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각본가 인터뷰 중-
(대충 약 4분경부터)
카메론이 페데 알바레즈 감독의 전작 [맨 인 더 다크]를 개봉 전에 감상하고 좋게 평가,
이후 [아바타: 물의 길] 촬영장에도 초대.
이번 영화를 준비하면서 [에이리언2]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논리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세부사항을 발견,
카메론에게 직접 전화나 이메일로 문의했다고.
카메론은 이와 관련해 2시간 동안 Zoom을 통해 설명해주었다고 한다.
크레딧에 기재되지는 않는 비공식적 참여였지만, 아주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카메론 감독님이 되게 고마워하시더라고요, 왜 다들 나한테 연락을 안하는지, 뭔 공식적으로 존재하질 않는 사람 취급을 하는건지
아무튼 연락해줘서 대화도 많이 했고 SF적인 논의도 할수있고 좋았다고 하시네요"
??? : (터.....ㅁ.....)
다...ㅋ...페...
근데 진짜 감독 연출은 최상급인데 비해 제작 찐빠 터지는걸로 유명한 감독이다보니 닥페 때는 타격이 정말 1도 안 들어오긴 하더라. 기대치가 원래 없어서...
뭐 그냥 호방하고 완벽주의 개빡센 양반이라서 접근하기 겁난걸수도 있긴 하지만 ㅋㅋㅋㅋㅋ 페데 감독이 프로듀서로 모셔야되는 스콧감독이랑 얘기할때도 엄청 긴장했다 하더라고요
근데 스콧감독도 막상 얘기해보니 좋은사람이었다나...
뭐 페데 입장에선 업계 전설 두 양반 사이에 낑긴 셈인데, 두 감독 1, 2편이 분위기가 완전 다르다보니ㅋㅋㅋㅋㅋ 근데 둘 모두에게 호감작 한거 보면 진짜 열심히 하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