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가 그젠가 한 아즈키 야구장 지오게서 방송도 결국 보다가 잤고
오늘 라덴 콜라보 방송도 못 보고
하아니 교수님 몇 달 치 데이터가 날라갔는데 논문 초판을 달라뇨
매일 '아 이 데이터도 날라갔네'하고 그거 채워넣기도 바쁜데요
10월 말부터 한달동안 진짜 왜이리 일이 많이 터지냐ㅋㅋㅋ
집안일로 한국에도 갑자기 돌아가고
갔다와서 연구 다시 하려니까 데이터 든 외장하드 고장나서 데이터 다 날라가고
오늘은... 오늘이고...
그래도 내일 해는 뜨니까 또 웃으면서 덕질이나 해야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쉽지 않은 걸 알면서도 나는 나도 모르게 그쪽으로 사고되는 게 참 다행인거 같아
내가 걍 버튜버 덕질을 오래해서 그런가
이미 6년 넘게 버튜버를 봤으니 익숙해진 것도 없잖아 있긴 있겠지만
여러가지 일을 겪어도 오시 만들고 미친듯이 덕질하는 거 보면 이것도 천성인거 같아
물론 억지로 오시 안 만들려고 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아 얘는 오시다'하면 걍 파고들더라ㅋㅋ
그래서 그런가
평정심은 빨리 찾아졌다
아틔시도 데뷔때부터 봐서 많이 힘들었고
마타마타도 데뷔때부터 봐서 많이 힘들긴한데
마타마타가 감사합니다랑 아파트하는 거 보니까 그냥 싹 날라가네
아 뽀에뽀에뽀에뽀에 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