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연하직원이 좋아해서 고민이라는 남편.jpg
13살 연하의 부하직원에게 구애를 받아 곤란해하던 남편.
이번에 문제의 부하직원이 이동하게 되어서 그 기쁨과 스트레스로부터의 해방감으로 매일 밤 축배를 들고 있는데
오늘 밤 급기야 '13살이나 나이 많은 사람을 좋아한다니 틀림없이 머리나 마음 어딘가가 문제있다. 너무 무서웠다'
고 본심을 털어놓길래 술을 마구 마시게 했다.
'"난 아내를 사랑하니까 네 마음을 받아줄 수 없어" 라고 했더니 호감도만 올라갈 뿐이었다.
"이 세상에서 고양이를 제일 좋아한다. 너는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하니까 이상한 놈 취급당했다.
당신한테는 미안하지만 앞으로도 고양이 애호가라고 어필을 계속 할 생각이다'
라고 선언했다.
맘대로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