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인 11월 19일,
서울 은평뉴타운의 한 35제곱미터(25평) 짜리 아파트 한채가 경매에 나옴,
시세는 8억이었고 경매 특성상 6억 4천만원부터 시작.
그런데 누가 손이 떨렸는지 6억 7천을 낸다는게
6700억원을 냈고 낙찰됨
낙찰자는 매각불허가 신청을 냈는데
경매 매각불허가는 경매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거나,
낙찰자나 출품자가 민법상 거래를 할 수 없는 경우 등에만 적용되고
단순히 숫자를 잘못쓴것 만으로는 매각불허가는 불가능,
대신 낙찰 포기를 해야 하는데 그럴 경우 경매 보증금인 최초 가격의 10%
6400만원은 돌려받지 못함
즉 6700억원에 시세 8억짜리 아파트를 사든지
6400만원을 날리게 됨
이런식으로 써있는거라 변명의여지도 없음
6700억원이야 당연히 없을 테니 6400만원 날리는 것말곤 답이 없구만
위에 안보고 그냥 대충 앞에서부터 쓴거구만.
6700억에 사야돼
아니 이건 뭘 어떻게 해야 실수를 해... 잘 안 보이시는 어르신이 입찰하신건가?
이건 본문을 어떻게 읽은건지 궁금한데
보통 숫자로 안쓰지 않음? 바뀐건가
경녀가 제네시스 엉덩이로 날렸다는줄
어이쿠 ㄷㄷ
보통 숫자로 안쓰지 않음? 바뀐건가
캬 경매 안해야겠다
경매 안해주면 나야 고맙. ㅋㅋ
이런식으로 써있는거라 변명의여지도 없음
삼손 빅
위에 안보고 그냥 대충 앞에서부터 쓴거구만.
삼손 빅
아니 이건 뭘 어떻게 해야 실수를 해... 잘 안 보이시는 어르신이 입찰하신건가?
경매 처음이라 앞에서부터 쓴듯
헷갈리지 마라고 별도 표시까지 있으니 어쩔수 없구만
은근히 실수 하는 사람 많아. 경매법정가면 종종 보임.
6700억원이야 당연히 없을 테니 6400만원 날리는 것말곤 답이 없구만
0000억 0000만 인데 억 쪽에 숫자를 다 몰아쓴건가?
경매 기초인데 멋모르고 참가했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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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존재
6700억에 사야돼
우월한 존재
6700억을 어떻게 지불해???
우월한 존재
뭐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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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존재
이건 본문을 어떻게 읽은건지 궁금한데
우월한 존재
님이라면 분명 6700을 내야하는 저사람과 동일한 실수를 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음
우월한 존재
뭘 어떻게 이해한거야....?
우월한 존재
어그로 꾼이야? 이상한 소리를 하네?
꾼 맞아
우월한 존재
너도 경매 함 하자.
우월한 존재
이런애들이 사기당하는구나...
주먹왕 랄프 2식 경매인가? ㅋㅋㅋㅋ
ㅋㅋ 종종 있는 일임 ㅋㅋ 경매 주요 주의점 중 하나.
이래서 금융권에선.. 한글로도 금액을 표기하게 하는거구나...
숫자로만 쓰면 공간이 남으면 앞뒤로 뭐가 붙을지도 모르고 3->8 1->7 같이 수정이 쉬운 숫자들이 있어서.. 그래서 백만원도 일백만원으로 써야한다 안내하면 투덜거리는 사람들 꼭 있음 ㅋㅋㅋㅋ
저런건 그냥 오기로 보고 그냥 애초에 공지 하고 쳐 내는게 맞는거 아닌가.. 상식으로 6700억이 말이 안되는데.. 그냥 돈 뜯을려고 그러는건가.
어차피 다음 경매에 묻어들어가는거라 정부가 뜯어가는건 없음
상식이라. 누가 그걸 판단할지.
아닌데. 경매물건에 이해관계자가 얼마나 많이 엮여있는데 낙찰자 편의만 봐줌? 몰수된 입찰금은 채권자들한테 돌아가게 되어있다.
이러는 순간 다른 입찰자 나가 떨어지게 만들기 위한 무한한 "실수"가 반복될거임. 다 이유가 있는 규칙임
나도 경매하지만 흔한건 아니지만 종종 나는 일임.
이래서 고가 금액은 은행처럼 한글로 육억 칠천만원 <-이렇게 바뀌여야함.
입찰가쓸때 양식에 이미 억,천,만 칸이 구분되어있고 거기에 숫자만 쓰면 됨. 경매 해보면 얼마나 아무지식 없이 뛰어들고 돈 날리는 사람들 많은지 알게됨.
의미없음. 한글로 적으면 문제가 뭐냐면~ 숫자도 제대로된 인식이 안되면 무효처리 됨. 한글이면 더 심해짐.
주민들은 집값올라서 좋아하겠네
뭐래
35제곱미터가 왜 25평이지?? 작성자도 실수하는거처럼 저 사람도 실수했겠구나.. 그 댓가가 너무 크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