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그래 그리 믿어라
내가 현직 마취과 의사인데
신분 안 밝히고 이야기하면 믿질 않네
밝혀도 안 믿겠지 뭐
참고로 저렇게하는 수술방식은 옛날 마취사(의사아나 마취방법만 배운 야매들)들이 많이 하던 방식이고 마취과 의사들은 별로 안좋아하는 방식임. 이유는 위 사례처럼 저럴 수 있어서
대충 정리) 마취약에는 수면 유도제하고 마취제, 혹은 둘 모두 작용하는 게 있다.
환자가 둘 중 하나, 혹은 둘 모두 내성이 있으면 깰수 있다.
일반적인 수술의 경우 기계환기(입에 관 넣고 호흡 시키는거)로 전환하거나 할수 있기 때문에 마취약을 증량시켜서 다시 잠들수 있다. 이 경우 호흡 부전이 올수 있어, 일반 수술이라도 기계환기로 전환한다.
근데 척추수술이면 엎드린 상태라 기계환기 전환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보통 엎드린 수술은 기계환기로 전환시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약을 적게 써서 호흡이 유지되게 한 상태에서 수술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엎드린 상태에서는 기도 확보가 안되기 때문에 호흡관 삽입이 안되어 기계환기로 전환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국소마취로 진행한다.
근데 저게 맞음 저건 수술하던 의사 잘못은 아니고 조만간 그 의사가 마취과 달려가서 갈!!!할 문제임
전신마취가 도중에 풀려서 국소마취 할 수야 있지 근데 수술하는데 자꾸 말 걸면 위험하잖아 ㅋㅋㅋ
수술 중 각성의 경우, 다시 마취할 때 양 조절 실패하면 진짜 큰일 날 수도 있으니.... 강행하던, 그냥 덮던 해야될걸...
...........국소마취라도 됬네..... 저것도 안되면은.................................(이하생략)
갈!!! 레벨이 아니라 막고라 수준일거 같은데..... 근데..... 내성이 어떠냐에 따라 달라서....저건
저건 진짜 수술 담당한 의사가 마취과 엎어도 될 사안 아님?
으으으으으;;;;;;;
으으으으으;;;;;;;
전신마취가 도중에 풀려서 국소마취 할 수야 있지 근데 수술하는데 자꾸 말 걸면 위험하잖아 ㅋㅋㅋ
...........국소마취라도 됬네..... 저것도 안되면은.................................(이하생략)
즉시 관우 체험이지...
수술 중 각성의 경우, 다시 마취할 때 양 조절 실패하면 진짜 큰일 날 수도 있으니.... 강행하던, 그냥 덮던 해야될걸...
크아아악
본인도 부분마취로 개복수술해봄...
오 쓰발...
근데 저게 맞음 저건 수술하던 의사 잘못은 아니고 조만간 그 의사가 마취과 달려가서 갈!!!할 문제임
핥쨗
갈!!! 레벨이 아니라 막고라 수준일거 같은데..... 근데..... 내성이 어떠냐에 따라 달라서....저건
핥쨗
저건 진짜 수술 담당한 의사가 마취과 엎어도 될 사안 아님?
방송호출도 가능
쇼크나면 진짜 ㅈ됨 근데 저런 대화가 가능한거보면 수면은 깨어나고 마취자체는 어느정도 듣고있는거 아닐까
각성의 무서운게 마취가 풀렸는데 마취가 풀렸다고 말을 못하는 상황에서 수술을 진행을 할때가 제일 위험한거.....(ㅅㅂ....) 그걸로 인한 공포랑 쇼크가 있는데 이거 오면은 수술실 뒤엎어야한다....
아 진짜 그렇겠네 수면만 풀린건지 마취전체가 풀린건지 상황에따라선 어우;
마취과 잘못 없음 저거 수술방 빨리돌리려고 전신마취 안 하는건데 마취과가 아니라 병원이나 수술의사가 저리 해달라고 하는거라
수면마취가 풀리고도 재마취가 안된다는 건 환자 내성이나 이런 걸 아예 지들이 고려안했다는건데 저건 마취과 쪽 문제가 맞음
아니라고 ㅋㅋㅋㅋ 전신마취해버리면 되는데 저리하는건 수술의사가 요청하는거라니까? 더 안 재워주는건 엎드린 자세 수술이라 숨 못쉬면 대처가 늦어져서 위험하니 그런거임 애초에 마취과 잘못이면 저상태서 잡담하면서 수술 계속 할 리가 없음
저 상황을 어떻게 다 단정함 이미 열만큼 다 열고 덮기엔 늦어서 강행한 걸 수도 있지 집도의가 100프로 잘못이 없다고는 니 말을 듣고 생각이 드는데 마취과 잘못이 없다고 보기에도 힘든데?
어휴 그래 그리 믿어라 내가 현직 마취과 의사인데 신분 안 밝히고 이야기하면 믿질 않네 밝혀도 안 믿겠지 뭐 참고로 저렇게하는 수술방식은 옛날 마취사(의사아나 마취방법만 배운 야매들)들이 많이 하던 방식이고 마취과 의사들은 별로 안좋아하는 방식임. 이유는 위 사례처럼 저럴 수 있어서
마취과 잘못 없음(자기가 마취과 의사라고 밝히며) 사실이어도 좀 거시기하고 사실이 아니어도 좀 거시기한 화법을 쓰시네요
드라마 같은데서 보면 의사들이 할말 다 하면서 사는데 현실에선 생각보다 마취과가 힘이 쎄더라 ㅋㅋ 그렇게까지 대놓고 갈!! 은 못할뜻
나 비슷한 거 공포소설 쪽에서 본 것 같은데;;;;
소설이 아니라 영화였네요 2007년 리턴, 어웨이크 2개 작품 아니 진짜 호러가 될 뻔 했네요, 다행입니다
모두가 이해되는 상황... 마취과 넌 빼고.
의사 : 이게 환자분의 척추입니다... 원랜 알려드리지 않아요 버튜버 : 왜죠? 의사 : 마취가 풀릴 일이 없거든요...
수술 끝나면 마취과 박살 날 예정임 저거ㅋㅋㅋㅋ
박살 안남 수술의사가 수술 여러개 빨리하려고 전신마취말고 저리하는거라 애초에 의사가 평범하게 잡담하면서 수술하는게 평소에도 종종 있던일이라 그런거임
수면마취면 끝날 때까지 깨면 안 되지 근데 수술 중에 깼잖아
수면마취가 뭔 전신마취도 아니고 절대 안깨는게 아님 누워서 수술하면 거의 안 깰 수 있게 약 쎄게쓸 수 있는데 허리 수술은 엎드려 하는 수술이라 약 많이 썼다가 무호흡 오면 바로 대처가 안되서 위험함
으앜
RP가 용사의 딸인데 관우의 딸이 되어버린
관우정도면 퍽 괜찮은 용사긴 해
의사 미친듯이 집중하고 있을텐데 거기서 말을 걸면...
마취 유지하는 약을 조절 안 했나 저렇게 빨리 깨서 다 듣게하다니 큰 실수인데; 그걸 참아주고 보살이네
입부분 마취 없이 꿰매어 봤는데 진짜 끔찍함
의사 : 맞어. 입을 마취해야 했던거 같아 (수술내내 시끄러움)
저것도 의료 사고라면 사고인가...? 어우 느낌 엄청 싫었겠다.
근데 햄스터만큼 휘는건 뭐지....
이야 생갈비맨... 굉장하네
마취과 욕하지마 저건 병원에서 수술방 빨리돌리려고 저런식으로 하는거라 마취과도 싫어하는 방식임. 근데 월급쟁이니 까라면 까는거라 저리 하는거일거고 잠 더 못재우는건 엎드린자세로 하는 수술이라 깊게 재워서 숨 못쉬면 바로 대처가 안되서 깊게 못 재우는거임. 깊게재우다 환자 죽거나 뇌손상날수 있으니
수면마취중 무의식으로 대화하는걸로 착각했나
완전 임신고통체험기네 ㄷㄷ 저걸 사람할테 할짓이냐 이래서도 의룡인 못믿음
수면마취중에 저렇게 중얼중얼 말하는 사람이 있다며 근데 대부분은 깨어나서 기억못하는데 저사람은 기억하는거.. 너무 아팠나?
나도 지방종 제거 국소마취했는데 내가 첫칼질에 아야야... 이러니까 어? 아파요? 물어보길래 네 좀 아프네요 그러니까 의사가 마취주사 다시 놓더라. 수술끝나고 벽너머로 의사가 누군가 갈구는 소리가 들리던데 살벌했음...
대충 정리) 마취약에는 수면 유도제하고 마취제, 혹은 둘 모두 작용하는 게 있다. 환자가 둘 중 하나, 혹은 둘 모두 내성이 있으면 깰수 있다. 일반적인 수술의 경우 기계환기(입에 관 넣고 호흡 시키는거)로 전환하거나 할수 있기 때문에 마취약을 증량시켜서 다시 잠들수 있다. 이 경우 호흡 부전이 올수 있어, 일반 수술이라도 기계환기로 전환한다. 근데 척추수술이면 엎드린 상태라 기계환기 전환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보통 엎드린 수술은 기계환기로 전환시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약을 적게 써서 호흡이 유지되게 한 상태에서 수술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엎드린 상태에서는 기도 확보가 안되기 때문에 호흡관 삽입이 안되어 기계환기로 전환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국소마취로 진행한다.
나 후방십자인대 수술할때 하반신마취 + 수면마취 했는데, 중간에 깸 수술 아직 안끝났길래 언제 끝나냐 했더니 다들 깜놀함, 그러면서 다시 재워줄까요? 그랬는데 내가 얼마 안남았으면 그냥 안잔다고 함 그러고 수술 끝날때까지 깨어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