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안먹고 야근을 해서
집가서 아내랑 애들 자는거 보고 그냥 나 혼자 먹자(아내, 애들 비건)
싶어서 족발+불족발 반반 이라고 적혀 있어서 4만 5천원에 콜라 추가해서 시켰는데
너무 많이 왔다…
반반이면 후라이드 반반인줄 알았지
족발 소짜리 두개가 오고 막국수에 반찬까지 오더라…
그리고 서비스로 마늘 족발? 그런거 조그만하게 보내 주시더라고…
원래 아내가 냉장고에 고기 냄새난다고 음식남기는거 싫어해서 혼자 다 먹을 생각으로 시킨건데… 예상보다 너무 많이 왔어..
리뷰를 보고 시킬걸.. 첨 시키는 데라 그냥 무지성으로 시켜서 결국 다 못 먹고 잘 포장해서 냉장고에 넣어둠…
이따 저녁에 또 먹어야 하는데 식은 족발은 어떻게 데워? 전자렌지에 넣으면 되나?
식은채로 먹어도 맛있음
식으면 그 살이 약간 젤 처럼 되지 않나??
찜기로 쪄먹으면 맛있는뎅
5만원어치면 그정도 올만하지 전자렌지 돌리는 게 무난해 컵에 물좀 받아서 같이 돌리면 좀 촉촉하게 데펴질거임
https://www.10000recipe.com/recipe/6954724?srsltid=AfmBOoojt7RPtYeXhHFbgcM28qmwXC0knbGUlhYEWkVr92qUGo3_YzZF 링크
우우 고기혼자먹으려고 비건이랑 결혼했대요~
본인 말곤 다 비건이다보니 잘 안시켜먹어서 잘 몰랐나벼 가격만 봐도 1~2인분이 아닌데
ㅇㅇ 몇년만에 족발 시켜 먹은 듯. 애초에 족발 잘 안좋아하고… 요세 족발 비싸다고 들어서 진짜 비싸네;;; 하고 그냥 시킴
족발 5만원치면 대자 세트인가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