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 겸 헷지펀즈 매니저인
나심 탈레브는 라스베가스의 카지노측으로부터
리스크 관리에 관하여 연구를 요청받음.
최근 옆 카지노들이 너무 쉽게 망한다고.
안 망하려면 어디다 투자해야하는지
확인좀 해달라고 말이야.
---
이 아저씨도 처음에는 음?했어
다들 알다시피 카지노는 수학적으로 완벽한 모델이라
망할수가 없거든.
그래서 일단 카지노가 어떻게 위험에 대처하나 상태를 확인해보니까
이미 카지노는 타짜같은 반칙 유저나
그날 너무 많이 따는 애들 감시해서 쫒아내는 것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었음.
그리고 옆 카지노 망한다고
일반인을 감시하는 비용을 계속 늘리고 있었고.
그리고 나심 탈레브는 이게 과연 효과가 있나
확인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망한 카지노들이 어캐 망했나를 찾아봄.
근데 카지노가 망하는 테크는
절대로 타짜나 겜블러 때문이 아니었음!
걔네가 많이 따봐야 천만원 단위인데,
이건 상정 범위 내였고
수학적으로는 아무리 타짜한테 털려도
배팅 상한이 있어서
절대로 카지노가 망할수 없음.
근데 카지노가 흥하다보면은 여유 자금이 생김.
그리고 높은 확률로 카지노는 이 돈 가지고 부자들을 노림.
근데 부자들은 어지간한 판돈가지고는 카지노에 놀러오지 않음
그리고 부자가 우연히 좀 놀러 오더라도
털리는 돈은 배팅 상한때문에
일반인이랑 차이가 없는거야.
그러면 카지노가 중동 부자들을 털어볼려고
'스스로 배팅상한을 깨고'
사실상 카지노 예산을 통채로 거는 급의 이벤트성 판을 벌이는데
여기서 져서 파산하는거였음.
배팅상한을 깨버리면
한판의 단위가 너무 크기 때문에 큰 수의 법칙이 작용하지 않고
부자들도 하다보면 계속 잃긴 하지만,
걔들 기준으로는 큰돈이 아님.
근데 카지노 입장에서는
만약 한번이라도 지면 카지노는 그대로 파산하는거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지노 측에서는 대체로 지기 전까지는
진 적이 없으니까 어떻게 될지 모르고 판을 키우고 더 많은 부자들을 놀러오게 시킴
도박 자체는 애초에 카지노에 유리하니까
카지노가 엥간하면 이기지만
부자들을 파산시켜봐야 더 많은 부자들이 올뿐이고
그리고 한번 원칙을 깬 카지노는
언젠가는 결국 부자들한테 져서 파산함.
참고로 이 아저씨가 저거 말고도 꼽은 카지노의 핵심적인 파산 이유는
뜬금없이 호랑이 쇼 하다가 사망사고 벌어져서 보상해주느라 파산
..
카지도도 운영측은 사람이라
'지금까지 잘 되었으니 앞으로도 문제 없겠지'
'도박은 원래 카지노가 이기게 되어있는거 아냐?'
하면서
결국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인 경영을 하다가 망한다는 이야기임.
아래에서 아무리 성실하게 일하고
돈을 가져다 바쳐도 말이지.
이런 문제들은 절대로 미리 대비해서
어캐 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결론지음.
결국 연구자 아저씬
아무리 안망할거 같아도
애초에 경영진=인간이 원칙 무시하고
ㅄ짓 하는건 못막을거 같고
보안 문제나 수학적문제가 아닌거 같으니
윗사람이 사고친걸 확인했을떄
바로 대처하기위한 사내 현금보유량을 늘리라고 말함
그리고 무엇보다
도박장이 도박하다 망한 꼴이네
도박에서 무조건 따는법이 판돈을 계속 두배씩 올리면서 이길때까지만 하라였던가... 판돈 무제한이면 이게 가능해지잖아.
안읽었냐. 이 글의 핵심은 '사람은 원칙을 지키지 못한다. 특히 윗놈들은.'임.
도박꾼이 망하는것과 정확히 똑같은 이유로 도박장도 망한다는 것.
그러니까 결국 배팅상한이라는 원칙을 못지킨거 아님?
도박장이랑 팔씨름 해서 이길 때까지 계속 붓는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
"카지노에서 금지시킬 정도로 완벽한 승리법입니다. 전 처음에 건 5달러를 딸 뿐이지요" 타짜 4부 중
도박장이 도박하다 망한 꼴이네
돈이 대체 얼마나 많은 거야
돈이 많다의 문제가 아니라 아무리 돈이 많아도 사람은 뒤질때까지 ㅄ짓을 한다는 이야기임.
루루밍
도박장이랑 팔씨름 해서 이길 때까지 계속 붓는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
원래 도박에서 이기는법은, 질때마다 판돈 두배씩 올리면서 다시하기임. 그러면 언젠간 이기고 잃은것의 두배를 벌수있음. 이게 무한대로 가능한게 중동부자들임.
헐
카지노가 그 마틴게일 배팅을 일반인에게는 도박중독보호라는 명분을 대고 막는게 첫번째로 역하고, 중동부자들한테는 내로남불로 그거 풀어줬다가 망하는 게 두번째로 역하고..자업자득이다ㅋㅋㅋ
제발 ㅅㅂ 이딴 멍청한 댓글 안달았으면 좋겠는데. 중동부자가 자본이 ㅈㄴ 많아서 카지노를 이길수 있다가 아니라 > 세상에는 넘사벽이 있으니까 사려라 가 아니라 일부 중동부자를 이긴다 하더라도 결국 카지노는 망할때까지 캐삭빵을 한다 가 핵심이라고 ㅅㅂ
이건 카지노 뿐만 아니라 투자 일반론이라서 갑부들이나 중동부자에도 적용되는 내용이라고... 거대자본의 대다수는 파산 못할정도의 돈과 수익구조가 있어도 대다수가 결국은 원칙을 어기고 캐삭빵을 해놓고 정작 그 책임을 밑 사람들에게 전가한다.... 가 핵심임.
도박에서 무조건 따는법이 판돈을 계속 두배씩 올리면서 이길때까지만 하라였던가... 판돈 무제한이면 이게 가능해지잖아.
안읽었냐. 이 글의 핵심은 '사람은 원칙을 지키지 못한다. 특히 윗놈들은.'임.
크왁 샐버
그러니까 결국 배팅상한이라는 원칙을 못지킨거 아님?
홀리77
"카지노에서 금지시킬 정도로 완벽한 승리법입니다. 전 처음에 건 5달러를 딸 뿐이지요" 타짜 4부 중
본인이 쓴글을 본인이 이해못하면 어째
난독이 둘이나 있네. 일단 판돈 무제한이라는 전제 자체도 본분에 어긋나지만 "판돈을 계속 두배씩 올린다."도 원칙임. 원칙을 지킨다... 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이건 엄밀히 따지자면 정보경제학의 "대리인 문제"의 변형에 가까움. 근데 얄팍하게 안잃는 계산법 같은걸 말하고 있으니 속이 안터지겠냐
애초에 니가 니손으로 카지노가 아무런 안전 장치 없이 부자랑 치킨레이스하다 쳐발리고 파산했다고 썼고 사람들은 그 부분에 대한 감상을 말한 건데 달이 아니라 손가락을 본다고 말하면 속이 안 터지겠냐
본문 다시좀 읽어봐라. 치킨레이스가 핵심이 아니라 원칙을 안지키는게 핵심이고 원칙을 안지키는 다른 사례로 횡령이나 호랑이 쇼 등이 나오고 결론도 '원칙을 안지킨 이들의 책임전가'로 글이 끝나는데 이 악물고 글의 가장 일부분만 들고와서 이건 치킨레이스 글이고 내가 그렇게 봤으니 내가 맞음이라고 우기는게 누군데 ?
도박꾼이 망하는것과 정확히 똑같은 이유로 도박장도 망한다는 것.
제 꾀에 제가 넘어진..
주식도 지수추종해야 하는 이유가 이거지. 개별주로 아무리 많이 따고 있었더라도 어느날 한번 망하면 싹 다 날아가니까.
카지노가 망할 때까지 펀치를 갈길 수 있는 중동 부자들은 도대체 얼마나 돈이 많은 걸까
현대문명을 돌아가게 하는 석유를 개인급 소집단이 쥐고 있지
중동부자들은 대체 돈이 얼마나 많은거여 ㅅㅂ 나 천억만
호랑이 쇼는 머냐
왜 그 악어쇼처럼 조련사가 머리 들이밀고 하는거... 책에서 중동 부자 못지않은 핵심 파산이유로 제시됨. 근데 중동부자만 부르짖는 댓글보니 이해 못한거 같아서 할말이 없다.
본문에 나온 것처럼 카지노는 수학적으로 망하는 것이 불가능한 사업이라고 하지만 경영진이 삽질해서 망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로 도널드 트럼프가 있음. 그래서 트럼프가 자기를 불세출의 비즈니스맨이라고 할 때마다 “카지노 말아먹는 새끼가 비즈니스ㅋㅋㅋㅋ” 같은 소리를 듣는 이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