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아코랑 대화하다 보면 독특한 리얼함이 느껴짐.
이런 장르의 게임이 다 그렇듯이
기본적으로 캐릭터가 플레이어에게 호감을 가진 걸
디폴트로 설정하고 있단 말이지.
이게 익숙해지면 어떤 학생이든 반응이 비슷해져서
심심하단 느낌이 들 때가 있음.
미야코가 처음엔 나 싫다고 해도 나중엔 함락될 것 아는 것처럼.
(그런 애정이 싫다는 건 아니지만)
근데 아코는 나한테 호감이 있는 건 맞는데
그걸 본인이 자각 못 하고, 또 인정하고 싶지 않으니까
반응이 다양하고 보는 재미가 있음 ㅋㅋㅋㅋ
비꼬는 말만 하다가도 유능한 비서라 챙겨줄 땐 잘 챙기고,
히나 덕질을 하지만 찐사랑은 선생이고,
화내는 거 같아도 사실 오늘 힘들었다고 투정부리는 거고,
귀찮게 굴다가 혼나는데 툭하고 애정을 비쳐주고
본인은 첫사랑을 시작해서 자기 감정도 파악 못 했으면서
실제 하는 행위는 이미 몇 년 사귄 연인처럼 구는데
이런 거 보다 보면 어느새 푹 빠져들어서
내가 얘를 길들이는지, 얘가 나를 길들이는지 모르겠음 ㅋㅋㅋ
럽코물 대가인 타카하시 루미코 작가가
럽코에서 중요한 건
여주랑 남주가 서로 좋아한단 말을 하지 않는 거라고 했는데
아코를 보면 진짜 딱 그 느낌이야.
아코는... 결혼은 안해도 선생의 아기는 낳아줄 것 같지.
아코 담당자는 연애 경험이 풍부하거나 감수성이 좋나봐.
아코가 다리우스였어?
아코는... 결혼은 안해도 선생의 아기는 낳아줄 것 같지.
아코: 선생님! 아무리 히나님과 결혼했다고 해도 저 유약한 몸으로 어떻게 애를 낳을 수 있겠어요! 차라리 대신 제가 낳죠!!!(히나 오열)
ㄹㅇ 귀여워
디져랏 꼬리치는 암캐년
여주한테 뺨맞고 나한테 이렇게 대한 여자는 니가 처음이야 하는
얘 반대가 토모에같음
아마우 양...
아코 담당자는 연애 경험이 풍부하거나 감수성이 좋나봐.
그 4m 안으로 들오지말고 5m 밖으로는 나가지말라는 그거냐
주장은내가.증명은네가.
아코가 다리우스였어?
그럼 선생 얼굴에 젖탱이 덩크하는 스킨 나오냐
..성격 설명조차 귀찮은 여자... 그래서 귀여운 여자..
갈치구이 존맛
럽코에서 중요한 건 여주랑 남주가 서로 좋아한단 말을 하지 않는 거라고 했는데 아코를 보면 진짜 딱 그 느낌이야. - 루미코 여서 개쩌네 진짜 딱 이거다 ㅋㅋㅋ 그 살짝 모자람이 간질간질 맛있어
정말 갈치맛이 나는 온나야..
귀찮은 여자..
현실에서 여자사람이 두려워서 아무튼 내 말에 절대복종하고, 무조건 내가 좋아죽는 연인을 상상하는 소비자층이 가진 최후의 양심 같은 캐릭터. ㅋㅋㅋ
현실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나도 귀여운 행동이 되는거지 ㅋㅋ
저정도면 현실에서도 귀여울껄 본인만 모르지 좋아하는티를 팍팍내니까
아코는 틱틱대지만 그럼에도 팔기 위한 캐릭터라 우리가 다 알듯 '보이는 것과 달리 정작 들이대면 쉬운여자'란 허들을 가졌으니까.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아코는 한섭이나 일섭이나 보이스가 취향이더라 뽑기 전까진 밈으로만 알았는데 뽑고 나서 아코 호감도가 대폭 상승함
아코 한음 진짜 괜찮게 뽑히긴 했음
그치만..틱틱만 대고 싶어도..센세 너무 개연성인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