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스킬작이나 무기렙을 더 찍어줘야 하는데 일단 양양 스탯은 이 정도.
이 양양을 서브딜러로 장리랑 조합해서 이번에 우측 탑을 다 밀었음.
결론부터 말하면 충분히 쓸만한 서브딜러고 장리랑 조합도 괜찮음.
프리드웬에서 올린 티어표를 보면 양양은 2티어로 서브딜러 중에서도 하위권인데
거기선 2돌을 기준으로 함. 물론 4성이라도 고돌파가 쉽지 않으므로 그건 이해가 가지만
만약 운이 좀 따르거나 과금을 많이 해서 양양이 풀돌이라면 정말 전혀 다른 캐로 활용이 가능하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3돌부터 6돌까지의 돌파 보너스가 양양의 딜과 서포팅 능력을 대폭 향상시켜주기 때문.
3돌에서 공명 스킬 댐 40% 증가에 너무 좁았던 몹 뭉치는 효과가 드디어 실전성이 생기고
4돌에서 공명회로 스킬 피증이 95%, 5돌에서 궁 피증 85% 증가라 5돌까지 가면 그냥 딜량이 달라짐.
여기에 6돌에서 비로소 딜포터로 쓸 수 있는 파티 전체 공증을 얻음.
기염이나 감심에 쓰던 딜러용 기류셋을 그대로 주면 서브 딜러로서 만족스러운 딜을 넣어주는 걸 볼 수 있음.
가장 역할이 많이 겹치는 같은 4성의 산화랑 비교하면 협주 게이지는 산화 쪽이 조금 더 빨리 채우는 반면 (양양도 빠르긴 한데 산화가 최고속)
양양은 공명에너지를 추가로 주고 잡몹 정리에 좀더 유리함.
장리와도 조합이 괜찮은데
우선 장리가 출시 전 궁을 쓰기 위한 조건이 완화되었다곤 해도 여전히 딜 사이클을 제대로 돌릴려면 어느 정도 공명효율을 챙겨야만 함.
근데 장리는 전무 기준으론 크확까지 빡세게 옵을 맞춰야 하므로 스탯 맞추기가 꽤 까다로운데 이점에서 양양을 쓰면 부담이 많이 없어짐.
그리고 양양 딜 사이클의 핵심인 공명회로 스킬이 낙공이라
공명회로 이화 스택을 쌓기 위해 변주로 나와서 공중 평타를 자주 쳐야 하는 장리랑 잘 맞음.
장리가 변주 평타를 친 뒤 미리 공명회로 스택을 다 채운 양양으로 퀵스왑을 해주면 자동으로 양양의 스킬이 나가고
이 공명회로 스킬 날개의 뜻이 협주 게이지를 대폭 채워주기 때문에 바로 다시 장리를 변주로 불러와 스택 2개를 순식간에 얻을 수 있음.
그리고 6돌의 파티 전체 공증이 날개의 뜻 사용 후에 얻기 때문에 사이클로 봐도 딱 떨어짐.
개인적으로 양양의 가장 아쉬운 점은 딜 사이클에서 매우 중요한 강공격의 성능이 영 별로란 점임.
이게 돌진기였으면 매우 편했을텐데 그냥 찌르기에 가까워서 리치가 너무 짧은 바람에 명중 안 할 때가 꽤 잦음.
일단 딜 사이클이 돌기 시작하면 양양은 무조건 변주로 나오니까 이떄는 상관없는데 처음 사이클을 시작할 때 꼬일 때가 좀 있네.
아무튼 양양이 풀돌이라면 한번쯤 서브딜러로 육성해서 써보는 것도 괜찮은듯.
빠른 협주 게이지 충족 + 파티 전체 공증 + 대부분의 딜러에게 유용한 공명에너지 주유 + 잡몹 정리에 좋음 이라
키워두면 다른 딜러들이랑도 두루두루 쓸 수 있다고 봄.
감심 궁이랑 비교하면 3돌효과 어느정도 됨?
감심 궁이 더 넓음. 근데 감심은 이게 궁에 달려 있어서 탐에서 전투 시작 때 말곤 쓰기 쉽지 않은 반면 양양은 3돌 효과를 받은 게 공명스킬이라 쓰기는 편함. 몹을 한번에 다 몰기 위해서라기 보단 서브딜러로 쓰면서 잡몹들을 더 빠르게 쓸어버릴 수 있다는 느낌?
장리랑도 조합도 괜찮고 서포타라서도 괜찮긴하지 다만 좀 돌파가 되어야 하긴 한데 사실 돌파 덜 되어도 서브용도론 괜찮다고 봄
2~3돌만 되어도 구름 주고 서포터로 쓸만함ㅇㅇ 특히 메인 딜러 궁 회전을 빠르게 하고 싶다면.
양양 키우고는 싶은데 재화가 넘 부족... 외모는 1티어인데
재화 부족하면 일단 넘기거나 그냥 구름셋 주고 협주용 서포터로만 쓰는 게 나음. 지금 다 재화가 부족한 상태라 그게 정배긴 함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