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상숭배자입니다. 오늘은 주말에 여유가 좀 있어서 반다이남코 펀 엑스포에 갔다 왔는 데요, 그 동안 건프라 엑스포에 몇 번 간 적이 있었지만, 이렇게 사진 찍어서 루리웹에 직접 올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군요. 그럼 어떤 게 있을 지 한 번 보러 가봅시다.
우선 맥도날드 앞에 건프라가 등급별로 전시되어 있는 게 눈에 띕니다.
전시존 입구와 판매존 입구가 다르다는 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만, 사고 싶은 게 딱히 없을 뿐 더러 제 목적은 처음부터 전시 존이기 때문에 판매 존은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입구에서 들어가자 마자 건프라가 등급별로 나뉘어져 전시되어 있는 게 한 눈에 보입니다.
이 코너에는 건담 애니메이션의 역사가 쓰여져 있습니다. 이 ip의 역사가 제 나이보다 훨씬 오래되었다는 게 참 놀라웠습니다.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의 홍보 포스터입니다.
극장판 시드 프리덤 웨하스 광고로 보입니다. 웨하스 안에는 캐릭터 카드를 얻을 수 있는 걸로 추정됩니다. "솔직히" 제가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을 "안 봐서"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웨하스 광고로 선전하는 걸 보면 흥행은 잘 됬을 거라고 추정됩니다.
애니메이션 코너에서는 각 애니 속에 등장한 건프라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각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건프라를 보니, 시간나면 유튜브에서 건담 애니메이션 하나 골라서 다시 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듭니다.
최신작인 수성의 마녀 코너입니다. 솔직히 저는 수성의 마녀를 한 번도 ㅂㅈ 않아서 잘 모릅니다.
Mgsd등급은 제가 또 처음 보는 등급이었습니다. Mgsd등급을 보니 아마 rg처럼 외피와 골격이 존재하는 간프라 등급인 듯 합니다. 새로운 등급이 생기는 걸 보면 반다이의 기술력이 갈 수록 발전한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30Ms 걸프라가 전시되어있는 게 눈에 띄었습니다.
이런 걸프라를 이렇게 가까이 보는 건 제겐 처음이었습니다.
이 걸프라를 가까이 보니 저희 집의 슈퍼 후미나보다 예뻐보였습니다. 저도 언젠간 돈 많이 모아서 이런 걸프라 하나 더 장만해보고 싶습니다
프라노 사우루스 코너에는 다양한 공룡 프라모델들이 전시되어 있는 데요, 외피와 골격을 동시에 조립하면서 감상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제 최애 ip인 포켓몬도 펀 엑스포에 빼놓을 수 없죠.
이곳 펀 엑스포에 전시된 포켓프라의 퀄리티는 닌텐도 화면 속에서 튀어나와 살아숨쉬는 것처럼 뛰어난 편입니다.
나노블록 전시장의 모양이 하트로 된 게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작은 블록으로 다양한 걸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참 놀라웠습니다.
아, 2017년도에 제가 tv 생방송으로 봤던 파워레인저 애니멀포스의 메카들이 여기에 있군요. 여기서 봤던 메카를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GBWC에는 건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디오라마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기동정지"라는 작품은 마치 엑시아가 진짜 파괴되어 오랫동안 방치된 느낌이 현실감있게 표현이 잘 되어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 할머니와의 저녁 약속이 있어서 관람을 오래 못 한 것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눈 호강하는 느낌이 들어서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