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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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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다 원칙을 깨는거니까
취미는 경마라 사치스럽지도 않았지만 검소하지도 않았지.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 타이틀도 가지고 실껄
민주주의 입헌군주정에서 왕이 정부수반 날리겠다고 선포하면 전제군주로 회귀 vs 왕정폐지로 공화국 성립 이지선다로 강제 이행되는거잖아.
영국의 국왕은 실제 법으로 보장된 실권은 상당히 쎔 하지만 20세기에 이르러 그 힘을 직접 행사하지 않으면 의회와 행정부&사법부 사람들이 알아서 잘 하도록 간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음 특히 의회 관련해서 영국 국왕이 직접 관여한 것은 에드워드 7세가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다." 라는 근대 영국 왕실의 컨셉을 잠시 포기하고, 재위 말기에 서민원이 결정한 일에 대해서 귀족원이 함부로 뒤집을 수 없는 체제로 영국 의회를 직접적으로 개입하여 뜯어고친 것이 마지막임 여담으로 그게 얼마나 중요한 사건이냐면, 그 건을 계기로 자유당의 대대적인 개혁, 일명 인민예산이 통과되면서 영국은 근현대 복지국가로서의 첫발을 딛게 되었음 백여 년 뒤에 '대처' 당해버렸지만...
그럼 이제 태국마냥 제대로 정치 개입하는 거라..
진짜 끝까지 영국의 아이돌이었고 시대상도 엿볼 수 있었지. 재위할 때는 승마도 로판 귀족 영애들이 하는 그 이상한 여성 승마자세를 진짜 하더라. 자리잡히고는 걍 자연스레 타지만.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 타이틀도 가지고 실껄
조지 6세: 한창 나이 때의 예쁜 공주가 간호장교로 부상병을 돌보면 그림 제대로 나오겠지? ㅎㅎ 엘리자베스 공주: 간호 따윈 시시해! 연장! 더 크고 아름다운 연장~헑헑(피 끓는 청준이라 아버지 몰래 보급 차량 운행 보직으로 복무) 사실을 알고 기겁 한 조지 6세에 의해 3주 만에 전역조치를 당했다고... 양차대전을 치르면서 참전한 영국왕족들이 떼거지로 죽어나간 상황이라 제1 왕위 계승자였기 때문
차량운행이라니라 포병을갔으면 정말 볼만 했겠다. 아니면 초창기 SAS나
엘리자베스 2세: 왜 제가 전역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2차대전이 마무리 되기 시작했는지, 어째서 크리스토퍼 경에게 작위를 주어 잉글랜드에 묶어두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역사의 표면에 남길 수 없었던 될 사건들이 많았답니다 ㅎㅎ ...라는 망상을 해본 적이 있지 ㅋㅋㅋ
사생활은 어쨋든, 군주로서 최대한 친서민적이고 사치스럽지 않았던건 사실임. 근데....왜 대처가 총리되는거 못 막았나.ㅡ.ㅡ 그럴힘도 의지도 있었다고 스스로 불었으면서...
Amg e53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다 원칙을 깨는거니까
Amg e53
취미는 경마라 사치스럽지도 않았지만 검소하지도 않았지.
Amg e53
민주주의 입헌군주정에서 왕이 정부수반 날리겠다고 선포하면 전제군주로 회귀 vs 왕정폐지로 공화국 성립 이지선다로 강제 이행되는거잖아.
Amg e53
그럼 이제 태국마냥 제대로 정치 개입하는 거라..
Amg e53
영국의 국왕은 실제 법으로 보장된 실권은 상당히 쎔 하지만 20세기에 이르러 그 힘을 직접 행사하지 않으면 의회와 행정부&사법부 사람들이 알아서 잘 하도록 간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음 특히 의회 관련해서 영국 국왕이 직접 관여한 것은 에드워드 7세가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다." 라는 근대 영국 왕실의 컨셉을 잠시 포기하고, 재위 말기에 서민원이 결정한 일에 대해서 귀족원이 함부로 뒤집을 수 없는 체제로 영국 의회를 직접적으로 개입하여 뜯어고친 것이 마지막임 여담으로 그게 얼마나 중요한 사건이냐면, 그 건을 계기로 자유당의 대대적인 개혁, 일명 인민예산이 통과되면서 영국은 근현대 복지국가로서의 첫발을 딛게 되었음 백여 년 뒤에 '대처' 당해버렸지만...
지금 찰스 3세가 정치적 문제에 대해 사견을 내놓는 것 조차 과한 참견이라고 여길 정도 아니었나?
아일랜드 : (빠득)
진짜 끝까지 영국의 아이돌이었고 시대상도 엿볼 수 있었지. 재위할 때는 승마도 로판 귀족 영애들이 하는 그 이상한 여성 승마자세를 진짜 하더라. 자리잡히고는 걍 자연스레 타지만.
옆 안장 얘기하는 거?
그냥 왕실 홍보팀에서 열일해서 재창조한 이미지일뿐. 20년 전에는 다이애나 죽고 몇 년동안 이미지가 최악이였지.
사회학적으로는 영국인들의 대체적인 가치관도 시대에 의해 세대교채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함 우리의 통념과는 다르게 당시 영국 기성세대나 상류층에선 되려 다이애나 왕비가 험담을 듣기도 했음 어차피 왕가의 혼인은 비즈니스인데, 상호간에 비밀리에 정부를 두는 것으로 맘 상하거나 그거 대외적으로 티내는 천박한 짓을 했다고... 물론 당시 세자였던 찰스가 사랑하는 여자(현 왕비 카밀라)를 따로 마음에 둔 상태로 다이애나를 골랐던 것이라 결국은 찰스가 나빴다는 소리가 나오지만
논란이 많긴 함 근데 한 나라의 아이콘이라는 관점에서는 보면 엘리자베스 여왕 뛰어넘는 케이스가 별로 없지
장수도 한몫하지 않았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