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이녀석이 자신이 남자라는 사실만 자각하고 물 뿌려지면 여자가 되는건 신경 안쓰거나 잊고 살았음
그래서 남자가 윗통 까고 확인하듯이 그냥 확인하던라고 생각함
그러니 훌렁훌렁 벗는거지
나 남잔데? 남자가 윗도리 벗는게 어때서? 아 근데 키가 작아졌네 아 씨 싸움할때 팔길이 다리길이는 중요한데.
이정도 생각만 할거임
근데 핫포사이(팔보채) 영감이 그래도 여자라고 좋다고 매달리고
여러 이유로 자신이 여성이라는것 또한 무기로 쓰게 되면서
여자 란마일때의 여성성을 자각하기 시작함
그걸로 료가도 꼬시면서 놀리거나 하고 싸울때 써먹기도 하고
그러면서 여자인 자신에 대한 자각이 진해지면서
평소엔 여장해도 남자 속옷 입다가 나중엔 여자속옷 입는 등 서서히 유게이들이 미치는 암컷타락을 하기 시작함
그리고 란마가 여자로서의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오는 에피소드도 있는데
그 이야기는 다음편에
가 아니라 그냥 지금 쓸건데
에피소드중에 거울 속 란마가 튀어나오는 일이 있음
이 거울속 란마(남성)은 주변인물들까지 보며 자신이 결혼하고싶은 여성을 고민함
그러다 결국 택한건?
다시한번 거울을 써서 복제한 자신. 근데 여자모습.
그리고 이 둘은 서로 완벽한 남자 완벽한 여자라며 한눈에 반하고 석양 너머로 사라짐
자신의 모습에 대한 자각과 자신감이 드러나는 자뻑 에피소드지만 어쨌든 란마가 생각하는 가장 예쁜 여성은 자신이란걸 알 수 있음.
즉 샴푸가 선택받지 못한건 일단 자신보다 못난 애들이니까 부대낄 기회가 많아 정이 든 세나를 고르게 된거지 절대 세나가 더 이뻐서가 아니란거임
(물론 반쯤 구라임)
어쨌든 처음에 자신이 여자가 된다는게 마음에 제대로 박히지 않았다는걸 보여주는 장치이니 이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함.
그리고 이런 히로인 논란이 많아서인지 후속작인 이누야샤에선 이누야샤에게 꼬이는 여자는 단 둘로 압축된다.
그리고 그 중 한명은 아무리 집착해도 안될 대상이라 실질적으론 한명임.
셋쇼마루 미륵 등등 다른 사람 있지 않냐는 사람은 조용히 저기가서 손들가 있으십쇼.
셋쇼마루의 히로인도 하나임.
자켄도 있지 않냐는 사람은 저기 가서 같이 손드십쇼.
셋쇼마루 엄마도 있지 않냐는 사람은 저기 다른데 가서 이누야샤 애니메이션 전편을 숨참고 감상해주십쇼.
꼭지에 너무 몰입하는 애들은 걍 ㅍㄹㄴ 보는게 낫지 않나 싶음. 어필하는 부분은 있지만 원작은 딱히 그 뭔가 올라온다는 느낌은 없고 걍 웃기기만 함
예전거 구해서 보면 된다고 생각함. 지금 색감에 꼭지 나오면 저가 야애니 생각날것 같음, 왠지
내용을 얼마나 충실히 따랐는가. 혹은 어레인지라도 얼마나 잘 했는가가 주된 감상요소라고 생각하는데 꼭지만 몰두하는 거 보면 좀 그럼. 물론 꼭지 나옴 좋지. 근데 뭐 세상이 이렇게 되서 그런 상황이면 포기할 수 밖에 없는 부분도 이해는 해야지. 최대한 가깝게 가려고는 한 게 보이니까 참작하는 거임
ㅇㅇ 그리고 이미 애니 원작도 잘 나온거 있으니 따라가도 반은 할 듯
란마가 젤 이쁘긴 해
아카네보다 요리도 잘 하고 손재주도 좋지 진짜 순수 애정으로 고른 정실인듯
여자속옷 입은게 빈력허탈뜸 당해서 무력한 몸뚱이가 되었을때 핫포사이 투기(내지는 욕망) 끌어낼려고 한 극단적인 전법이 처음이였지...
트렁크 입어서 덜 꼴리다가 여자팬티 입으니 완전 꼴리는 변태영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