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내셔널리즘(Nationalism)은 집단적 동질감·소속감·연대감에 기반한 공동체인 nation을 중시하는 사상·행동의 총체를 의미한다. 또는 이의 연장으로서 nation에 기반한 nation-state(국민국가/민족국가)를 건국하여 nation이 독자적 주권을 행사하여야 한다는 사상을 의미하기도 한다.
한국어에서는 정확하게 대응되는 단어가 없다. 한민족에서도 고대로부터 계승 및 발전되어 내려온 민족적 동질감과 민족감정 등으로 형성된 민족관이 있었지만 현 한국사회에 널리 통용되는 내셔널리즘이란 개념은 개화기에 식민 제국주의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그들에게 저항하기 위하여 서구권의 근대 내셔널리즘을 일본 제국을 통해서 받아들인 것이기 때문이다. 근대의 '내셔널리즘'은 서구권의 각 국가들이 종교 중심이었던 중세시대를 종결짓고 귀족과 왕족 중심의 체계인 절대왕정을 무너뜨린 이후, 언어권과 국민주권을 기반으로 만든 국민국가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개념인데, 오랫동안 유지되어 온 단일한 민족 정체성과 전통 등 문화적 동질성을 기반으로 한 한민족의 민족관이 같을 수 있을리가 없는 것이다.
// 내셔널리즘을 민족주의로 번역한 것부터 모든 것이 잘못됐다고 봐야. 네이션은 민족이 아니거든.
내셔널리즘(Nationalism)은 집단적 동질감·소속감·연대감에 기반한 공동체인 nation을 중시하는 사상·행동의 총체를 의미한다. 또는 이의 연장으로서 nation에 기반한 nation-state(국민국가/민족국가)를 건국하여 nation이 독자적 주권을 행사하여야 한다는 사상을 의미하기도 한다.
한국어에서는 정확하게 대응되는 단어가 없다. 한민족에서도 고대로부터 계승 및 발전되어 내려온 민족적 동질감과 민족감정 등으로 형성된 민족관이 있었지만 현 한국사회에 널리 통용되는 내셔널리즘이란 개념은 개화기에 식민 제국주의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그들에게 저항하기 위하여 서구권의 근대 내셔널리즘을 일본 제국을 통해서 받아들인 것이기 때문이다. 근대의 '내셔널리즘'은 서구권의 각 국가들이 종교 중심이었던 중세시대를 종결짓고 귀족과 왕족 중심의 체계인 절대왕정을 무너뜨린 이후, 언어권과 국민주권을 기반으로 만든 국민국가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개념인데, 오랫동안 유지되어 온 단일한 민족 정체성과 전통 등 문화적 동질성을 기반으로 한 한민족의 민족관이 같을 수 있을리가 없는 것이다.
// 내셔널리즘을 민족주의로 번역한 것부터 모든 것이 잘못됐다고 봐야. 네이션은 민족이 아니거든.
일단 원 거주민이었던 켈트족과 앵글로-색슨족은 다른 민족이라 할만하지?
그 반목과 차이점이 오늘날 까지 오고 있고
거기에 노르만족이 영국의 지배층이 되고 나서 진짜 융화되기 전까지 피지배층과 사용하는 말도 다르고 했다는 걸 보면 나는 이 때도 문화나 기타요소 적으로 엄연히 구분되는 민족 개념이 있었던 것 같음.
다 다름. 고구려 건국설화 주몽의 경우도 직계 5대째 이후로는 피가 끊어졌고, 깊게 파고들면 졸본(혹은 홀본)이 진짜 건국한 국가고, 고구려가 그런 국가들, 성의 연맹체라고 보는게 맞다고 함. 백제는 주몽과 결혼했던 부여계 귀족이었던 소서노가 남하한 새력으로 보고, 신라역시 멸망한 철기기술을 갖고있던 고조선 (고조선도 건국설화 웅녀쪽 청동기 준왕 조선과 철기문화 위만조선 두 개의 계보가 있음) 왕족이나 귀족계급이 건국한 쪽으로 봄.
삼국시대 이전에도 우리나라에 도시마다 작은 소국이 하나씩 있었고, 고조선이 망한 뒤 한나라에서 세운 한군현을 중심으로 대립하고, 기술교역하고 성장하는 역사가 있었다고. 한국 국사도 너무 대충 뭉뚱그려서 가르치기도 하고, 최신 연구자료가 개정되지 않은 상태로 가르쳐서 삼국시대 통일왕조 이렇게 넘어가는것도 있고 (라지만 가야 연맹체가 꽤나 오래 존속, 가야 망하고 150년 정도에 통일신라가 한반도 통일해서 삼국시대 맞음? 이라는 사관도 있음)
물론 이게 최신이론 넣기도 그런 게 언어학 관련해서는 국어학계와 언어학계와 사학계와 해외 언어학계의 주장이 전혀 다른 지옥도가 펼쳐져있는 상황이기도 하지......
삼국유사/삼국사기의 한자 가차어는 상고한어를 적용해야하나 고한어를 적용해야하냐 가지고도 아직도 싸우고 있다구
그냥 받아들이면 되는데 고집 부리는거지뭐 ㅋㅋㅋㅋ 물리학 미시세계에서는 과거 아인슈타인 시대에 물질이냐 파동이냐 굳이 분리 시키려고 싸웠던거 지금은 양자역학에서 소립자는 물질이자 파동이라고 그냥 그렇고나 하고 걍 받아들이잖아. 저 당시 사람들이 우리 말이 그렇다고 구분하고 섰겠냐고. 지금도 지방마다 방언이 따로 있는데 (이건 국제어인 영어에서 더 두드러지는 특징. 미국에서 인도 전화상담사 늘면서 인도 영어가 ㅋㅋㅋ) 언제부터 굳이 구분하고 썼다고.
공동체 개념은 점점 행정력이 확장되면서 발전한거지. 청동기 시절만 하더라도 성 안에 사는 사람만 국민이었는데, 중국 춘추전국 (구체적으로 후기인 전국시대) 이후로 영토 내에 사는 사람들을 국민으로 여겼음. 이후 종교의 발달, 관료제 발달 등으로 국민의 범위가 늘어났고, 조선에 이르러서 정주하지않은 유민들 까지 국민으로 편입시킴 (조선 중기까지 우리나라에 짐승 몰고 유목생활하던 유목민이 있었다고. 그 사람들이 후기에 백정으로 편입) 지금은 국민은 아니지만 해외에 혈연적 연고, 문화적 연고를 가진 사람도 민족으로 여겨주지.
(비록 한국인이 남한과 북한으로 분단되어 살고 있다고 하더라도) 한국인에겐 같은 민족인데 다른 나라 사람이라는 개념이 매우 낯설음. 무려 수천년을 같은 나라 = 같은 민족인 상태에서 살아서. 하지만 유럽으로 가면? 오스트리아 도이칠란트 다 같은 게르만 족인데 왜 따로 삼? 이렇게 되는 거지.
저쪽은 봉건제와 왕정의 잔재 때문에 사고방식이 다르니까. 말과 혈통상 동일한 민족이라도, 행정계통 (중세의 귀족, 왕, 교황 같은)이 다른걸로 받아들인거지. 우리로 치면 다른 시에 살고 시장이 다르더라도 다른나라로 안여기는것 처럼 유럽도 그런느낌애 가까울거임. 나라라는 영토는 왕이나 귀족들이 어떻게 결혼하고, 자식에게 물려주고 하는 과정에 붙었다 찢어졌다 하는게 워낙 빈번해서 애착이 없기도 하고. 지금 지방 소멸이나 행정 거점도시 만든다고 시도 떼고 붙이고 한다고 내가 태어난 고향 없어졌다고 우는사람 없잖아.
미국도 그렇지만, 요즘 여러 문재 나오는 독일 사람들도 바이에른 부자들이 베를린, 뮌헨 촌놈이 뻐기는거 기분나쁘게 여기는 등 (독일 수도가 베를린이라고 프로이센쪽이 부촌인줄 알았는데 베를린이 전통적으로 깡촌이라더라 ㅋㅋㅋ) 같은 독일인이라는 정체성 보다 어느 주, 어느 도시 출신이라는거에 자부심 느낀다고. 그래서 도시 단위으ㅏ 소규모 정채성이 있지 그것 보다 큰 나라 가르고, 붙이고 하는거에 큰 저항은 없는 모양임, 영토밖 월경지 개념도 있고 동양사람들이 이상하게 여기는 대사관을 고유 영토로 여기는 등 국가를 민족이 사는 장소라기 보다 누구 행정력이 미치는구나 정도 느낌이라고 함.
민족이란 한자단어가 근대에 만들어졌다고 내셔널리즘 같은게 최근에 생긴 허구적인 개념이라는둥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
동양이면 몰라도 서양에서는 근대 개념 맞지 않음? 서양에서는 지역 단위로 정체성을 형성했을텐데 그쪽에서는 국가라는 개념 자체가 굉장히 인공적인 구조물 취급임
내셔널리즘(Nationalism)은 집단적 동질감·소속감·연대감에 기반한 공동체인 nation을 중시하는 사상·행동의 총체를 의미한다. 또는 이의 연장으로서 nation에 기반한 nation-state(국민국가/민족국가)를 건국하여 nation이 독자적 주권을 행사하여야 한다는 사상을 의미하기도 한다. 한국어에서는 정확하게 대응되는 단어가 없다. 한민족에서도 고대로부터 계승 및 발전되어 내려온 민족적 동질감과 민족감정 등으로 형성된 민족관이 있었지만 현 한국사회에 널리 통용되는 내셔널리즘이란 개념은 개화기에 식민 제국주의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그들에게 저항하기 위하여 서구권의 근대 내셔널리즘을 일본 제국을 통해서 받아들인 것이기 때문이다. 근대의 '내셔널리즘'은 서구권의 각 국가들이 종교 중심이었던 중세시대를 종결짓고 귀족과 왕족 중심의 체계인 절대왕정을 무너뜨린 이후, 언어권과 국민주권을 기반으로 만든 국민국가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개념인데, 오랫동안 유지되어 온 단일한 민족 정체성과 전통 등 문화적 동질성을 기반으로 한 한민족의 민족관이 같을 수 있을리가 없는 것이다. // 내셔널리즘을 민족주의로 번역한 것부터 모든 것이 잘못됐다고 봐야. 네이션은 민족이 아니거든.
특정 집단을 구분하는 민족이라는 개념은 원숭이 시절부터 있었다. 그 집단을 구분하는 기준은 계속 바뀌어왔고, 현대에 민족을 의미하는 기준이 최근에 발생한거지.
그래서 내셔널리즘 이론은 유럽에서만 성립하는 국지적인 이론인 것이지. 한국을 포함한 동양에선 전혀 적용될 수 없음.
번역 찐빠 사건에 가깝다고 생각함. 이게 민족 개념이라는 게 근대에 뿅! 하고 튀어나왔다고 하면 어떤 한국인이 동의를 하겠냐고.
에초에 나라 개념이 들어설때부터 민족개념은 사실상 만들어졌다고 보는게 맞지
민족 비슷한건 옛날부터 지역혈연같은거로 쭉 있지않았나
민족이란 한자단어가 근대에 만들어졌다고 내셔널리즘 같은게 최근에 생긴 허구적인 개념이라는둥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
라이프쪽쪽기간트
내셔널리즘(Nationalism)은 집단적 동질감·소속감·연대감에 기반한 공동체인 nation을 중시하는 사상·행동의 총체를 의미한다. 또는 이의 연장으로서 nation에 기반한 nation-state(국민국가/민족국가)를 건국하여 nation이 독자적 주권을 행사하여야 한다는 사상을 의미하기도 한다. 한국어에서는 정확하게 대응되는 단어가 없다. 한민족에서도 고대로부터 계승 및 발전되어 내려온 민족적 동질감과 민족감정 등으로 형성된 민족관이 있었지만 현 한국사회에 널리 통용되는 내셔널리즘이란 개념은 개화기에 식민 제국주의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그들에게 저항하기 위하여 서구권의 근대 내셔널리즘을 일본 제국을 통해서 받아들인 것이기 때문이다. 근대의 '내셔널리즘'은 서구권의 각 국가들이 종교 중심이었던 중세시대를 종결짓고 귀족과 왕족 중심의 체계인 절대왕정을 무너뜨린 이후, 언어권과 국민주권을 기반으로 만든 국민국가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개념인데, 오랫동안 유지되어 온 단일한 민족 정체성과 전통 등 문화적 동질성을 기반으로 한 한민족의 민족관이 같을 수 있을리가 없는 것이다. // 내셔널리즘을 민족주의로 번역한 것부터 모든 것이 잘못됐다고 봐야. 네이션은 민족이 아니거든.
라이프쪽쪽기간트
동양이면 몰라도 서양에서는 근대 개념 맞지 않음? 서양에서는 지역 단위로 정체성을 형성했을텐데 그쪽에서는 국가라는 개념 자체가 굉장히 인공적인 구조물 취급임
루리웹-4005627610
그래서 내셔널리즘 이론은 유럽에서만 성립하는 국지적인 이론인 것이지. 한국을 포함한 동양에선 전혀 적용될 수 없음.
걔네도 로마인이라던가 이런 개념은 있던거 아님?
로마인은 로마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 얘기일꺼임 그 당시 시민권은 군복무 마친 사람들의 일가족에게만 뿌려졌는데 그거 가진 특권층들만을 로마인으로 쳤을거임 그래서 로마인이라는 개념은 민족이랑 별 상관 없음
아님 알프레드 대왕이 영국이 통일 되기전 영국 상황을 보면 알겠지만 같은 켈트족, 게르만족, 바이킹 사이에서도 또 부족과 소속을 나눠서 미친 듯이 싸우고 다른 민족끼리 죽이고 미워하고 그랬음
고대 로마 때는 몰라도 동로마 제국은 마누일 때 생기기 시작했다는 의견 있더라. 준민족화라고 표현하더만.
앵글로 7왕국과 데인로 역사는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 지역은 꾸준히 외부에서 새로운 세력들이 유입되지 않았음? 그걸 꼭 민족 개념으로 볼 수 있나?
유대계 로마시민권자 같은 골때리는 일이 많았던 지역이라 애매한데
중세 로마 제국은 꾸준히 영토가 축소된 영향도 무시하기 힘들듯?
모르겠음. 근데 그쪽은 혈통이나 인종보다는 종교나 문화로 따진거 같은데. 리틴인 학살이나 4차 십지군, 오스만 비상 이후에도 여전히 제국에 봉사하는 라틴인이나 투르코폴레스들이 많았다고 하더라고.
적어도 근대 서양의 국가, 민족 개념이랑은 확연하게 다를듯
일단 원 거주민이었던 켈트족과 앵글로-색슨족은 다른 민족이라 할만하지? 그 반목과 차이점이 오늘날 까지 오고 있고 거기에 노르만족이 영국의 지배층이 되고 나서 진짜 융화되기 전까지 피지배층과 사용하는 말도 다르고 했다는 걸 보면 나는 이 때도 문화나 기타요소 적으로 엄연히 구분되는 민족 개념이 있었던 것 같음.
내셔널리즘이 동양에 적용된다는 주장도 대부분 중국이나 일본의 전국시대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 ㅇㅇ
역사적으로 보면 부여 고구려 백제는 한 갈래에서 나온 거 같고 신라 가야는 다른 갈래인가
말자체는 통했다고하고 생긴걸로 구분이 불가했는거 보면 친척집단이긴 했던듯
유전적으로 전부 1차적으로 바이칼 쪽에서 퍼지고 다시 그 퍼진 애들 중 지금 사천 쪽에 있던 애들이 밀려 이동해서 다시 요동으로 이동했을 거라는 가설???
다 다름. 고구려 건국설화 주몽의 경우도 직계 5대째 이후로는 피가 끊어졌고, 깊게 파고들면 졸본(혹은 홀본)이 진짜 건국한 국가고, 고구려가 그런 국가들, 성의 연맹체라고 보는게 맞다고 함. 백제는 주몽과 결혼했던 부여계 귀족이었던 소서노가 남하한 새력으로 보고, 신라역시 멸망한 철기기술을 갖고있던 고조선 (고조선도 건국설화 웅녀쪽 청동기 준왕 조선과 철기문화 위만조선 두 개의 계보가 있음) 왕족이나 귀족계급이 건국한 쪽으로 봄.
삼국시대 이전에도 우리나라에 도시마다 작은 소국이 하나씩 있었고, 고조선이 망한 뒤 한나라에서 세운 한군현을 중심으로 대립하고, 기술교역하고 성장하는 역사가 있었다고. 한국 국사도 너무 대충 뭉뚱그려서 가르치기도 하고, 최신 연구자료가 개정되지 않은 상태로 가르쳐서 삼국시대 통일왕조 이렇게 넘어가는것도 있고 (라지만 가야 연맹체가 꽤나 오래 존속, 가야 망하고 150년 정도에 통일신라가 한반도 통일해서 삼국시대 맞음? 이라는 사관도 있음)
물론 이게 최신이론 넣기도 그런 게 언어학 관련해서는 국어학계와 언어학계와 사학계와 해외 언어학계의 주장이 전혀 다른 지옥도가 펼쳐져있는 상황이기도 하지...... 삼국유사/삼국사기의 한자 가차어는 상고한어를 적용해야하나 고한어를 적용해야하냐 가지고도 아직도 싸우고 있다구
그냥 받아들이면 되는데 고집 부리는거지뭐 ㅋㅋㅋㅋ 물리학 미시세계에서는 과거 아인슈타인 시대에 물질이냐 파동이냐 굳이 분리 시키려고 싸웠던거 지금은 양자역학에서 소립자는 물질이자 파동이라고 그냥 그렇고나 하고 걍 받아들이잖아. 저 당시 사람들이 우리 말이 그렇다고 구분하고 섰겠냐고. 지금도 지방마다 방언이 따로 있는데 (이건 국제어인 영어에서 더 두드러지는 특징. 미국에서 인도 전화상담사 늘면서 인도 영어가 ㅋㅋㅋ) 언제부터 굳이 구분하고 썼다고.
아니 그거랑은 전혀 다른 이슌데 당시의 지역별 언어차이가 방언이냐 피진이냐 독립계통언어냐는 꽤나 중요한 이슈여;;
삼한 예족 맥족은 민족개념이없어서 자기들끼리 뭉쳐있었겠냐고
곰부족 호랑이부족
우리는 물부족국가입니다.
특정 집단을 구분하는 민족이라는 개념은 원숭이 시절부터 있었다. 그 집단을 구분하는 기준은 계속 바뀌어왔고, 현대에 민족을 의미하는 기준이 최근에 발생한거지.
에초에 나라 개념이 들어설때부터 민족개념은 사실상 만들어졌다고 보는게 맞지
공동체 개념은 점점 행정력이 확장되면서 발전한거지. 청동기 시절만 하더라도 성 안에 사는 사람만 국민이었는데, 중국 춘추전국 (구체적으로 후기인 전국시대) 이후로 영토 내에 사는 사람들을 국민으로 여겼음. 이후 종교의 발달, 관료제 발달 등으로 국민의 범위가 늘어났고, 조선에 이르러서 정주하지않은 유민들 까지 국민으로 편입시킴 (조선 중기까지 우리나라에 짐승 몰고 유목생활하던 유목민이 있었다고. 그 사람들이 후기에 백정으로 편입) 지금은 국민은 아니지만 해외에 혈연적 연고, 문화적 연고를 가진 사람도 민족으로 여겨주지.
'족(族)' 개념은 충분히 있었지 그게 없었으면 여진족 한족 5호 같은 개념은 다 어디서 왔겠어
민족 비슷한 개념이 없었으면 오랑캐란 말은 어디서 왔겠냐구 ㅋㅋㅋ
번역 찐빠 사건에 가깝다고 생각함. 이게 민족 개념이라는 게 근대에 뿅! 하고 튀어나왔다고 하면 어떤 한국인이 동의를 하겠냐고.
민족 개념이 근대에 나온거면 공민왕은 왜 원나라 간섭에서 벗어날려고 부원배들 숙청하고 쌍성 회복을 했을까. 어차피 부마국에 왕이라서 대충 살아도 됐을텐데
서양애들이 중앙집권이 늦게되어서 저런거 같은데 중국만 보더라도 삼국지에서 자기들빼고 다오랑캐라면서 구분을 빡빡하게 한거보면...
사실 그리스놈들 자기들 그리스인 아니면 철저히 개무시했던
(비록 한국인이 남한과 북한으로 분단되어 살고 있다고 하더라도) 한국인에겐 같은 민족인데 다른 나라 사람이라는 개념이 매우 낯설음. 무려 수천년을 같은 나라 = 같은 민족인 상태에서 살아서. 하지만 유럽으로 가면? 오스트리아 도이칠란트 다 같은 게르만 족인데 왜 따로 삼? 이렇게 되는 거지.
한반도도 수천년 동안 갈라지고 하나되고 반복했어.
길었다고 했지 무조건 하나였다고 한 적이 없다.
저쪽은 봉건제와 왕정의 잔재 때문에 사고방식이 다르니까. 말과 혈통상 동일한 민족이라도, 행정계통 (중세의 귀족, 왕, 교황 같은)이 다른걸로 받아들인거지. 우리로 치면 다른 시에 살고 시장이 다르더라도 다른나라로 안여기는것 처럼 유럽도 그런느낌애 가까울거임. 나라라는 영토는 왕이나 귀족들이 어떻게 결혼하고, 자식에게 물려주고 하는 과정에 붙었다 찢어졌다 하는게 워낙 빈번해서 애착이 없기도 하고. 지금 지방 소멸이나 행정 거점도시 만든다고 시도 떼고 붙이고 한다고 내가 태어난 고향 없어졌다고 우는사람 없잖아.
미국도 그렇지만, 요즘 여러 문재 나오는 독일 사람들도 바이에른 부자들이 베를린, 뮌헨 촌놈이 뻐기는거 기분나쁘게 여기는 등 (독일 수도가 베를린이라고 프로이센쪽이 부촌인줄 알았는데 베를린이 전통적으로 깡촌이라더라 ㅋㅋㅋ) 같은 독일인이라는 정체성 보다 어느 주, 어느 도시 출신이라는거에 자부심 느낀다고. 그래서 도시 단위으ㅏ 소규모 정채성이 있지 그것 보다 큰 나라 가르고, 붙이고 하는거에 큰 저항은 없는 모양임, 영토밖 월경지 개념도 있고 동양사람들이 이상하게 여기는 대사관을 고유 영토로 여기는 등 국가를 민족이 사는 장소라기 보다 누구 행정력이 미치는구나 정도 느낌이라고 함.
사랑조차 최근에 만들어졌다고 하는 사람들도 꽤 있던데 뭐..
유럽은 동로마 제국이 마누일 대제 때 부터 생겼다는 의견이 있더만. 완전은 아니고 준민족화 하기 시작했다고.
민족개념이 없었다고 하는 놈은 무식하거나 일뽕이더라 반일은 근대에 생긴 것인 데샤앜 거리면서
반일은 모르겠느,ㄴ데 반왜는 민족의 DNA급이기는 함 ㅋㅋ
생김새 말 풍습이 다른데 그룹이 갈릴수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