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된 일본 오타쿠의 현실
조립도 못할거 박스만 모으다갔구만
그래서 노년에 자기가 죽으면 굿즈가 어떻게 될까봐 미리 처분하는사람도 있다고하니..
일단 사모은다> 여러이유로 조립속도가 사는 속도를 못따라감> 고대로 프라탑으로 진화
나중에는 주인이 3번 쯤 바뀐 프라모델(미개봉)도 나오겠네
노인 오타쿠들이 연합해서 오타쿠 박물관 차릴 게 아니면 결국 다 소각장 행이지
조립도 못할거 박스만 모으다갔구만
진시황릉 처럼 사후세계를 독일기갑사단이 책임져주길 바라며 고인에 무덤에 순장시케습니다
나중에는 주인이 3번 쯤 바뀐 프라모델(미개봉)도 나오겠네
그래서 노년에 자기가 죽으면 굿즈가 어떻게 될까봐 미리 처분하는사람도 있다고하니..
일단 사모은다> 여러이유로 조립속도가 사는 속도를 못따라감> 고대로 프라탑으로 진화
난 밀프라 취미도 있어서 내가 활동하는 MMZ에서 저런 거 실제로 본적도 있어서 남의 일같진 않던.. 경제적으로 아주 부유한 분이었는데 접착제를 하나사도 박스 단위로 사는 분이었는데 돌아가시고 같은 취미를 즐기는 후배분이 매물을 정리하러 MMZ에 옴 물량이 거의 창고 단위였음 남은 가족에겐 그 소중한 수집물도 그저 짐덩이 취급을 받아서 빨리 정리하려고 도움을 요청했다는 말을 듣고 취미란 것도 내가 죽어라 끌어안아도 결국 끝이란게 있구나 싶던
밀프 유게이구나
20년쯤 뒤엔 레어 메탈빌드랑 미소녀피규어들이 나온다는 거구만
2억5천만원어치 굿즈를 2백5십만원에 처분 ㄷㄷ
돈 잃었다고 크게 슬퍼하지도 않는거 보면 찐 애정이긴 한가보네 차라리 다른 덕후한테 가라라는 심정...ㅠ
애정 정도가 아니라 그냥 가면 라이더에 미친 놈임 본인이 가면라이더가 되고 싶어서 산 속에서 수련만했는데 곰도 때려잡을 정도로 강해짐
덕후가 자연사 할 나이까지 된다니...
저 세대 덕후 굿즈로 지팡이도 있더라고
그래서 나처럼 당일 구매 당일 조립하면 된다
노인 오타쿠들이 연합해서 오타쿠 박물관 차릴 게 아니면 결국 다 소각장 행이지
그래서 난 덕후친구들끼리 약속함 누가 급사하면 컬렉션 처분해주기로 ㅋㅋ
나도 저럴꺼같아 현실과 마주해야할때인가
이래서 미니멀 리스트 추구하게 되더라 도서정가제 시행되기 전에 책 모으는게 취미였는데 이사하면서 점점 줄이게 되고
나도 책 모으는 것도 좋아했는데 전자책이 갬성은 없어도 효율이 넘사벽이긴 하드라 그래도 책은 다른 수집 취미에 비하면 전자화로 잃는거 보단 얻는 게 훨씬 큰긴 하던 ㅋㅋㅋ
난 e북으로 소설 보는게 취미여서 종이책 사볼까 하고 몇권 사봤는데 그냥 답 안나와서 e북 결제로만 책봄 ㅋㅋㅋ
115배 ㄷㄷ..
나도 저럴거 같아 덕질굿즈 구매하는거 이제 끊었는데
유가족이 고인의 취미 유품 처리할 여력이 없다보니 일본에선 처리를 대행해주는 업체도 있다고함
https://www.mandarake.co.jp/content/seizen/ 만다라케의 생전견적서비스 죽기전에 자신의 물건 견적을 미리받아서 유가족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당사자는 진짜 속 썩겠는데 내가 평생을 걸쳐 모은 컬렉션이 소각장 가거나 땡처리 업자들이 헐값에 사들여서 비싸게 쳐파는 짓거리 하면 죽어서도 편히 못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