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눈에 장애가 있음에도
5년동안의 노력을 통해 사람 형상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림 뿐만 아니라 컨텐츠 제작 전반에
조금씩 발을 들이고 있는 고로
옛 영상 복원 등을 위해 창작 AI를 약 5년전에
취미로 배우고 있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저와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을
굉장히 비웃었습니다.
"야, 새끼들아. 그딴 유치원 애기들
그림이나 그리는게 세상에 임팩트를 준다고?
ㅈㄹㄴ"
그러나 5년이 지난 지금, 많은 분들은
그런 계열 기술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다들 그림에만 조명을 주시는데
다른 분야의 창작도 영향이 안 갈수 없을 것입니다.
제 자신이 그런 프롬프트를 다룰줄 암에도
그림을 이악물고 그린 것은
단순하게 인위적인건 나빠! 가 아니라
무엇이든지 어떤 대상에 대한
간접 경험과 직접 경험은
상당히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인생에서 안 배우면 좋은것도 있긴 하지만요
물론, 10년전에 봤던
한국인 남학생과 일본인 여학생 만화
그리고 어벤저스를 한국 캐릭터들로
그려보고 싶다는 소망 또한 제게 큰 동기였지만요.
제 그림을 보고 "야, 새끼야. 니 그림은
AI학습시키는데 들어갈 전기세가 아깝다"
라고 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루리웹 내 일 아닙니다)
과거라면 낮은 자존감때문에 화나거나
난 쓰레기야라며 자책했겠지만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서인지
화가 나질 않았습니다.
그냥, 제 그림이 그정도로 유니크하구나
하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최근들어 AI뿐만 아니라
인터넷 선동 기술 등 강대한 기술을 등에 쥐고
날붙이를 지닌 어린아이처럼
행동하시는 분들을 많이 봅니다.
저는 그분들이 물론 선천적으로 악질도 있겠지만
대부분 상처받은 마음에서
세상에 복수하려는 마음에
그렇게 하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타인의 박수를 등에 업고
그림이외의 분야룰 하대하시는 분들에게
"아무도 안쳐듣는
조센어 더빙이나 쳐하고 다니고 ㅋㅋ"라는 식의
인디언밥을 몇번이나 맞아서 한때는
그림을 그리는 분들을 정말 미워했지만
결국 많은 분들의 도움 끝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성장 과정과 험난한 20대를 보냈음에도
저같은 사람도 지금 이 순간 잘 살아있기에
여러분도 바뀔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여러분들에게
행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