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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조가 선 넘은 거는 사실 아닌가...
중종은 왕권 강화를 위한 지원군으로쓸려고 조광조를 데려온건데. 이새키가 하라는건 안하고 유교탈레반짓만 하고 있으니까 숙청걸어버린거라고 분석하더라.
선 넘은거는 맞는데 전날까지는 두텁게 대우하다가 갑자기 두얼굴의 사나이마냥 통수친건 좀 아니지 않나요 하는거.
조광조를 누구보다 밀어줘서 그자리에 올린게 중종이고 조광조한테 까인 훈구파들조차 이게 죽일일은 아닌데? 했는데 죽임
사실 박시백 만화에서도 조광조가 중종이 정한 선을 넘었다고 분석함.
폭군 다음이라 묻힌 감도 있는데, 중종 이 사람 뭐지? 싶은 장면이 상당히 많다.
반드시 죽인다왕
어차피 실록을 임금이 못 보니까 사관들이 별에별 왕 욕 다 써놓는 경우들도 많음ㅋㅋㅋㅋㅋㅋㅋ
조광조가 선 넘은 거는 사실 아닌가...
슈텐바이첼
선 넘은거는 맞는데 전날까지는 두텁게 대우하다가 갑자기 두얼굴의 사나이마냥 통수친건 좀 아니지 않나요 하는거.
실제로 박시백 만화에서도 이런일들을 두고 중종이 두얼굴의 사나이라고 논평한게 있을거
슈텐바이첼
조광조를 누구보다 밀어줘서 그자리에 올린게 중종이고 조광조한테 까인 훈구파들조차 이게 죽일일은 아닌데? 했는데 죽임
밀어줬는데 하는 짓들이 왕권에 도움은 안되고 자기 자존심 긁는 소리도 박박 하고 솔직히 죽을만 했음...
GNT-0000 QUANTUM
사실 박시백 만화에서도 조광조가 중종이 정한 선을 넘었다고 분석함.
그니까 중종마음에 안들어서 죽인건 맞는데, 당대 사람들이 보기에도 아니 죽을죄가 아닌데 이걸 왜 죽이는건지 왕을 이해 못하겠다는 여론이었다고.
선조: '국가의 위기에도 난 그짓 할 수 있어!' 권력 유지가 곧 자기 안위인 임금..ㅋㅋㅋ
조광조랑 대립각 세운 남곤조차 조광조를 죽이면 안된다고 읍소했는데 중종이 그냥 죽였다. 조광조 반대파들도 이게 진짜 죽일일이냐고 의아했는데 중종 혼자 죽여야된다고 날뜀
반드시 죽인다왕
중종은 왕권 강화를 위한 지원군으로쓸려고 조광조를 데려온건데. 이새키가 하라는건 안하고 유교탈레반짓만 하고 있으니까 숙청걸어버린거라고 분석하더라.
그리고 조광조가 해온짓들이랑 그 양반의 방식 보면 중종이 아니라 다른 군주들이었어도 숙청각 씨게 잡앗을 양반임. 중종은 반정공신들 틈새에서 살아남은 처술로 그걸 감추고 있다가 숙청하면서 본심을 드러낸거라고 봐야지.
폭군 다음이라 묻힌 감도 있는데, 중종 이 사람 뭐지? 싶은 장면이 상당히 많다.
걍 그 형에 그 동생임 어떤면에선 형보다 무능함
중종이 반정세력 견제하려고 조광조 이용한건데 임마가 정책이 너무 급진적이라서 중종마저도 눈밖에 남 왕 눈 밖에 남 + 반정세력들은 계속 죽이려고 혈안임 이런 상황인데 당연히 죽을 수 밖에 없지
연산군이 쫓겨나는 걸 보고 치세 원칙은 오로지 연산군과의 차별화였던 왕.
배울때는 개혁정치인이라고 배운거 같은데 조광조 그냥 유교 탈레반이었던거임?
높은 지위 오를 사람은 과거제 말고 천거제로 뽑자는 말을 임금에게 할 정도였으니
걍 성리학 이상주의자. 근데 남의말은 존나 안듣고 지말만함. 왕이 하지 말라고 해도 "에베베벱 안해주면 나 여기서 안일어날건데숭~~"하면서 긁어버리니까. 중종이 숙청 걸어버린거.
원했던 개혁의 방향이 고대 유교사회로의 복귀 였던 사람이라, 너무 급진적이어서 결국 중종이 숙청해버렸음 마치 정조가 개혁군주로 알려지다가 사실 어마어마한 꼰대 보수파였던게 밝혀지면서 재평가되는 것과 유사한거지
ㅇㅇ 통제불능의 유교 탈레반 ㅁㅁ에 가까움. 후대에 사림이 집권한 후에 비운의 개혁가로 윤색 미화 해준거지
이인간이 얼마나 머리속이 꽃밭이었냐면. 왕이 저렇게 "하지마...하지마.. 그건 아니잖앙..."하는데도 "전하께서 날 이토록 신임하는구나"라고 자화자찬하면서 계속 탈레반짓 한 양반이었어.
내용을 들여다보면 이게 개혁? 싶은게 좀 많음. 한가지 예로 과거제 대신에 유능한 인재를 천거해서 쓰는걸(현량과) 하려고 했는데, 이건 아무리 봐도 시대의 역행이고 자기 측근을 확 늘리겠다는 속셈으로 보일만 하지. 그 외에도 특정 경전(소학)에 치중한다던가, 자기와 뜻이 다르면 소인배로 몰아친다던가 하는게 심해서 종교로 치면 원리주의자, 근본주의자라고 해도 될거임.
조광조가 개혁가 였던 거 맞음 오히려 요즘은 일방적으로 유교 탈레반이라고만 까서 엄청 부당함 조광조는 노비 중에도 인재가 있다면 면천 후 등용해야 하고, 노비종모법으로 노비제는 완화해야 할것을 주장했고 한전제를 실시해서 특권층(특히 훈구 대신) 토지 소유를 제한해야 한다는 걸 주장했음 거기에 연산군의 폭정으로 인해 망가진 수취제도나 공납제를 손 볼 것도 주장하는등 조광조는 연산의 폭정으로 망가진 조선을 개혁하려 했는데 조광조의 저런 모습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현량과랑 공신전 폐지 같은 것만 부각되고 계속 탈레반이라는 식으로만 부당하게 까이고 있음 특히 조광조는 기묘사림 중에는 '가장 온건하다'는 평가를 받은 인물이었고, 자기 당여들의 과격한 주장을 오히려 진정시키는 모습도 종종 보였고 그리고 조광조의 개혁 방향성은 뒷날 율곡 이이에게도 계승되어서 이이가 내세운 경장론의 모태가 되었고, 흔히 조선의 실무형 관료로 많이 일컬어지는 류성룡이나 김육 등의 민생정책들도 사실은 뿌리를 따져 보면 조광조의 개혁이 뿌리가 되고 있음. 조광조에게 유교 탈레반의 면이 없는 건 아니지만 엄연히 비운의 개혁가였던 것도 맞음
숙종 : 금손이(고양이, 치즈태비)는 이쁜데 신하들은 안예쁘잖아
책마다 역사가 많이 다르긴 달라 내가 어릴적에 본 어린이 만화에서는 조광조 모함받아서 죽었다고 햇는데 ㅋㅋ
조광조는 사림이 집권한 조선 중기 선조시기부터 이미 미화되었고, 조선 후기에 그런 미화된 이미지를 기반으로 연려실기술 같은 책에서 누명써서 죽는 서사가 완성도 높게 정립됨. 조선왕조실록 우리말 완역본 나오기 전에 만들어진 학습만화 같은건 연려실기술 같은 신뢰성 낮은 서적들에 의존해서 만들어졌으니까 실제 역사와는 차이가 클 수밖에. 실제론 모함이나 누명 쓴게 아니라 중종이 공신들 좀 견제하려고 밀어주다가 상상이상으로 통제불능 ㅁㅁ라 왕인 자기까지 해칠거 같아서 손절한거. 야사에서 조광조 모함의 주동자로 지목된 남곤 같은 사람들도 실제론 죽이는건 과하다고 중종 말림.
그시절엔 조광조에 대한 시각이 딱 그거였으니까 시간이흐르면서 파보니 죽을만하구나로 바뀐거고 ㅋㅋ
권신 숙청에는 중종이 진짜 빠르고 냉혹하게 처리했지 조광조도 김안로도 선넘었다고 판단하니까 처리당해버렸고
철종이 그냥 허수아비가 아닌 초합금으로 된 허수아비라는거 알고 왕의 평가는 다시 해야된단 생각이 들더라
중종이 진짜 많이 참은거임. 조광조는 죽으려고 기를 쓰는거 같은 수준. 마지막에 마지막은 선을 아주 아주 아주 많이 넘음.
중종 : 숙청 맛이 좋구나.
공식적으로 자식을 죽인 유이한 왕
복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