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반점]은 그냥 실패할 수 밖에 없는 프렌차이즈 사례라고 봄
제조공정 식재료 규격화 시켜서 퀄리티 유지하는 게 프렌차이즈의 가장 큰 장점인데
조리메뉴얼 아무리 두껍게 만들어서 꼼꼼하게 배포해줘도
조리메뉴얼이 두껍다는 것 자체가 그 공정이 쉽지 않다는 뜻임
맥날 버거킹 이런 덴 걍 철판에 있는 재료 구워서 차례대로 쌓기만 하면 되고
라멘집같은 곳은 걍 면 삶아서 완성된 육수 부어서 내놓으면 그만이고
치킨집도 염지 다 된 닭 시간맞춰 튀겨서 제품으로 된 소스 뿌리기만 하면 완성임
그런데도 점바점얘기가 한번씩 도는데
안그래도 조리난이도도 높고 손도 많이 가는 중화요리를 규격화시킨 맛을 낸다?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그 조리가 가능한 주방장들은 굳이 프렌차이즈 밑에서 일 안하지
당장 자기 가게에서 자기 이름 걸고 장사하는 중화요리집들도 조리공정이 빡세니까 전체적으로 퀄리티 유지 안되는 판인데
프렌차이즈에서 알바생 뽑아서 굴리는 매장이 조리퀄리티 유지가 될 리가 없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