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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핸드폰 할수 있으니까 외부로 잘 퍼지는거지
군필자면 다들 알고는 있었지.. 옆부대 누구 죽었다는거 소문으로 연례행사처럼 들어도 그게 총기난사급 사건이 아니면 뉴스거리도 안되는거
무장 탈영 사건 같은거 아니면 뉴스에도 안올라갔었지
봤던거중에 제일 황당했던게, 기갑에서 사고난거였는데, 훈련중에 탱크 포신 오른쪽으로 돌리다가 거기 서있는 장병 뒤통수맞고 사망...
1년에 연대규모가 사라지네
확실히 옛날은 야만의 시대가 맞다
나도 나 전역한 다음 훈련중에 후임 팔 절단되고 과다출혈로 죽었다는데 뉴스같은건 없더라
요샌 핸드폰 할수 있으니까 외부로 잘 퍼지는거지
무장 탈영 사건 같은거 아니면 뉴스에도 안올라갔었지
물론 무장탈영도 탄약 휴대 아닌 이상
군필자면 다들 알고는 있었지.. 옆부대 누구 죽었다는거 소문으로 연례행사처럼 들어도 그게 총기난사급 사건이 아니면 뉴스거리도 안되는거
난 있던 부대에서 살자 자 나와서...난리였다. 심지어 내가 초소장일 때임. 새벽에 온갖 부대장 연대장 사단장 다 오는데 지옥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사고 천일 넘는거 보면 이정도는 사고 아니다 하는게 ㄷㄷ
내 동생도 ㅅㅂ 진짜로 사망자 나와서 들것으로 옮긴 이야기 해줬는데....진짜 내 동생이 이야기한거여도 믿기 힘들정도로 ㅈ같은 사고였음. 근데 결국 부모한테는 지네 잘못 숨기려고 존나 날조해서 이야기하고....
1년에 연대규모가 사라지네
연간 천단위로 사망 어마어마하네;
타부대 레토나가 절벽에서 굴러서 운전병 죽었었는데 뉴스 안나오더라고
확실히 옛날은 야만의 시대가 맞다
사고사례 올라오는 거 보면 거의 매일 1명씩은 죽어서 사고사례 뜨는데 걔 중에 언론보도 뜨는 건 극히 일부지 ㄹㅇ.....
나도 나 전역한 다음 훈련중에 후임 팔 절단되고 과다출혈로 죽었다는데 뉴스같은건 없더라
피해자 부모가 방구 좀 뀌냐 안뀌냐에 따라 달라져서 ㅋㅋㅋㅋㅋㅋㅋ
폳행하다 맹정 터져서 죽기직전까지 갔던 사고랑 근처 부대서 도박하다 중사 하나 자.살하며 도미노 효관지 뭔지 3명인가 죽었는데 뉴스 안 뜨더라고.
우리 부대에서도 나 전입오기 전날에 하나 자1살햇고, 나 일병때 2명 자1살하고, 상병때 1명 사고사함
폭탄제거반인가?
새벽에 지통실에서 근무서고있으면 어디서 목메달았다 이런 소식 듣게되더라
내가 딱 보직이 그거였음. 속보병이라고 헌병 소속이고 사고나면 문서 작업하는 건데, 이게 삼교대 근무라 새벽반이 있음. 보통은 일과 다 째고 새벽에 뉴스 틀어놓기만 하면 되는거라 나름 꿀이라면 꿀인데, 만약에 지통실이나 지통실에서 타 부대 전화를 하나라도 넘기면... 시발... // 이거 2년 하고 나오니까 감 만으로도 웬만한 언론보도보다 더 정확하게 알 수 있겠더라... 거의 군 내 사건사고는 코난 김전일 급으로 추리할 수 있게 됨. 근데 증거 하나도 없이도 뻔히 그럴 수 있다는게 슬프지...
나 입대전에 한명, 입대동안 한명 죽었음 뉴스는 안나옴
천단위로죽는건 옛날이고, 요즘은 100 왔다갔다함. 연초에 위에서 사건사고 목록으로 쭉 보내줌. 지통실에서 근무하다 본적있음..
『EDEN』
봤던거중에 제일 황당했던게, 기갑에서 사고난거였는데, 훈련중에 탱크 포신 오른쪽으로 돌리다가 거기 서있는 장병 뒤통수맞고 사망...
군이 선진화 된것이 아니라 그만큼 사람이 줄었기 때문
훈련중 사망소식 나면 군대가 원래 그런건데 유난이냐 시전하고 자.살 사건은 그것도 못버티는게 뭐가 자랑이냐고 언론이 호들갑이냐고 혀차는 아재들 많았으니깐
그러한 인명경시사상과 결여된 인간존중에 대한 성적표가 오늘날의 저출산 경향일테지
언론이 별거아닌걸로 떠들어서 군대 이미지가 망치는거라고 부조리 사망 사건에 저렇게 반응하던 옛직장 아버지뻘 선임 반응은 진짜 충격이었음
그 분은 그래서 아들 낳으면 무조건 현역으로 최전방 보내시겠대? 딸만 있거나 자녀가 없으면 그만한 치킨호크도 또 없을텐데
군부심에 뇌가 파며혔는지 요즘애들은 군대 2년도 아니면서 어떻게 자기보다 징징거리냐는 인간들 워낙 많이봐서
난 다른 부대 훈련하는거에 우리 대대가 참여하게되었는데 원래 훈련뛰는 부대 60트럭 강쪽에 후진하면서 주차하다가 그대로 강에 빠져서 그나마 뒤에 있던애들은 좀 다치고 끝났는데 운전병 사망해서 훈련 취소하고 바로 복귀했는데 인터넷에 기사 딱 한줄 나오고 끝이더라
어린이집 수준으로 지랄을 해야 내아들이 안죽는 곳이기 때문
나는 정훈공보 쪽에서 근무하면서 저 실상을 존나게 잘 알고 있어서... 군대 썰 풀 때마다 알게 모르게 군대에서 죽거나 ㅄ되는 사람들 니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존~나 많다고 매번 말하고 다녔지.....
사건사고 보고가 진짜 매일 같이 올라오면서도 "와 이래도 이게 뉴스가 안나가네.." 하는 것들 많았음.
군대 안에 있으면 알지 주변 부대 사망사고건이 1,2달에 한두개는 나와서 조심하라고 나오는 안내문을
나때는 매주 스스로 마감하는 사람 나와서 공문 나왔는대
계원이어서 사고사례 메일 받는데 진짜 허구언날 터지고 죽고함. 간부 탈영도 흔함
건설쪽에서도 하루에 2-3명 정도 사망사고 있지만 뉴스에 나오지 않으니 잘 모르지.
사단 헌병일지 같은걸 받아서 연대장보고용 일간보고서 만들었는데 진짜... 많이 죽지...ㅠㅠ 쩝...
혼자 죽는건 뉴스도 안되는
04-06 복무할때 일일 사고사례 이틀에 한번은 사망사고 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