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테우스 제물사기에 당해서
제우스에게는 뼈만 바치면 됨
말그대로 물고기 먹고 생선뼈 버리고
고기 먹거나 사골국 푹 고운다음 뼈 버리면
그게 곧 제우스에게 제물바치는거임
바칠거 없는 비건은 벼락 조심하고
프로메테우스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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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제우스 신앙의 규칙은 간단함 제물(쓸모없는 뼈) 꼬박꼬박 태워서 바치고 제니아(손님대접) 잘하고 신성모독 안하고 이 3가지만 잘 지키면 되더라
제물정하고 프로메테우스가 저짓할시기면 신화에서도 꽤 초창기임
꼴리자나요
제우스 왜 이렇게 어려요..?
그리스 신들한테 그냥 K-차례상 차려주면서 제물이라고 해보고싶다
그래서 왜 열지말라는 상자를 열었나요?
여자 후리는 거 빼면은 단점이 없는 분이네!
제우스 왜 이렇게 어려요..?
무뇨뉴
제물정하고 프로메테우스가 저짓할시기면 신화에서도 꽤 초창기임
무뇨뉴
꼴리자나요
님아
제우스도 어린시절이 있음
그래도 저때면이미 크로노스 쫓아내고 장성한 시기아닌가?
그 어린시기 크로노스 피해서 숨어지냈자나
작가가 꼴릿한 포인트 잘 아는거 같음 +_+
https://www.aladin.co.kr/m/mletslooks.aspx?ISBN=8950971380 찾아보니 작가가 작정하고 앳되게 그리심
저 만화판은 신들의 영원한 젊음을 반영한 결과로 얼라들처럼 보이도록 그렸을거다...라고 하는데 독자층(청소년)의 이입을 고려한게 아닐까 싶기도 함
저기 만화에선 좀 소년 이미지로 그렸대.
재물공양 안사라졌지
이렇게 보면 걍 삥뜯는거 같이 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왜 열지말라는 상자를 열었나요?
그건 프로메테우스가 연게 아니라서
판도라 받지 말라고 했어
판도라의 상자는 판도라가 열었기 때문에 판도라의 상자인거임
독수리 좋아하세요?
저놈들에게 피의 독수리를... 아 여기가 아니구나
그리스 신들한테 그냥 K-차례상 차려주면서 제물이라고 해보고싶다
원래 쓸모없는 뼈부위만 받던 신들이라 존나 좋아할듯 ㄹㅋ
근데 될거같아... 그시절 '제'라는 개념은 신전이나 사제만 행할 수 있는 고오급 행위라서 일반 신앙에는 형식이란게 딱히 없었다고 읽었음
뼈 우려서 진한 국물 내서 국물 뻑례아 시켜보고 싶다
솔직히 전기 쓸줄아는 일론 머스크 아니냐
의외로 제우스 신앙의 규칙은 간단함 제물(쓸모없는 뼈) 꼬박꼬박 태워서 바치고 제니아(손님대접) 잘하고 신성모독 안하고 이 3가지만 잘 지키면 되더라
YAHWEH
여자 후리는 거 빼면은 단점이 없는 분이네!
??? : 아 그래도 기간토마키아 막아야되니까 그런거라구~
신성모독 안 하고 < 이게 초고난이도 같은데.
근데 여기서 신성모독이란게 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수준은 되야 모독으로 취급되서.. 가령 제우스가 바람쟁이라던가 티폰한테 졌다던가 하는 정도는 말해도 괜찮은데 뇌절해서 주신의 자격이 없다!라던가 내가해도 더 잘하겠다! 거리면 죄로 취급되는거
아라크네급은 되야 모독임
쓰레기 잘 처리 하고 사람들이랑 사이좋게 지내고 쓸데없는 욕하지 말고 정도네 ㅋㅋ
ㅇㅇ 거기 자세히 나오지. 신들이 추태부린거 갖고 "개인적으로" 비웃거나 하는거>세이프 그걸 굳이 대중앞에서 공개해서 권위를 떨어트리는 거>아웃
그런데 아내나 딸이 미녀라면!
아라크네는 진짜 당사자 면전에다가에도 도발걸는 미친뇬이니 ㅋㅋㅋ
그치만 제우스님 기간토마키아 끝나고 트로이전쟁으로 다 조졌잖아요..
살모데우스라고 자기가 제우스보다 낫다 제우스는 나한테 안된다하다가 지옥간 애가 있는데 이정도 아니면 신성모독 아닌듯
저거 걸려서 빡도니까 대홍수 일으킨거 아님?
우유분수 이차돈
그래도 벌 주는 시늉은 해야되니까 프로메테우스 혼쭐낸거냐고
우유분수 이차돈
그리스 신들은 그냥 존나 쎈 인간에 가까워서 속이기도 잘하고 속기도 잘함 ㅋㅋ
우유분수 이차돈
쓸모있는거 볼폼없게 꾸미고 뼈랑 비계를 화려하게 꾸며두니 신 체면에 볼폼없는거 달라고 말 못해서 그랬을걸
우유분수 이차돈
신화가 정립되고 규격화되면서 신들의 인간성이 점점 거세되버리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안타까움
우유분수 이차돈
신화란 결국 사람들이 만든 이야기니 살덩이 제물로 주긴 아까운 신관들이 지어낸 이야기겠다만 그래도 저걸 정설로 택하면 신의 위엄이 죽으니 따로 제우스가 알면서도 넘어가줬다는 설도 있더라 뼈는 불멸을 상징하고 살은 필멸을 상징하기에 신의 불명성을 유지하는 주술적 의식을 위해선 뼈를 받을 수 밖에 없었다는 설이랑 원로 티탄인 프로메테우스를 사기죄로 구속시키려면 저 정도의 명분이 있어야했다는 설
근데, 헤라클레스가 구해줌
별수 없음. 인간성이 있으면... 밑에 믿는 인간들 지맘대로 이용해먹어서... 없는 신도 이용해 먹는데...
대충 무교로 살다가 신병 걸려서 고생했는데 제우스 믿으니까 나았다는 한국인 썰
좀 전에 유게에 올라왔었엉
뼈와 내장과 비계, 특히 내장을 번제로 바치는건 그걸 먹고 (식중독으로)죽는걸 사람먹을게 아닌걸 먹어서 천벌받았다로 해석한 결과라는 이야기도 있고 그렇더라
그 사람이 먹어선 안되는 부위다 하고 분별해서 바친다는 해석은 신박하긴 하더라 사람을 바치다가 그게 동물을 통으로 구워버리는거로 바뀌고 그게 또 이후엔 먹을 수 있는 부위를 분별하고 먹으면 안되는(못먹는) 부위를 바치는거로 바뀌는게
본메로우네
맛잘알이었네 ㅋㅋㅋㅋ
생각해보니 프로메테우스 독수리에게 간 쪼여댈법 했네
매일매일 리필되는 신선한 간
옆동네 환웅: 안먹을거면 나 줘. 곰탕 끓이면 존맛임
아 그래서 곰을..
근데 가끔 마누라를...
저거 일회성이 아니라 영구적용이었음??? 제우스가 빡쳐서 프로메테우스 가둘만 했네
동물들, 심지어 인간제물까지 요구하던 어떤 놈보다는 훨씬 신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