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수분 때문에 그렇구나!
근데 우리집은 그냥 일반 가스레인지고 궁중팬에 볶음밥 많이 해먹는데
워낙 센불에 웍질해서 그런가 업소용 화구 아니더라도 양파 1개까지 넣어도 질척인 적 없었는데
한 10미리 이하로 잘게 썰어서 센불에 양파를 가장 먼저 볶고 나중에 밥을 볶는게 비결(?)이라면 비결임ㅋㅋㅋ
비싼 1등급 소고기를 얇게 저미거나 다져서 재료로 썼으면 어땠을까
분명 맛있겠지만 이걸 볶음밥에 넣긴 좀 아깝고 스테이크나 구워먹는게 더 나았을텐데~ 라는 생각도 들 수 있다
결국 후자가 이길 수도 있다곤 생각하는데 결국 취향차이라 저정도 압승은 조금 갸우뚱 하게됨
사치와 색다른 경험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다고
저희집 근처 중국집 볶음밥이 진짜 재료 계란 대파 당근 새우 정도만 들어가는 단순한 볶음밥인데 밥 자체를 잘 볶아서 안 물리고 자주 가서 먹게되더군요. 같이 주는 짬뽕 국물도 너무 기름지지 않고 깔끔해서 더 그런듯. 반면에 집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의 볶음밥집은 계란 후라이도 2개 주고 고기도 듬뿍 들어 있고 짬뽕 국물도 엄청 진해서 맛있긴 한데.. 뭔가 부담스러운 맛이라 2~3주에 한번씩 생각나는 정도 ;
아니 솔직히 호화스러운 재료 팍팍 들어간 볶음밥쪽이 훨씬 더 궁금한데
근데 뭔소린지는 알것같긴 해 재료가 맛있는게 먹고싶으면 단품요리를 먹지 볶음밥을 먹지는 않을것같음
맛의 달인의 장점 : 작가 신념이 확고함 단점 : 작가 신념이 확고함
아니 그냥 맛있는거 먹고 싶은데
그런데 지로를 아마추어라고 부르기 시작하면 프로의 문턱이 너무 높아지는데.
아니 그래도 상어지느러미 전복 자라 햄이면 좀
재료 다루는거 자체가 실력아님?
아니 그냥 맛있는거 먹고 싶은데
맛있는걸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는거지
먹는 방법을 따져가며 먹을 필요 없이 그냥 맛있으면 된거 아닐까?
그치만 베이징덕이 먹고 싶으면 베이징덕을 먹으면 되지 그게 들어간 볶음밥을 먹고 싶은게 아니잖아
하지만 저긴 승부하는 중이었고
맛있는거 = 맛있는거지 맛없는걸 호화롭게 먹는게 아님.
정보를 먹는다느니 할려면 기본은 되어있어야 함. 완전 정보만으로 될려면 입지가 좋다거나(뜨네기들만으로 이익을 볼 수 있다거나) 정보로 정보를 덮는다거나. 애초에 정보를 먹는것과는 거리가 먼 방식임.
재료 다루는거 자체가 실력아님?
저 재료들을 제대로 손질 안하고 제대로 볶음밥 안만들었으면 맛있을까?
저건 니즈파악 능력이 떨어졌다고 까는거니까 좀 다르지
논술시험에 문장이 수려하면 가점요소가 될순 있어도 A를 묻는답에 A가 부실하면 문장이 수려한게 중요한가 같은?
아니 솔직히 호화스러운 재료 팍팍 들어간 볶음밥쪽이 훨씬 더 궁금한데
아니 그래도 상어지느러미 전복 자라 햄이면 좀
근데 뭔소린지는 알것같긴 해 재료가 맛있는게 먹고싶으면 단품요리를 먹지 볶음밥을 먹지는 않을것같음
고기 해물도 볶으면 맛있는데 왜
그래도 난 아무것도 없는 볶음밥보단 맛있는 재료가 들너간 볶음밥을 먹고싶은걸
마치 소고기 잔뜩들어간 모 가게의 짜장면 처럼 말이지....
그냥 적당한 재료지 무슨 꽃등심이나 그런걸로 볶음밥하면 그냥 스테이크가 좋지않냐 생각드는거
굳이 볶음밥이랑 섞어서 먹는것보단 북경오리는 북경오리로 먹고싶지 ㅋㅋ
자라고기..?
아무리봐도 비싼재료 때려넣은 볶음밥이 훨씬 맛있어보이는데
둘중에 뭘 더먹고싶냐 물으면 닥전인디
그런데 지로를 아마추어라고 부르기 시작하면 프로의 문턱이 너무 높아지는데.
아마추어는 돈 안받으면 아마추어라 아마추어 맞음
뭐 그래도 전문이 중화요리는 아니니 아마추어 취급 할수도 있기는 함 그러면서 지들 결혼식 연회에 개량한 불도장 내놨지만 아무튼
재야고수는 돈안받으면 아마추어 맞긴함
라면요리왕 후지모토도 아마추어인데뭐 돈받냐 마냐가 프로를 가르는거지
맛의 달인의 장점 : 작가 신념이 확고함 단점 : 작가 신념이 확고함
볶음밥은 밥자체가 맛있으면 끝이지 뭐
그러니까 비유하자면 씹사기장비 둘둘매고 랭크전가기 vs 오늘은 부러진직검으로 해볼게요 인것인가
같은돈으로 장비를 사서 스펙업한 사람이랑 헬스장비사서 기본 스펙 자체를 높인 사람의 차이 후자는 나중에 장비까지 맞추면 고점이 더 높음
상어 지느러미 별 맛도 없던데 굳이 볶음밥에까지 써야하나
맛이 없어서 양념가 소스가 배기가 좋아서 그런데 볶음밥맛 낼꺼면 비룡 따라만해도 뭔가 고급스러운게 나올듯.
난 베이징 덕 들어간 볶음밥 먹고시픈데요
둘중에 뭐먹고싶냐 하면 당근 전자긴한데 어느 볶음밥이 더 맛있냐 하면 음... 솔직히 전자쪽은 먼가 덮밥같은느낌같아서
사실 원조 메론빵에는 메론이 안 들어간다. 그냥 메론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메론빵이라고 이름 붙였다. (최근에는 일부러 메론 넣은 메론빵도 있다고 함)
가끔 시켜먹는 볶음밥보다 집에서 내가 굴소스랑 파기름내서 파랑 계량 양파만 넣은게 도 맛있으면 좀 기분 묘하긴해
상어 지느러미 저 아무런 맛도 없는걸 쓰니 쳐발리지
자취요리할 때 좋아하는거만 많이 넣어보면 밸런스가 이상해지지.
호화 볶음밥 쪽은 먹어보고 싶은 음식이긴한데 그냥 볶음밥을 그릇으로 쓰고 중화코스요리 다 얹어놓은거라 볶음밥 대결이면 음... 먹은 사람들도 볶음밥 맛은 기억못할듯
아니 나는 참치 대뱃살을 넣은 김치찌개를 먹고싶은거라고!!!! 참치 대뱃살은 다르게 먹어도 맛있는거 아는데 참치 대뱃살 넣은 김치찌개 존맛이라고!!!
비싼 재료 다루는것도 실력이라고
나도 공감하는게 요새짬뽕은 짬뽕이맛있는게아니라 뭘자꾸올려서 그거이름붙여서 팔생각만함 갈비짬뽕먹느니 갈비먹지
까놓고 앞 요리를 먹을 거면 차라리 따로 조리해서 먹는 게 낫긴 함. 아니 저건 걍 맛있는 거 다 때려박은 것 뿐이잖아. 그냥 비싸게 만들었을 뿐인 개밥이라고.
킹종원 센세는 양파 넣지 말라던데 저건 화력세서 괜찮은건가
오잉, 뽀끔밥 할떄 양파 썰어넣고 치킨스톡 살짝 두르면 존맛인데 왜 양파를 넣지말라고 하지?
가정집에서 볶음밥 만들어먹을때 양파넣지말라고 말했음. 화력이 안나와서 양파를 볶더라도 수분이 충분히 안날아가서 시간이 지날수록 양파수분때문에 볶음밥이 질척임.
저런 중화 화구는 화력이 달라
양파에 열을가했을때 나오는 수분으로 밥이 질척해지기 쉬워서
중화요리점에서 조리하는거라 괜찮음 양파 넣지 말라는 이유가 가정집의 일반적인 가스불이면 화력이 약해서 양파에서 물이 배어나오는데 강한 화력으로 웍에서 볶는거면 상관없지
센세 말 뜻은 가정에서 양파 볶을 화력이 안나오니 파로 대체하라는 뜻이였음
아~ 수분 때문에 그렇구나! 근데 우리집은 그냥 일반 가스레인지고 궁중팬에 볶음밥 많이 해먹는데 워낙 센불에 웍질해서 그런가 업소용 화구 아니더라도 양파 1개까지 넣어도 질척인 적 없었는데 한 10미리 이하로 잘게 썰어서 센불에 양파를 가장 먼저 볶고 나중에 밥을 볶는게 비결(?)이라면 비결임ㅋㅋㅋ
전문적인 요리대회도 아니고 일반인상대로 뭐가 더 맛있냐하면 호화볶음밥일거같은데
첫번째는 먹으면서도 이걸 굳이 볶은밥으로해서 좋은게 있나라는 생각이 사라지지 않지
근데 저 재료들 자기주장 뒤지게 쌘 재료인데 볶음밥으로 엮을 수 있으면 그거부터 이미 프로의 영역 아님?
비싼 1등급 소고기를 얇게 저미거나 다져서 재료로 썼으면 어땠을까 분명 맛있겠지만 이걸 볶음밥에 넣긴 좀 아깝고 스테이크나 구워먹는게 더 나았을텐데~ 라는 생각도 들 수 있다 결국 후자가 이길 수도 있다곤 생각하는데 결국 취향차이라 저정도 압승은 조금 갸우뚱 하게됨 사치와 색다른 경험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다고
궁금하다 전자는...
최고의 아이스크림을 만드다고 토핑을 뭐 최고급과일에다 뭐 여러 비싼거 쌓아놓는다고 그게 이 아이스크림이 최고냐고 하기엔 애매한거랑 비슷하지
아니 난 캐비어트러플베이징덕킹크랩 볶음밥이 좋아요
공감가는게 햄버거가 먹고싶을땐 재료 이것저것 막 넣어서 들고먹지도 못할정도의 버거보다 그냥 클래식하게 패티랑 치즈만 딱 있는 버거가 끌리더라
앞꺼는 그냥 재료가 맛있는 덮밥같은거지
저희집 근처 중국집 볶음밥이 진짜 재료 계란 대파 당근 새우 정도만 들어가는 단순한 볶음밥인데 밥 자체를 잘 볶아서 안 물리고 자주 가서 먹게되더군요. 같이 주는 짬뽕 국물도 너무 기름지지 않고 깔끔해서 더 그런듯. 반면에 집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의 볶음밥집은 계란 후라이도 2개 주고 고기도 듬뿍 들어 있고 짬뽕 국물도 엄청 진해서 맛있긴 한데.. 뭔가 부담스러운 맛이라 2~3주에 한번씩 생각나는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