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파치리스가 저걸 버티는 걸까?
운일까?
지금의 파치리스들은 왜 버티지 못할까?
정답은 파치리스와 더블 배틀, 그리고 '룰'에 있다.
파치리스의 개체치 총합은 다해봤자 405이다.
게다가 공격도 특공도 높은 수준은 아니다.
그런데 이 수치가 낮다는 건 다른 수치가 높다는 걸 의미한다.
특히 이상할 정도로 파치리스는 그 계산이 잘된 포켓몬이다.
여기서 높은 것을 쓰고, 낮은 것을 쓰면된다.
그렇다면 공격을 포기하고 방어와 스피드에 올인하면 된다.
그리고 박서준은 당시 가디안을 서포터 어택커 파치리스의 능력치를 특수방어 V, 스피드 V에 주며 서포팅에 강한 역할을 맡게 한것이다.
그리고 파치리스가 가진 특성들을 생각해보면 서포터로서는 가장 우수했음을 알 수 있는데.
당시 상대 선수는 서포터로 풀/전기 로토무를 데리고 왔다.
그렇다면 이 전기 타입은 뭐가 약점일까?
땅 이외에 존재하지 않는다.
왠만한 속성은 전부 받아주기 편하다는 거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게 있는데.
지진의 위력이 강했으면 강했지 약하진 않았다라는 거다.
거의 쌍두형을 가져왔기 때문에 이걸 버틸 수 있는가의 문제점이 생긴다.
그리고 그건
더블 배틀의 룰 덕분에 가능하게 된다.
더블 배틀에서의 전체 공격은 75%로 경감받게 된다.
그러다보니 내구에 투자해줬다면 얼마 안되는 HP로 버티는 건 아주 쉽다.
그래서...
용성군을 맞은 뒤, 열매를 먹고 회복이 가능했던 거긴 하다.
애초에 박세준 선수의 말로는 버틴다는 걸 전제로 해서 내구와 도구를 투자한 거라고...
하지만 그래도 뭔가 좀 이상하다.
그럼 상대도 이 파치리스에 대해서 알 기회가 있었을텐데 왜 알지 못했던 거지?
뭐긴 뭐야 다 같이 600족이나 강한 거 쓰는데 파치리스에 신경 쓸 사이나 있었을까.
당시 인터넷 배틀에서 강한 포켓몬들이 주류였다보니 파치리스가 용성군이나 지진을 맞고도 버틴다는 걸 아는 사람은 너무나 적었다.
정보의 불균형이 오히려 파치리스의 내구가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준 거다.
그런데 왜 지금은 쓰이지 않은 걸까?
정답은 간단하다.
확실하게 지금은 약하거든
당시 대회 룰은 포켓몬의 초반룰인 해당 지역의 포켓몬만 사용이 가능하다. (정확히는 칼로스 도감에만 있는)
그건 랭배에서도 마찬가지였고.
사용 포켓몬은 한정적이고.
파이어로라는 미사일 새끼가 뛰어 날 뛰는데.
파이어로의 미친 39420를 받아줄 만한 게 내구에 모조리 투자한 파치리스 이외에는 없었다.
즉 칼로스 룰때문이라도 '파치리스는 강했고, 하필 파치리스가 있었던 곳이 칼로스 지방이라' 강했다는 이야기다.
Z기술, 다이맥스, 테라스탈이 있는 지금, 포켓몬이 확실히 고정된 지금은 아무리 날고 기어봤자다.
그러니 이후의 전국지방 도감룰, 초전설 룰에서 당연하게도 파치리스는 사라진다.
이제 파치리스에 대한 정보도 넘치고 아무리 파치리스가 내구가 좋아도 전용기 맞으면 그냥 가거든.
요약하자면 1시즌 환경에 너무나도 딱맞았고, 정보를 아는 사람도 적었던 데다가, 칼로스 지방이라는 룰이 파치리스를 살렸다는거다.
슬프지만 이런 일은 왠만하면 일어나지 않는다. 모두가 600족을 받는게 아닌 이상은 말이다.
9세대: 너도나도 쓰는 망나뇽의 20가지 형태 트릭쇼
애초에 박세준 선수의 치밀한 계산에 따른 뽀록나 대체픽이었는데 사랑과 근성으로 이겼다는 소년만화 스토리는 아니였지.
진짜 정보의 불균형 그 자체인게 뽀록나가 너무 날뛰어서 파훼벚이 유명해지니까 대타로 내보낸게 파치리스라더라 애정이 아니라 환경을 연구해서 철저히 성능만 보고 채용된 애라는 뜻 실제로 뽀록나로 사방에 가루 뿌리는 걸로 악명 높았던 전 우승자 선수 바로 뽀록나 저격 맞고 광탈했다고 하고
애초에 저 말이 성립되지 않는 이유가 게임프리크가 밸런싱을 개떡같이 하기 때문이잖아
좇같은 테라스탈 삭제 좀 제발
스토리에서는 이용했지만 경기에서는 사용하지 않았음.
버드미사일 저격용으로 딱이었지
9세대: 너도나도 쓰는 망나뇽의 20가지 형태 트릭쇼
캐서디
십장새끼
좇같은 테라스탈 삭제 좀 제발
개징그럽네 ㅋㅋㅋㅋ ㅋ
하도 형태가 많으니까 제일 망나뇽이 테라안해도 이길 것같은 만만한 놈 대면시켜서 얼음테라버스트하면 이기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정도네
요새 펀치글러브 망나뇽도 보임 십발
세준 선수 이번에도 파치리스 쓰지 않음?
스토리에서는 이용했지만 경기에서는 사용하지 않았음.
이번 월챔에서 파치리스 끼고 5승 했다던데
ㄴㄴ 요번 경기에서 채용했다가 Day 2 못올라갔음 그래도 메타에도 안맞는 애정픽 들고 5승이나 해서 와 독하다 독해 ㅋㅋ 소리 들었지
애초에 박세준 선수의 치밀한 계산에 따른 뽀록나 대체픽이었는데 사랑과 근성으로 이겼다는 소년만화 스토리는 아니였지.
하지만 누구도 예상 못했던 조커카드임은 부정 못하지
보만다를 쌍두로 쓴 건가
더 단단한 파치리스 리전폼 내줘
애초에 저 말이 성립되지 않는 이유가 게임프리크가 밸런싱을 개떡같이 하기 때문이잖아
진짜 정보의 불균형 그 자체인게 뽀록나가 너무 날뛰어서 파훼벚이 유명해지니까 대타로 내보낸게 파치리스라더라 애정이 아니라 환경을 연구해서 철저히 성능만 보고 채용된 애라는 뜻 실제로 뽀록나로 사방에 가루 뿌리는 걸로 악명 높았던 전 우승자 선수 바로 뽀록나 저격 맞고 광탈했다고 하고
좋아하는 포켓몬이 강한 포켓몬일수도 있지
밈과 다르게 애정픽이 아니라 성능픽이었다는
거기에 파치리스에 주목되기 십상이지만 세준파티의 진가는 가디안/한카리아스라는 그 어떤 조합이 와도 확실하게 딜 레이스에서 우위를 잡을 수 있었던 선출이었지
왜 는 이유니까 '어떻게' 로 바꿉시더
'왜' 면 살고싶으니 버텼다!
파치리스를 좋아해서 사용하려고 한 포켓몬이이었냐고 보기 보다는, 쓸 수 있는 포켓몬이어서 썼다...로 보는게 맞지 않나 싶기도.
포켓몬이라는 게임은 철저하게 상대방을 얼마만큼 아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갈린다 근데 9세대에서 망나뇽 이새끼는 대체
지금은 진짜 인플레가 너무 심각해서 파치리스가 아무리 보정해도 한방 컷임 애들 종족치 극단적인애들을 싹다 재분배시키던가해야함 ㅆㅂ 날치머 이딴거 절대 나오면안되고 6세대만해도 한카리아스 스피드 102인것도 아주 약간의 차이로 우위 점하는걸로 사기적 분배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무슨 120 넘는게 툭툭나오고있어
이 새끼들은 포켓몬 밸런싱 안하잖아 ㅋㅋ 막말로 게임 나오는 기간 늘어났는데도 다음 세대 밸런스 패치 ㅇㅈㄹ 하고 있는 게 현실인데
??? : 월챔이 조스로보이냐
어제 롤드컵에서 튀어나온 트위치같은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