고시도 폐지됬었고 정시 비중도 20%대가 되었지
그럼 그 사람들이랑 같이 일하면 되겠네.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당해보면 알 거고 정신이상자인지 정상인인지는 당해보면 알거고
참고로 현실에서 5% 이상의 오차가 발생하면 개인의 힘으로 수정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움. 이건 님이 무언가를 직접 해보면 바로 알게 됨. 이론 100점 나와도 실전 들어가면 오류가 발생하는데 이론 100점 인지 아닌지 시험을 안보고 어캐 암.
좋은 글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깔끔하게 병먹금 해버리네 굳굳
농경사회에서 농사꾼 자식이 일은안하고 글공부를? 바로 싸리비로 처맞는거지...
조선 전기에는 농민 출신 급제자도 제법 있었음
그러다 향시라도 붙는순간 마을 지식인 됨.
당시 기준으로는 사회질서 운영에 합리적이었지 지배층 양반이 천주교를 자발적으로 수용할 정도의 유연성도 있었지만 노론계통이 성리학 교조주의로 치달으면서 경색화 되고 숙종~정조 연간을 거쳐서 다시 강화된 왕권이 세도정치라는 형태로 외곡되면서 경색화는 더 심화됨 그것만 아니었으면 서양식 기술이나 문물 수용이 백년 정도는 더 빨랐을테고 구한말의 비극을 겪지 않아도 됐을 거다
공정하게 제도가 지켜진다면야 시험만한게 없지...제도가 제대로 지켜진다면 말이야...
공정 이전의 문제임 저 시험을 통과할정도의 학문을 쌓는게 양반 같은 기득권이 아닌이상에야 거진 불가능함 ㅋㅋ
이상하다 내가 알고 있는 논어는 저런 내용이 아닌디
어휴 이건 또 무슨 말도 안되는 국뽕이지. 양반 아니면 애초에 응시자체가 불가능한 시험이 무슨 실력원툴? 가문빨이 업는건 아닌데? 요새 티비 프로도 그렇고 자꾸만 이런 나 어렷을때 환빠 보는것같은 사관이 나오는데.....진짜 희안한다
양반 아니어도 응시 가능하다
양반 아니면 공부할 시간조차 없지만
공식 천민인 노비만 아니면 명목상으로 응시자격은 있어 무당, 광대, 백정도 사회적으로는 천민취급 받았지만 서류상으로는 양인이었으니까 다만 시험 급제하면 자기 친가, 외가 쪽 조부 대까지 내역을 제출하게 했으니 실질적으로는 힘든게 맞음
소과 문과 무과 뭐 특별시 등등 다 합쳐서 양반이 아니어도 되는 시험도 있었던거지 모든 시험이 양인이상이면 무조건 다 되는 아니었잖아요.....ㅠ
서류상 천민만 아니면 응시는 됨. 가문빨 집안빨 재산빨은 분명 있음. 단 시험 자체는 유명무실해지기 전까진 계속 굴러갔어. 무반, 기술직은 조선 끝날때까지 중인이나 부농 자식들의 출세코스였고.
경국대전에 양인 이상이면 무조건 응시가능하다고 못박아놨어. 행고랑 똑같은거임. 합격자 절대다수가 서연고인데 서연고 아니면 응시자체가 불가능한건 아니듯이.
시험으로 인재 뽑는다는 혁신도 당나라때부터 나오던 말이라 조선 후기쯤 가면 전혀 메리트가 없게됨.. 나폴레옹 시대 이후면 유능한 장교를 '찍어낼' 목적의 사관학교가 널리 퍼지는데 조선은 그냥 개인집에서 인문고전만 공자왈 맹자왈.. 이름난 서원 다닌다는 애들도 결국 그거 파는거고 시험제도라는 뽕은 당나라때로부터 천년도 더 지났는데 빛이 바랠수밖에 없는듯
공장 노동자 부모 밑어서 본인도 하루종일 생계를 위해 공장 노동으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야 하는 사람들이, 교수부모 밑에서 어릴적부터 엘리트 교육받고 하루종일 공부만 하는 애들과 경쟁시키면서 공정한 제도 하는게 웃긴거지 시험 응시 자격은 동등하게 주어진 거 맞음
시험으로 인재를 뽑는다는 발상은 당나라때부터 혁신인거 맞는데 시험 내용으로 보자면 인문고전만 달달 외우는거라 다른 잡과는 중인이나 치는걸로 천시받았고 조선 욕할때 나오는 이공계열 도외시했다는 레퍼토리를 다 담고있음 실제로 조선 중기 이후는 성리학 교조화를 빼놓고 말할수없고.. 그나마 실용적인 얘기했다는 실학자들도 말꼬투리 잡힐까봐 중앙 정계에 있을땐 사리다가 한양에서 밀려내려오고 나서야 마이너 학문 덕질한게 실학임.. 밀려난 아웃사이더들이 하는 얘기니 현실 정치에 반영될 리 없었고
유럽이 1800년대까지 로마 인문 고전만 달달 외웠으면 조선처럼 됐을듯
공자왈 맹자왈 까는사람들한테 거기에 뭐라고 적혀있는지 한구절만 말해보라고 하면 내가 그런걸 왜 알아야하냐고 벌컥 화내는게 얼척없더라ㅋㅋ
과거제도의 면면을 알면 구한말 양반 자제들의 빠른 신학문 학습능력이 납득이 가게되지요.
그래서 말하고자 하는게 뭐임? 과거제가 뛰어난 제도라는건지, 과거제를 실시한 조선이 훌륭하다는건지ㅋㅋ
냉정하게 생각하면 박사학위 논문 즉석에서 제출하는거라고 봐도 되겠지 ㅋㅋㅋ
500년 유지된 국가를 너무 우습게봄 망할때 추하지 않은 나라는 없는데 유난히 조선 내려치기하려고 애쓰더라
학교에서 그리 가르치니까.... 찬란한 문화보다 개털린 사건만 쭈욱 ㅈ같은 것만 쭈욱 외우게하고 시험보니까 조선의 찬란함을 가르치는 곳이 없음...
현대랑 가장 가까운 시대라서 그럼. 망한 방식으로 치면 신라 고려가 더 처참하면 처참하지 부족하지 않은데 하필 조선은 현대랑 이어졌고 일본에 의해 망하다보니 이상하게 더 격하되는 경향이 있지.
저걸 정치사회분야 이외에 과학기술분야에서 시행했어야 하는데
그런거 치고는 나중에 시험장에서 대놓고 대리시험보고 깡패 데려와서 자리 싸움 하는데 대책없이 구는건 뭔가 싶음
5급 행정고시에 있는집 자식들이 기도를 데려왔다. 응 이거 나라 ㅈ망했다는 증거임.
그래서 망함. 망조가 드니 기반이 무너지는거지 대기근으로 나라가 흔들려 인육을 먹었다는 기록도 있는데 한식?그거 사람도 먹는거잖아 라고 말하는거랑 다름이 없음
루리야! 조선시대 과거 제도의 난이도를 알려줘!
조선시대 과거 제도는 엄청 어려웠어, 뒤도라 너에게로. 흥
과거가 현대 기준으로 봐서 문제투성이인 제도지, 당시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보면 선녀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