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주인공
명문 귀족에 예쁘고 유능한 언니를 뒀는데
자기 자신은 못난이라고 불리며 무능한 쓰레기 취급 받음
근데 강대국인 이웃나라에는 잔인한 성격으로 유명한 왕자님이 있음
대충 이 왕자님한테 정략결혼을 위해 딸내미 하나 바쳐야 하는 상황
당연히 예쁘고 유능한 언니 대신에 주인공이 감
그래도 자기도 이 집안에서 쓸모가 있다고 마음 속으로 자조하는 여주인공
이대로 왕자를 따라서 다른 나라로 끌려감
그런데 웬걸
포학하다는 이웃나라 왕자님은 굉장히 스윗남이었으며
주인공을 진심으로 아껴줌
왕자를 통해서 정서적 학대로 얻은 마음의 상처를 하나씩 회복해가는 여주인공
그리고 이윽고 두 사람의 사이는 무르익어 정략결혼이 아닌
왕자의 로맨틱한 프로포즈로 결혼에 성공함
하지만 왕자와 사랑으로 맺어져 정식으로 혼인했음에도
다시 열등감에 파묻혀 정신병 뿜뿜하는 여주인공
도대체 왜일까요?
왕자의 사랑이 부족했던 것일까요?
원인은 그 왕자새기가 첫날밤에 탈주했거등요!!!!!
갸아아아아악 지1랄이다 진짜
히히 실제로는 뛰어나지만 속으로는 열등감 덩어리, 자기 혐오 풀 도핑 애들끼리 연애하다 망가지는게 즐겁다
로판 꼬라지가 다 이꼬라지라지만 저 고자새키가!!!!
애초에 저 왕자가 주인공 못잖게 자기비하가 심한 인간이라서
로판의 장점: 섬세하고 인간적인 감정선 로판의 단점: 섬세하고 인간적인 감정선
마지막이 서로를 핥아주는 엔딩이라면 멘탈 고슴도치끼리 찔러대는 것도 좋지.
순정파일수도 있찌
누가 얘기하기론 저때 전쟁 출정을 앞두고 있어서 첫날밤 후 자기가 죽어버리면 나중에 여주인공 앞길 힘들까봐 밀어냈다던데. 아니 그걸 아가리로 씨부리라고
로판 꼬라지가 다 이꼬라지라지만 저 고자새키가!!!!
순정파일수도 있찌
애초에 저 왕자가 주인공 못잖게 자기비하가 심한 인간이라서
룻벼
히히 실제로는 뛰어나지만 속으로는 열등감 덩어리, 자기 혐오 풀 도핑 애들끼리 연애하다 망가지는게 즐겁다
코로로코
마지막이 서로를 핥아주는 엔딩이라면 멘탈 고슴도치끼리 찔러대는 것도 좋지.
로판의 장점: 섬세하고 인간적인 감정선 로판의 단점: 섬세하고 인간적인 감정선
제목!!!!!
무자각한 성녀는 오늘도 무의식적으로 힘을 흘린다
감사합니다
실제로도 첫날밤 회피는 저 시절이건 지금이건 상대에게 엄청난 상처를 주니 뭐
호랑이와 북극곰의 상처 핥아주기 물
후회 집착으로 이어지기위한 피폐단계입니다
가끔 저 감정선 유지한다고 인간들 나사를 다 빼버리는 경우가 종종 나옴. 내 속에서는 걍 땅 파면 금괴랑 마석 나오던 그 시절 영지물 읽을 때 느끼는 이질감이랑 결이 비슷하더라
ㅅㅅ하면 완결해야하나?
전쟁 나가야 되서...
여주인공 모국쪽은 나라가 실시간 개판나는 상황에서 교회측이 자신들의 보신을 위해선 여주인공을 납치라도 해와야 하지 않겠냐 하는 상황이고 반대로 시집긴 나라 쪽에선 성녀 한 사람의 존재가 국가 밸런스를 어떻게 끌어 올릴 수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체험중임과 동시에 1왕자의 병 치료에도 중요하기 때문에 놓칠 수 없는 존재이지만, 2왕자를 전쟁을 이용해 죽이고 병약한 1왕자의 뒤에서 나라를 장악하려던 정치세력 입장에선 눈엣가시 취급받는 상황이라... ㅅㅅ한다고 완결이 날 이야기는 아님. 단순히 저 장면은 여주인공과 남주인공 양 측이 가진 스스로의 열등감을 증폭시키는 연출 정도에 불과함.
막장드라마랑 결이 크게 다르지 않는 것 같은데...? 감정선이 뛰어난 정도...
누가 얘기하기론 저때 전쟁 출정을 앞두고 있어서 첫날밤 후 자기가 죽어버리면 나중에 여주인공 앞길 힘들까봐 밀어냈다던데. 아니 그걸 아가리로 씨부리라고
아가리로 씨부리면 여주인공보고 수절해달라는거지. 그럴거면 안는게 맞음.
저런것도 필력 좋고 선타기 잘하면 좋은 작품인데 너무 ㅈ같이 간보고 개연성 ㅈ박고 플룻 짜면 독자들이 아 짜치네... 라고 생각하고 탈주침 ㅋㅋㅋ
여성향이 정신적으로 모는 거 좋아함 남성향은 물리적이거나 힘(직급, 실력) 차이로 시련 줌
원래 저게 맛있는거야 남성향에서 허구한날 ㅈ밥들 패고 올라가듯이 여자들도 여자 감정선에선 뻔한거 알아도 먹으면 '하.. 맛있따..' 할 수밖에 없는 그런거.. 알아 안다고 뻔한거 안다고 근데 삼키면 맛있는걸ㅇ ㅓ떢해!!
근데 저기서 첫날 치러버리면 로판으로서 엔딩 나버리는거 아닌가. 저기서 사이다 전개는 야구 동영상 밖에 없다고. 고구마 먹을 생각으로 작품을 폈으면 견뎌야지.
그건 아니야 아예 남주가 여주를 ㄱㄱ하면서 시작하는 로판이 한둘도 아니고
로판이든 뭐든 여성향 작품들을 보면 뭔가 생산적인 일을 제대로 하거나, 제대로 된 업적을 성취해내는 인간이 없음 뭐든 좋은 것은 물려받은 것이고, 생산적인 일은 하지도 않으면서 인간관계에만 집착함 특히 정치적인 권력이나 권위가 어떻게 생겨나고 유지되는지에 대한 이해도가 전무함
그야 인간관계 중심으로 돌아가는 장르라 권력이 뭔일하냐는 서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