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는 여기저기 많은데 잘못된 것도 많고 그래서 대충 정리.
이 영화의 설정상 지하에 박혀있는 존나 짱 큰 고대신을 인신공양으로 달래지 않으면 세계가 멸망하기 때문에 각국에서 비밀 기관을 조직해서 이런저런 인신공양중임.
근데 그 인신공양이라는 게 예전에는 제물을 화산에서 던지거나 제단에서 심장을 꺼내거나 하면 되는데 이번에는 복잡함.
대충 설명하자면 제물로 설정한 애들 다섯명을 그들이 임의로 선택한 귀신 또는 괴물이 그 제물들을 죽여야 됨.
고대신 이미지는 크툴루 신화에 기초하고 있고....
여기에서 대략적인 괴물들 이름 파악 가능.
이 단체 자체는 괴물들을 보호 통제 관리하는 SCP재단의 패러디임.
http://mirror.enha.kr/wiki/SCP 재단
중반에 일본의 인신공양에서 나온 일본 귀신의 모티브는 주온의 해외판인 그루지가 거의 확실.
사다코라고 아는 분들이 많지만 생긴 걸로 보나 뭐로 보나 그루지 귀신임.
이건 킹콩
(머리에 달린 어설픈 뿔은 레드썬)
한적한 데로 휴가온 다섯명의 남녀.(이런 설정은 숱하게 많은 슬레셔 무비의 오마주)
별장 지하에 대충 이런저런 잡동사니들이 많은데 사실 이게 괴물들을 불러내는 아티팩트임.
이것 중 하나를 선택하면 그 괴물들이 얘들을 죽이러 옴.
물론 얘들은 암것도 모르는 상태.
좀비가족의 딸이 남긴 일기장을 선택.
여기서 라틴어로 주문을 외워 죽은 자들을 소환하는 것은 빼도 박도 못하게 이블데드의 오마주.
이블데드 패러디는 있다가 또 나옴.
늑대인간
생긴건 런던의 늑대인간에 비슷해 보임.
악령
아까 위에서 본 오르골을 선택했으면 이런 애가 나왔을 거임.
이제 이해가심?
참고로 얘는 헬레이저 패러디.
들고 있는 아티팩트 또한 지하실에 있었음. 그걸 선택했으면 이 아저씨가 죽이러 왔을 듯.
괴물들이 갇혀 있는 감옥은 큐브 패러디.
그리고 잘보면 레프트4데드의 부머 확인 가능.
윗 사진 중앙 쯤에 쌍둥이 여자애가 손잡고 있는데 이건 샤이닝에 나온 귀신 패러디.
사람을 분해하는 나뭇가지는 이블데드 1편 패러디.
뱀은 거대뱀 영화의 레전드인 아나콘다 패러디인데 뱀 종류는 코브라임.
좀비들은 당연 좀비영화 패러디.
사람을 자석으로 끌어당겨 원형톱으로 썰어대는 킬봇은 영화 쇼핑몰과 영화 하드웨어 패러디라고 함(보고 싶은데 자료를 못찾겠음)
저기 마녀같은 귀신은 아시는 분 제보 부탁.
위 사진에서 사람을 위아래로 분리하는 빨간 악마와 파란 악마는 요기 나온다는데 확인은 못해봄.
외계생명체가 머리에 달라붙는데...
에일리언의 페이스허거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은데 생긴게 전혀 그런거 같지 않고 단지 하프라이프나 언리얼 패러디에 더 가까워 보임.
가면쓴 살인마들.
이건 빼도 박도 못하게 영화 노크 패러디.
사실 얘랑 비슷한 애가 나오는 킹코브라라는 영화가 있긴 한데 쿠소영화.
헬레이저 방식으로 고문?
킬봇
사실 얘가 제일 무서워 보임
의사들이 희생자를 산채로 해부하려는 장면은 헌티드 힐이라고 다들 말하시는데
실은 훨씬 앞서 나온 야곱의 사다리(반전메세지 담긴 팀 로빈스 주연작. 사일런트힐에도 영향을 줌)에서 앞서 나옴.
최근작인 그레이브 인카운터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다뤄짐.
이것도 야곱의 사다리 패러디인 듯.
얘는 영화 오리지널이라는데
생긴건 박쥐나 용이라기 보다는 가고일 석상같은 느낌.
사실 박쥐 괴물이라는 컨셉 또한 흔한 크리쳐다.
구라안치고 피어의 알마 웨이드도 나온다.
'어디 가니?' 하면서 특유의 음산한 음악이 나옴.
좀비들.
우리에겐 피의 삐에로로 유명한 IT의 삐에로도 등장.
옷차림 색만 좀 다를 뿐, 재현도 대박임.
사람 죽이는 유니콘은 미드 슈퍼네추럴에 나온다는데 내가 안봐서 확인 불가.
주인공들이 선택했었던 좀비가족.
딸 좀비의 배역은 사일런트 힐에 나온 주인공 여자애라네..
스케어크로우
재현도 대박이다.
여러마리가 떼로 몰려나와 흑형을 칼로 찔러댐.
인어 괴물.
모든 인어괴물 모티브는 이 영화가 원조.
이거말고 예전에 머맨 나오는 공포영화 존내 잼있게 본 기억이 나는데 구할려고 해도 존내 안 구해짐.
마지막 장면이 헬기타고 도망쳤는데 머맨 손이 짐칸에서 쑥 튀어나오면서 끝나는데....
해저 2만리에 나온 크라켄.
b급 공포영화 많이 알면 추천.
슈퍼몬스터대전
수고로운 글엔 추천이 명약임. 추천
크리쳐 영화 좋아해서 봤는데 신박하고 재밌었음 ㅋㅋㅋ
근데 저위에 저건 에일리언이 맞을겁니다.. 성체 에일리언 말고 숙주에서 기어나올때 그 에일리언.. 후반에 등장하는 시고니위버 때문에 에일리언 오마주 삽입했다고 들었습니다.
이거볼때 정말 SCP가 생각나던데. 기 기관에서 관리중인 괴물들만 해도...
늑대인간은 아무리봐도 반헬싱 늑대인간 모습하고 유사한거 같아요
수고로운 글엔 추천이 명약임. 추천
이영화 보고 짱났던게 고대신 전신모습을 안보여줘서 짱났
크리쳐 영화 좋아해서 봤는데 신박하고 재밌었음 ㅋㅋㅋ
예전에 유행했던 비급 공포물의 진수를 보여준 듯 ㅎㅎ... 최근 공포물 중에 비급의 향기를 풍기는 게 별반 없어서 정말 추억 새기면서 감상함 ㅋ
슈퍼몬스터대전
떨어져! 떨어지라구!
쿠를!할합깐!
근데 저위에 저건 에일리언이 맞을겁니다.. 성체 에일리언 말고 숙주에서 기어나올때 그 에일리언.. 후반에 등장하는 시고니위버 때문에 에일리언 오마주 삽입했다고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마지막에 시고니 위버가 나오죠.. 일리가 있네요~
페이스허거 패러디를 노린것 같긴 한데 괴물 모형 던지는 게 너무 어설퍼서 ㅎㅎ
애초에 괴물들 막나올거면 주인공들을 아예 기초괴물들인 좀비로 해서 좀비대 크리쳐 했으면 재미난상황이 많이 나왔을건데 ㅋ
영혼 뽑아가는 흰머리 여성은 3가지 중 하나로 추정되는데 하나는 흰머리 귀신 또 하나는 마녀 마지막 하나는 13고스트의 유령 이라고 하네요
객 // 정말 슈퍼몬스터대전이네요..ㅋㅋㅋㅋㅋㅋ 이 영화 정말 신선한 느낌으로 재밌게 봤었습니다. 리뷰하신 분들 보면 호러 상업영화에 대한 각종 오마쥬및 비판성향이 강하다고 하던데, 뭐 어쨌든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이 글은 추천!!!
그리고 풀려나온 괴물들을 반겨주는 둠가이, 아이작, 고박사, 단테횽
코믹영화인줄
그러니까 캐빈 인더 우즈 라는 영화 안에 이 게시물에 나와있는 괴물이 전부 나온다는 건가요? 그러면 봐야지요 ㅊㅊ
스토리대부분은 저 좀비가족이 나오고 거의 엔딩쯔음에 설비 털리면서 애들 우르르 나옵니다..
그냥 괴물 나오는거 좋아서 집에서 봤는데... 온몸이 다 떨려요 와...
이거볼때 정말 SCP가 생각나던데. 기 기관에서 관리중인 괴물들만 해도...
고대신=돈 관리자들=월가 당하는사람들=일반시민들 같지도 않음?
도사님 또 힛겔 가시겟어요~^^
기대는 안하지만 보내주면 부왘 ㅋ
중간에 웬 맥도날드가..
저도 처음엔 호러를 기대했는데 .... 이상하게 영화가 코미디에 가깝더군요 ... 중간중간 계속 혼자 낄낄 거리면서 봤음 .......
저큐브 안에 있는게 괴물 피규어가 아니라 미소녀 피규어였다면...
SCP 재단 영화판
그런데 SCP는 드라마나 영화로 안 나오나 모르겠네요. 들어갈 소재도 아주 넘치도록 많은데.
미드 웨어하우스 13이 꽤 SCP를 참조한 듯한 미드이니 추천염
감사.
사실 자본주의를 풍자한 영화라죠. 제물선정 방법부터 사람이 죽는데 낄낄거리며 즐기는 관리자들 등 그냥 영화만 봐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좀 있는데, 풍자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더군요
정성이 담긴 게시물은 추천이라는..
1:12:17 때 주인공들 왼쪽에 레포데의 위치 찾았고요 아래에는 잘 안보이는데 탱크로 보이는게 있음요
SCP하고는 상관없어요
마지막에 언급한 머맨영화는 저도 본것같은데 제목이 생각이 안나네요 혹시 아시는분?
그리고 좀비 팔은 아담스 패밀리 ㅋㅋㅋㅋㅋㅋ
저기 위에 이빨만 달린 여자아이고 여기 영화 오리지널이라고 제작사가 말해줬어요
이거 코미디 쪽이죠 그런데 꽤나 잘만들어서 관심좀 끌은 여자주인공만봐두 허접한 비급 패러디물에 잘나오던 여자
분류가 되게 상세하죠 ㅎㅎ 그래서 내기할때 애매한 상황 발생 마녀 - 섹시한 마녀가 각각 따로 분류되고 ㅋ 좀비랑 - 좀비 촌뜨기 가족이 따로 분류됨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