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감도가 3.5 이하인 상태에서
2) 스승을 훈련 중 바라봐 호감도를 떨어뜨리는 이벤트가 2회
발생할 경우 네 잡념을 좀 없애주겠다며 결혼을 시켜야겠다고 하는데...
문제는 그게 납치다.
조활이 '설마' 하면서 예쁜애로 데려오세요 정도로 농담을 하면
그게 맘대로 되냐면서도 진짜로 주사위굴림이 등장한다.
이때 33~66이 뜰 경우
당연히 광견의 칭호에 걸맞게 극대노하는 번소천
하지만 혈도를 짚히는 바람에 못 움직이는 신세
번소천 호감도 굴림 + 말빨 굴림에 통과할 경우
안심하면서 무섭다며 점혈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 2회차 보너스를 통해 호감도를 60 올린 상태다.)
조활이 너를 보호할 수 있겠다 생각하냐며
나는 조활의 스승이며 내 명령에 거역할 수 없다고 딱 잘라 찍어누르는 하후란.
설령 둘이 덤빈다 해도 가능성은 없다며
해보겠느냐 간단히 말한다.
번소천은 찍소리 못하고 바로 절한다.
하후란 역시 이 아이가 흥미로웠는지 제자 스카우트를 권한다.
네 무공이 나쁘지는 않지만 동시에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조금씩 비체계적으로 배운거라
침착한 고수에게 만나면 그대로 썰릴거라 경고한다.
흉포한 광인으로서의 악명도
남장도
꾀죄죄한 모습도
모두 네 자신을 지키기 위했던 것 아니었냐 묻자 번소천은 그렇다고 답한다.
거지들 소굴에서 개조차 보신탕으로 끓여 먹히는 참사를 당하며 완전히 혼자가 되어버린다.
가장 언락이 까다로운 4번 일지는 더 처참하다.
4단계 일지는 호감도가 80 이상이어야만 등장하는데
이후 번소천은 남자 아이는 인육으로 팔아치우고
여자 아이는 팔다리를 잘라 ...차마 말할 수 없는 용도로 사용하는 악랄한 거지에게 잡히고 만다.
그러나 번소천이 아름다워 추후 첩으로 삼기 위해 자라기만을 기다렸다.
다행스럽게도 제때 작중 시작 시점의 개방파 두목인 왕씨가 개입해 살해하는데 성공해 간신히 풀려난다.
일지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설령 전쟁이 계속 되어도 천국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평화가 어디 한구석에는 있다고.
어두워지면 야시장도, 빛도, 돌아갈 집도 있으나
그녀에게는 없다고.
당신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그녀는 당신을 믿고 당신에게 충실하다고.
활협전이 아직 업데이트도 못 돼서 순번 대기중인 히로인들이 한 무더기인 덕분에 기약이 없지만
일단 히로인 후보일수도 있는 캐릭터.
참고로 저 남자는 인육으로 팔고 여자는 창관에 팔던 놈은 왕씨 아저씨를 죽인 왕씨 후임의 아버지임 왕씨랑 후임 거지랑 이야기도 흥미롭더라
이부귀 친부 말하는거지? 이부귀 친밀도올리고 서무림맹결성후에 연습장에서 모닥불피고 있는 이부귀한테서 들었음
번소천 여자였다니 ㅋㅋㅋㅋ
쿠미로미
참고로 저 남자는 인육으로 팔고 여자는 창관에 팔던 놈은 왕씨 아저씨를 죽인 왕씨 후임의 아버지임 왕씨랑 후임 거지랑 이야기도 흥미롭더라
쿠미로미
이부귀 친부 말하는거지? 이부귀 친밀도올리고 서무림맹결성후에 연습장에서 모닥불피고 있는 이부귀한테서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