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남성, 정신을 차려보니 50대.jpg
구직중인 50대 남성.
외톨이에 고독한 자신때문에 고민중입니다.
여성과 사귄 적이 없고, 식당이나 가라오케, 유원지나 신년행사 등 어딜 가도 외톨이.
20~30대에는 친구들 사이에 끼어 그룹교제나 친목회에도 초대받았지만 제게 관심을 주는 여성은 없었습니다.
이러면 안되겠다싶어 선파티에 참가하기도 하면서 제 나름대로 노력은 했지만 결과는 없었습니다.
정사원으로 일할 때는 여성들이 기분나빠하며 거리를 두어 상처받았습니다.
구조조정을 당해서 비정규직으로 일할 때는 무시당하거나 폭언을 듣기도 했습니다.
이런 꼴을 당하면서도 저를 좋아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왔습니다만
정신을 차려보니 50대.
커플이나 가족들을 보면 괴로워서 사라지고 싶습니다.
객관적인 조언을 바랍니다.
(오사카, R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