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러도 고장나서 없는 물건 15만 원에 구해다가 집에서 PC용으로 쓰던 거 물려서 씀
성능이야 뭐 애초에 비교할 바가 아니니까 넘기는데 뭔가 엄청나게 불편하네
가전 전문(?) 소니답게 영상이나 음향쪽으로는 플스가 굉장히 친절하게 알아서 최적 설정 맞춰주면서도 동시에 세세하게 잘 설정할 수 있었는데
엑박은 "안 돼." "왜 안 되냐고? 너가 알아서 찾아." "사실 돼. 근데 안 알려줄 거야. 너가 알아서 찾아." 이런 식임
Ui도 엑스박스에다가 괜히 PC용 윈도우와 연계되는 온갖 걸 다 쑤셔박아서 윈도우10을 윈도우8처럼 디자인한 기분이 확 듬
아무튼 뭔가를 하려고 해도 꼭 플스보다는 두세 단계를 더 거쳐야 하고 내가 쓰고 싶은 기능이 설명은 하는데 묘하게 불친절해
그리고 자꾸 추가기능 쓰려면 윈도우처럼 앱 깔게 하는 거 왤케 귀찮냐
그냥 처음부터 내장하라고
미국감성임
예/아, 50% 저장의 기업이 어련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