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2차대전 당시 선전포고도 제대로 하지 않고 진주만 공습으로 기습으로 인한 불타는 민심도 한 몫하긴 했지만
백악관에서 본격적으로 강제 수용을 결정한 잘 알려지지 않은 사건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니하우niihau 사건임
니하우는 하와이 군도 끝에 있는 두번째로 작은 섬으로 어느 부호가 하와이 왕국으로부터 사들인 개인 사유지였음
이 때까지만 해도 준전시로 들어선 하와이 본섬과 멀기도 했고 뭐 별거 없는 농장과 원주민들
그리고 20명 즘 되는 소수의 일본인 이주민들로 이뤄진 총 136명이 어울러 살던 작은 섬이었음
( 하와이에 특히 일본인 노동자. 특히 농사 관련 이주민들이 많이 몰려왔기 때문에 딱히 이상한 것은 아님 )
그런데 1941년 12월 7일
진주만 기습 때 피격 당한 제로기가 니하우 섬의 한 원주민 집 근처로 추락하게 되었는데
제로기를 탄 조종사 니시카이치는 그대로 기체 안에서 정신을 잃었다가 그 집의 주인인 칼레오하노가 그를 구출했음
칼레오하노는 아직 진주만 공습 사실은 몰랐지만 일본과 미국이 전쟁 직전 상황이라는 것은 알고 있어서
제로기 내부를 뒤져 문서와 권총을 따로 챙겨서 숨겨 놓고 외부에서 배가 올 때 미국에 전달하려 했음
일단 원주민들은 조종사와 말이 통하지 않자 일본계 이주민들을 불러 통역을 부탁하였는데
처음에 부른 이주민은 질색을 하며 아예 이 일에 엮이기 싫다는 듯 그냥 떠나 버렸고
이주민 2세 요시오를 불러서 통역을 부탁하자 수락하여 조종사의 말을 통역해주었음
문제가 있다면 이 이주민 2세가 조종사가 전쟁이 터졌고 자신들이 진주만을 기습했다는 말을 일부러 통역하지 않았음..
거기다 조종사가 제로기 내 서류가 있는데 미군에게 절대로 넘어가면 안된다고 하자
요시오가 직접 서류를 숨긴 칼레오하노를 설득하였지만 설득에 실패하게 됨
그리고 그날 밤 니하우 섬 주민들은 라디오를 통해 일본의 진주만 공습 사실을 알게 되었고
섬의 주인인 로빈슨이 마침 니하우의 농장을 보기 위해 곧 방문하기 때문에 이 때 정보와 조종사를 넘기기로 결정하였음
그렇게 보초 4명을 세워 조종수 니시카이지를 감시하며 하룻밤이 끝나나 싶었는데...
이 사실을 들은 일부 일본 이주민들은 '조국'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했고
이주민 신타니가 서류를 가지고 있는 칼레오하노에게 몰래 찾아가 200달러룰 주며 서류를 달라고 하였지만
거절당하자 서류를 돌려주지 않으면 당신의 목숨이 위헙할지 모른다. 라며 협박을 하며 돌아감
동시에 제로기 조종수와 모의한 이주민 하라다가 원주민 보초를 습격하여 제압한 뒤 조종사를 구출하고 원주민을 창고에 가뒀는데
하라다의 아내는 남편을 돕기 위해 축음기를 크게 틀어 비명소리가 들리지 않게 조치하였음
원래는 보초 4명이 있어야 하지만 이 때 다른 보초 3명은 어디론가 간듯 함
직후 하라다는 섬 주인인 로빈슨의 저택에 침입해 산탄총과 조종수의 권총을 챙겨 나오며 사건이 커짐
제로센 조종사 니시카이지
하라다와 니시카이지는 총을 가지고 불시착한 제로기 무전기로 함대에 연락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함
가는 길 중간에 자신들을 본 16살 원주민 소년을 납치하며 혹시나 있을 필사의 저항을 준비하고 있었음
마침 신타니의 회유를 거절하고 나오던 칼레오하노가 이 광경을 목격하였고
중간에 하라다에게 들켜 총에 맞을 뻔 했지만 필사적으로 달려 동네 사람들에게 경고를 할 수 있었음
원래 평소 착하기로 유명한 이주민인 하라다가 그런짓을 했다는 것에 사람들이 믿지 못했지만
니시카이지를 가둔 창고에 두들겨 맞은 보초가 있는 것을 보고 아연실색하였고
곧 칼레오하노는 서류를 친척에게 넘기며 잘 보관해달라 부탁한 뒤
이 일을 섬의 주인에게 알리기 위해 다른 주민들 5명과 함께 구명정을 타고 다른 섬으로 감
한편 제로기 무전기로 함대와의 교신에 실패한 니시카이지는 서류라도 파기해야 한다는 생각에
하라다와 함께 칼레오하노의 집을 불태우고 근처 원주민 부부를 또다시 인질로 잡았고
칼레오하노를 불러오라며 원주민들을 전부 죽여버리겟다고 협박하였음
이 때 인질로 잡혀 있던 카니헬레 부부는 이 둘이 엄청나게 지쳐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채고
조용히 때를 기다리다 니시카이지가 방심한 사이 아내와 함께 달려들었고
비록 카니헬레가 복부, 사타구니, 허벅지에 총상을 입었지만 아내가 니시카이지의 머리를 돌로 찍은 뒤 칼로 마무리 하였음
하라다는 이 광경에 ㅈ됬음을 감지하고 산탄총으로 자1살하며 사건은 마무리 됨
작다면 작고 볼 수 있는 이 사건은 백악관에 큰 충격을 주었는데
본래 미국내 일본계들 사이에서 극단적 민족주의 운동이나 충돌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였으나
곧 미국 내 모든 일본계 이주민 1,2세대들 모두 맹목적인 민족 정신을 가지고 적과 내통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게 됨
또한 이 사건이 진주만 기습에 이어 미국에 대서특필되었고
수많은 미국인들에게 또 다른 충격을 주며 혐일 돌풍이 더욱 거세지게 됨
결국 니하우 섬의 일부 이주민들의 판단과 극단적 선택으로 인해 독일계 사람들과 달리
( 물론 독일계는 유럽 백인에 미국 주류 사회에 이미 진출해 있는 것도 있지만.... )
많은 일본인 이주민들을 강제로 수용소로 끌고가는 행정 명령 9066호가 발동되는 큰 계기가 됨
오 이건 처음 듣는 이야기네 석기시대 매니아가 일본인 민간인 1은 총기부품을 만들고 그 옆집 민간인2는 선박 볼트를 만든다 이런 사정 잘 알았던 것도 본문 사건에 기반한 조사 결과인지도 모르겠네
조국은 ㅅㅂ 니들이 살고 있는게 조국이지ㅋㅋㅋ ㅅㅂ 이주까지 했으면 니들 조국은 미국이지 ㅂㅅㅅㄲ들ㅋㅋ
한마디로 몇몇 ㅁㅊ놈이 거하게 ㅁㅁ짓을 해준덕에 애궃은 사람들만 피해를 본거구만.
이민자들 꺼리는 게 저런 이유지... 어쨋든 가재는 게편이니까.
찾아보니까 진짜였네
괜히 일본계 미국인들을 강제 수용소애 처박은개 아님 그게 잘한 짓이든 아니든 독일계 이태리계랑 달리 쟤들은 진짜 저런 짓을 저질렀다고 ㅋㅋㅋ
루리야! 무다구치 렌야에 대해서 알려줘
무다구치 렌야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장교였어 그는 인도-버마 전역에서 활동했으며 임팔 작전의 지휘관으로 유명해 하지만 그의 무능한 지휘로 인해 많은 일본군이 희생되었어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확인해봐 [출처](https://namu.wiki/w/%EB%AC%B4%ED%83%80%EA%B5%AC%EC%B9%98%20%EB%A0%8C%EC%95%BC)
오 이건 처음 듣는 이야기네 석기시대 매니아가 일본인 민간인 1은 총기부품을 만들고 그 옆집 민간인2는 선박 볼트를 만든다 이런 사정 잘 알았던 것도 본문 사건에 기반한 조사 결과인지도 모르겠네
조국은 ㅅㅂ 니들이 살고 있는게 조국이지ㅋㅋㅋ ㅅㅂ 이주까지 했으면 니들 조국은 미국이지 ㅂㅅㅅㄲ들ㅋㅋ
이주1세대가 사는곳이 다를뿐 내 조국은 그래도 xx 이라고 생각하는 성향이 강하긴함 우리나라도 초기 이주1세대보면 한국관련 모금도 많이하고 했는게 그런거... 그런경향이 2세대 3세대 가면갈수록 옅어지다못해 박살나버리는거고....요즘보면 이주인에 대한 동화정책이 실패했는지 아니면 정체성문제인지 타국과 자기 본국사이에 걸쳐있는 애매한 사람들도 보이는거같음
정당했네 ㄷㄷ
한마디로 몇몇 ㅁㅊ놈이 거하게 ㅁㅁ짓을 해준덕에 애궃은 사람들만 피해를 본거구만.
일그러진 애국심
이민자들 꺼리는 게 저런 이유지... 어쨋든 가재는 게편이니까.
찾아보니까 진짜였네
위키피디아에 영어로 항목이 있긴하더라.
괜히 일본계 미국인들을 강제 수용소애 처박은개 아님 그게 잘한 짓이든 아니든 독일계 이태리계랑 달리 쟤들은 진짜 저런 짓을 저질렀다고 ㅋㅋㅋ
독일계도 그랬다... 2차대전때는 모르겠고, 1차대전 당시 아메리카 대륙의 바닷가 마을 쪽의 독일계 주민들은 잠수함 작전을 벌이는 독인군들을 도와 식량과 정보 등을 제공한 경우가 많았음.
실제로 독일계, 이탈리아계 미국인들도 스파이 활동을 많이 했었음. (사진은 '독일계 미국인 동맹' 깃발 미국이 전쟁에 참여 하고 나서야 제제가 가해짐.)
벌지전투 보면 아예 독일계는 미군인척하고 같은 미국인 등뒤에 칼빵 꼽는애들로 나오던데
1939년 미국 뉴욕. 미국이 2차대전에 참전하기 직전까지 미국 내에선 히틀러를 찬양하는 독일계 미국인들이 대놓고 활동했음. 미국 참전 이후 독일계에 대한 사람들의 평판이 땅에 떨어졌고, 1만명 정도의 독일계 미국인도 강제수용소에 구금됐음. 물론 일본계 미국인이 가장 많이 구금됐지만.
당장 밴드오브브라더스에서도 독일로 돌아간 독일계미국인 병사도 나오는데
그리고 저거 때문에 정말로 미국이 조국임을 증명하고 싶었던 2세들은 전쟁터로 가야했고
명예훈장 빼고는 다 받았던 재미교포 전쟁영웅인 김영옥 대령도 2차대전 당시 저 행정명령으로 수용되던 일본인들이 자원해서 편성된 100대대 데리고 전쟁했지. 배속된 계기는 인사실무자가 식민지 조선하고 일본하고 같다는 무지때문이긴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김영옥 대령 지휘하게 ㅈㄴ 잘 싸워서 육군내 일본인 교포에 대한 평가를 어느정도 바꾸는 계기가 되긴했음
9066 행정명령이 발동된 결정적인 원인은 거주 인구수가 겨우 100짜리 섬에서 어느 국가에서나 일어날 사건 때문이 아니라, 일본군 잠수함이 로스앤젤레스 해안가로 접근해 대포쏘고 비행기 날려서 도심지 혼란을 줬고, 일본군 잠수함에서 발생된 발광신호가 아시아계 사람들이 많은 LA에 일본군 스파이들에게 보내는 암호라는 소문이 퍼져서임.
아가리 닫고 꺼지기나 해라 이민빌런 새끼야
1차대전때 훈장받았던 일본계 미국인이 2차대전때 수용소로 끌려가며 훈장 집어던진 일도 있었지...
실수로 추천줬다. 비추로 생각해줘 타임라인 꼬라지 예술이네
일이 잘못 흘러갔으면 문서 주워서 보관하고 있던 사람이랑 애꿎은 원주민들이 대여섯명 살해당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잖아 ㄷㄷ 미국 입장에서는 강제 이동 명령 때릴만 하네..
결국 맹목적인 몇명 덕분에 다수가 피해를 보는구나
나는 솔까 총력전 하는 상황에서 민간인과 군인을 구분 해야 하는가 생각하기는 함.
구분할 수는 없어도 구분하려고 노력은 해야지 구분 없는게 정상이 되면 얼마나 많은 민간인 학살이 손쉽게 핑계를 얻게 될까.
그런 논리 라면, 게릴라들 지원 의심되는 민가들 전부 불사른 일본도 전쟁범죄에서 면책되요.
거주구역 폭격까지는 도가 넘어가는 거지만 산공업단지 폭격을 과연 민간인 공격이라 할 수 있나 생각을 함. 또한 거주구역이라고 해도 우리나라 북부 지역이나 평양구역처럼 요새화된 거주구역 포함
이건 총력전이 아니었자나.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의) 민간인은 공격해도 돼요' 를 내세우면 '민간인은 공격해도 돼요'로 확대되는게 시간문제니까.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체가 더없이 모호하기 짝이 없는 기준이니. 애초에 일산 일대만 그런게 아니라 철근 콘크리트로 지어진 현대 대도시는 전부 유사 요새로 기능할 수 있는데
군대 갔다오긴하심?? 군 정훈교육서 당장 1빠로 교육하는게 북한당국과 북한군이 주적이지 북한주민은 아니다라고 적을 명확하게 구분해서 교육시키는데 당장 연합군도 명분 챙길라고 사전 폭격 예고하거나 최대한 산업 관련시설만 폭격할려고 했지 민간인 지대는 안건들라고 했음
그러니까. 그런 요새화된 도시 그것도 중요 요충지 도시가 진격을 방해하는 요새화 되면 이걸 그냥 민간인 산다고 공격 안할수가 있냐 이거지. 퇴거 명령 일주일 정도 주고 공격을 하던가 하면 합법이던가?
그리고 지금도 민간인 거주지 폭격해놓고 사실 테러리스트 본거지였다 이지랄 하는 경우가 넘쳐나는데, 면죄부 얻는 대상이 산업 시설 전체로 확대되면 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나갈거라고 봄?
드레스덴, 도쿄?, 나가사키? 히로시마?
ㄹㅇ 구분안하고 그냥 쏴죽이면 결국 휴전이나 종전후 장기간에 걸쳐서 상호관계회복만 더 오래걸릴뿐이지....
당연히 전쟁 와중에 완벽하게 지켜질 수는 없지만, 지키려고 노력은 해야한다는 소리임.
노력은 해야지. 공격전에 피난 시간을 준다 던 가.
총력전 상황이 발생한 시점에서 머... 상호관계 회복이 중요하겠냐 만은...
합병해서 그 나라를 지워버리지 않는한 결국 배상문제니까......
이기면 되지 않을까 ㅋㅋ
이기면 상대방한테 청구해야지 나만살면 내가 죽어(경제적으로) 전쟁도 결국 단기전아니면 숫자문제로 싸우니까....
역시 총력전은 자원부국을 상대로 해야 하는 거구만 ㅋㅋ
제노사이드급 일으키고 인종 말살을 추구하지 않는 이상 명백하게 민간인은 분리 해야됨 당장 국민돌격대조차 완장 채워서 군인신분화 시킬라 할정도였는데
그래도 미국이 나은게 소련은 한국인들도 끌고가서 중앙아시아에 박았잖아. 미국은 한국인들은 구별해주더라.
그나저나 이 사건이 중국인들 때문에 반복될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