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영토가 넒은 거 같지만
실질적인 지배지역은 그다지 넒지 않았음
일단 동만주 일대와 일부 기록에서는 함경도 지역까지 말갈의 세력권이었는데
이들이 비록 고구려에 복속된 세력이기는 하지만 시대와 부족에 따라서 그 정도가 달라서
사실상 동만주 일대는 고구려의 영토라기 보다는 고구려의 영향력이 강한 독립국이었고
또한 영토 대부분이 똥땅이라서 실질적으로 고구려에서 의미 있는 지역은 황해도와 평안도 한강유역 일부 요동지역 뿐이었음
그래서 멸망 직전 기준으로 추측상 고구려 인구 7할이 한반도에 있었고 나머지 3할만 요동반도에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