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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단위로 없대
세계사 단위로 봐도 찾기 힘들거 같은데
전세계에서 아마 유일무이한 기록일걸. 창업군주이자 스스로 점령한 군주.
쿠테타 등의 사유로 쫓겨났다가 자기나라에 복수하러 와서 멸국 시킨 사례는 몇 있는데 그게 창업군주인 경우는 유일한 사례임
사실상 한 시대의 시작이자 끝인 남자
다른나라도 견훤처럼 본인이 건국하고 멸국까지 시키는 사람이 있나??
없음
세계사 단위로 봐도 찾기 힘들거 같은데
아으앍아
세계사 단위로 없대
그래서 해외 역덕들중 견훤 좋아하는 애들이 꽤 있다더라.
다른나라도 견훤처럼 본인이 건국하고 멸국까지 시키는 사람이 있나??
람보하리곰
없음
나라 세우고 얼마 못 가서 망한 탓에 창업군주 겸 망국 군주가 된 경우는 있는데 본인이 직접 군대 몰고 쳐들어와서 멸망시킨 경우는 견훤 말곤 없지ㅋㅋㅋ
사실상 한 시대의 시작이자 끝인 남자
이러니 또 기념비적이네
진짜 견훤 궁예 왕건 3명의 네임드 중 후삼국 시대를 가장 연 인물이니.
전세계에서 아마 유일무이한 기록일걸. 창업군주이자 스스로 점령한 군주.
건국왕이 적국에 넘어가 자기가 세운 나라 멸망에 도움주는 경우는 세계사 다 뒤져도 없을거다
이업계 goat는 신나라 왕망신이 있는데?
걔는 멸망 당한거잖아 그거는 인터넷 딸깍만 나와도 나오는거라
걔는 그냥 무리수두다가 자폭한거고 견훤은 후계가 교체된 자기 나라에 대해 외부세력에까지 협력해서 적대했잖어. 다른 케이스임.
1대 창업군주가 말아먹는 케이스는 신나라가 특히 짧지만 사실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군소국가 포함하면 없지는 않을거임. 당장 아무도 인정 안했지만 후한 말기에 원술도 황제를 칭하고 자폭해서 자기 대에서 말아먹었잖음.
ㅇㅇ 인정안하니까 안쳐주는거잖아 그러니까 케이스가 다르지
내 말은 왕조 자체는 누구든 세우는건 가능하니까 초대 왕조에서 넘어가지 못하고 그 군주가 자폭해 그 초대를 넘어가지 못한 케이스는 크든작든 찾아보면 있다는 소리임. 국가체계를 갖추고 초대에서 2대로 대물림까지 일어난 상태에서 초대 군주가 자기 나라를 멸망시킨 케이스는 견훤 정도고. 애당초 창업군주가 지 스스로 자폭한거랑 창업군주가 자기 후대 군주를 멸망시킨 케이스는 그래서 케이스가 다른 이야기라는거고. 내가 말한 신나라랑 후백제 케이스가 다른다는건 그 소리임.
밑에도 나오지만 전대 군주가 후대 군주에게 쫓겨난 보복에서 외부세력 끌어들여 멸망시킨 사례는 찾아보면 나오겠지만 그게 왕조를 연 태조 본인인 케이스는 견훤 정도고, 비슷하게 흘러갔지만 후대 군주가 너무 확고한 명분이 있고 잘 통치해서 그렇게까지 안가고 도중에 멈춘게 이성계
이성계가 잘하면 견훤루트 탈뻔하긴 했는데 진짜 세계사적으로 후대 군주도 아니고 창업군주가 자기 나라 멸망에 앞장선건 전대미문이지...
차이점은 이성계의 아들이 견훤의 아들보다 훨씬 유능하고 정당성이 있었다는 점이지
이성계 경처가 아닌 첫번째 부인 아들들은 그래도 고려조정에서 일하면서 실력도 쌓고 이방원은 심지어 과거급제자 였으니 실력하고 정당성은 충분해서.
창업 군주 대에 망함, 2대에 망함, 자식이 반란 일으켜서 망함 같은 사례는 뒤져보면 꽤 나올건데 창업군주가 자기가 세운나라 멸망시킨 세계사 유일무이의 사례
대 백제국을 세우신 이는, 폐하시옵니다. 스스로 문을 닫으신 이도, 폐하시옵니다. 오늘 뵙고 싶었던 것은, 한 나라를 닫는 이의 마지막 모습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옵니다. 만수무강하시옵소서, 폐하.
만수무강하라는 말이 저주로 들린다
쿠테타 등의 사유로 쫓겨났다가 자기나라에 복수하러 와서 멸국 시킨 사례는 몇 있는데 그게 창업군주인 경우는 유일한 사례임
우리 조선 초대왕인 이성계는 자기 막내 왕위 못앉히니까 저거 하려고했다. 저거 했으면 한반도의 역사가 갈라엎어졌을것
한반도에 후삼국 시대를 열고, 또한 후삼국시대를 마무리한 인물.
내가 세운 나라는 내가 멸망시킨다!
ㅆㅃ 아들새기들 개같네! 내나라 내손으로 부순다! 휘하(였던) 장군들 : 아니 폐하 ㅠㅠ 그냥 오십시오
나라가 왕에게 배신 때린거임? 어떻게 해야 나라만든 사람이 나라를 패망하게 함?
아들이 반란해서 왕 내쫒았는데 못죽임, 그래서 적나라로 망명해서 직접 군사 이끌고 조져버림
개빡돌아서 나라 엎을만 했네.......ㄷㄷㄷㄷㄷㄷㄷ
아들내미가 대략 카서스 시도함 유폐당했다가 탈출해서 왕건에게 가서 같이 아들내미 조지고 후백제는 멸망함
몰랐는데 견훤이 867년 태생이시네 크킹3가 867 스타트가 있으니 견훤 = 바이킹이야
궁예도 그렇고 후삼국 시대 인물들은 정말 레전드인거 같네
태조왕건에서 견훤이 제일 카리스마 있었던거 같음
저런 케이스는 창작물에서도 잘 안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