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이봉창
- 출생-사망 1900년 8월 10일 (서울특별시) - 1932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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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日王)에게 던진 폭탄, 세계를 뒤흔들다
1932년 1월 8일 오전, 일본 도쿄.
사쿠라다몬(櫻田門) 부근을 일본 천황 히로히토 행렬이 지나가고 있었다.
히로히토는 도쿄 교외 요요기(代代木) 연병장에서 거행된 신년 관병식(觀兵式)을 보고 궁성으로 되돌아가는 참이었다.
그때 갑작스런 폭발음이 울렸다.
혼비백산한 천황 행렬과 호위 경찰, 시민들이 뒤엉키며 거리는 아수라장이 됐고 잠시의 소요가 지난 뒤 한 젊은 남자가 일본 경찰에 붙잡혔다.
일왕(日王)에게 수류탄을 투척해 일본인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전세계 피압박 민족에게 큰 충격과 가능성을 안겨준 이 대담한 의거(義擧)를단행한 이는 이봉창(李奉昌) 의사(義士)였다.
싹트는 항일 의식
이봉창은 1900년 8월 10일, 서울 용산구 원효로 2가에서 효녕대군(孝寧大君) 후손인 이진규(李鎭奎)와 모친 손씨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11세 때, 천도교에서 세운 서울 용산 문창보통학교(文昌普通學校)에 입학해 15세에 졸업했지만 급격히 어려워진 가정형편으로 상급 학교에 진학하지 못 한 이봉창은 일본인이 경영하는 과자점에 취직했다.
하지만 주인의 가혹한 학대로 일을 그만두고 1918년, 만주로 가 남만주철도주식회사(南滿洲鐵道株式會社)의 기차운전견습생이 된 이봉창은여기서도 일본인 직원들로부터 “조선■”이라는 굴욕적인 수모와 설움을 받았다.
특히 한·일 간의 임금 격차와 승급 등 차별을 온 몸으로 체감한 이봉창은 이 모든 민족적인 수모와 설움이 ‘나라를 일본에 빼앗겼기 때문’이라는사실을 자각한다.
이로 인해 1924년, 항일 단체인 금정청년회(錦町靑年會)를 조직해 활동한 이봉창은 ‘적을 이기기 위해선 적을 알아야 한다’는 결심하고일본으로 건너가 나고야, 도쿄, 요코하마 등을 전전하며 일본어를 익히는 한편, 일본인의 양자가 되어 이름을 기노시타 쇼죠(木下昌藏)로
바꾸고 상점 점원이나 철공소 직공, 잡역부 등을 하면서 일본인의 생활을 익혔다.
한인애국단 단원이 되다
그렇게 일본에서 살면서 조선인이 겪는 수모와 차별의 실상을 더욱 실감한 이봉창은 1930년 12월 중국 상해로 건너가 독립운동에 투신한다.
그런데 이봉창의 뜨거운 마음이 처음부터 환영을 받았던 것은 아니다.
1931년 1월 한국인 거류민단 사무실을 찾아가 독립운동에 헌신할 것을 호소했지만 민단 간부들은이봉창의 거동을 수상하게 여겨서 받아 주지 않았다.
3·1 운동 직후인 1919년 4월 13일, 임시정부를 설립했지만, 일본 제국주의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면서 심각한 침체에 빠져 있던상해 임시정부로서는 기노시타라는 일본식 이름을 쓰는 한국인, 이봉창을 의심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봉창과 대면한 김구(金九)는 여러 차례 비밀리에 면담을 가지며 이봉창의 진의를 알게 됐고,이봉창을 자신이 조직한 한인애국단(韓人愛國團)에 가입시켜 이봉창의 소신대로 일본천황폭살계획을 추진했다.
항일애국투쟁의 불꽃
거사 준비에는 꼬박 1년이 걸렸다.
김구 선생이 자금과 수류탄을 준비하는 동안 일본인이 운영하는 인쇄소와 악기점에서 일하며 각오를 다지던 이봉창은 당시중국군 대령으로 복무하던 왕웅(王雄), 즉 김홍일(金弘壹)에게 부탁해 상해공병창에서 수류탄 1개를 구입하고 김현(金鉉)으로부터
또다시 수류탄 1개를 입수해 모든 준비를 마치자 1931년 12월 13일 안중근(安重根)의 막내 동생인 안공근(恭根)의 집에서,
양손에 수류탄을 들고 태극기를 배경으로 비장한 결의를 다졌다.
“내 나이 서른 하나, 앞으로 서른 한 해를 더 산다 해도 지금보다 더 나은 쾌락은 없을 것이다.
이제부터 나는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회복하기 위하여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성업(聖業)을 완수할 것이다.”
그런 후 수류탄을 양 손에 든 채 기념 촬영을 한 이봉창은 12월 17일 일본으로 건너가 이듬해 1월 8일, 일본 제국주의의 심장인일왕을 직접 겨냥하는 전무후무한 의거를 일으켰다.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된 이봉창은 1932년 9월 30일 사형을 언도받고, 그 해 10월 10일, 이치가야 형무소(市谷刑務所)에서 순국했다.
이봉창 의사의 짧은 삶은 그렇게 마감됐지만 의사의 의거는 국내외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해외 애국지사들이 속속 임시정부에 모여드는 계기가 되었고 이는 그해 4월 29일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훙커우공원 의거로 이어졌다.
광복 후 김구 선생은 이봉창 의사의 유해를 돌려받아 1946년 효창공원에 윤봉길(尹奉吉), 백정기(白貞基) 의사와 함께 안장하니 대한민국 정부는1962년, 이봉창 의사에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고 국민들은 민족의식이 가득한 열혈 독립운동가로 이봉창 의사를 영원히 기억하게 되었다.
펌 출처:
http://cafe.daum.net/policeacademy/2Cy/1161266?q=%C0%CC%BA%C0%C3%A2%C0%C7%BB%E7
그리고 2013년 10월 10일은 이봉창 의사 순국 81주기 였습니다.
난 방금 전 까지 이런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아.. 나도 몰랐는데.. 무안하네.. 근데 우리나라 정부는 이런분의 순국 몇주기는 제대로 챙기지도 않고 맨날 그놈의 정치싸움이나 하니 이런분들이 목숨걸고 지키려고 했던 나라가 이 모양 이 꼴된거 보면 무슨 생각하실까
조용하게 추천 누르고 갈게요. 덕분에 좋은 세상에서 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신은 하루에 단 5분이라도 나라를 생각해본적 있는가?"
원숭이 앞잡이 x 원숭이 우두머리 o 짐승이니 우두머리라는 표현이 더 그럴듯 할거 같아여
그래도 진짜 멋있었을텐데 천년을 이어온 일왕가가 인과응보로 식민지 조선인에 의하여 대가 끊긴다는게 일본 입장에선 정말 굴욕적일 수 있을텐데
아.. 나도 몰랐는데.. 무안하네.. 근데 우리나라 정부는 이런분의 순국 몇주기는 제대로 챙기지도 않고 맨날 그놈의 정치싸움이나 하니 이런분들이 목숨걸고 지키려고 했던 나라가 이 모양 이 꼴된거 보면 무슨 생각하실까
히히 뇌물 더없음? 더가져오셈 이라던가
돈에 움직이는 정치권에 뭘 더 바라겠습니까. 부끄럽습니다.
게다가 광복 할때 친일 청산 제대로 안되서 이 꼬라지죠
이달의 독립운동가라고 동사무소 같은데 가면 붙어 있더군요.
조용하게 추천 누르고 갈게요. 덕분에 좋은 세상에서 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봉창의사님이 쓰신 수류탄 모델은 일본제같군요... 영국제중에 저런비슷한게 존재하지만요 어느쪽 수류탄일까요? 미군의 파인애플보단 크군요
중국군 대령으로 복무하던 왕웅(王雄), 즉 김홍일(金弘壹)에게 부탁해 상해공병창에서 수류탄 1개를 구입하고 // 중국제 아닐까요? 그당시야 유럽 열강들에게 무기제작술 같은게 많이 도입되던 시기라 국적모호한 무기체계도 많았겠죠..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원숭이 앞잡이 x 원숭이 우두머리 o 짐승이니 우두머리라는 표현이 더 그럴듯 할거 같아여
두목원숭이
우두머리가 아니라 얼굴마담에 불과한데... 당시엔 그래도 우두머리인척 해보고 싶어했지만
얼굴마담이지만 원숭이 우두머리가 일본에서 갖는 상징적 지위를 생각해보세요 원숭이 우두머리를 죽였을때 일어나는 원숭이 백성들의 큰혼란 그것만으로도 크나큰 피해를 준 것이지요
참고로 저 시대의 원숭이 우두머리가 갖는 영향력은 아주 상당히 커서 반자이 돌격이나 가미가제 공격도 가능하던 때입니다 그리고 민간에서는 한 어머니가 아이를 낳았는데 아이의 이름을 히로히토, 즉 당시 일왕의 이름과 똑같은 이름으로 지었는데 나중에 그 사실을 깨닫고 신성한 일왕의 이름과 똑같은 이름을 지은것은 내가 일왕께 아주 불충한 짓을 저지른 것이다 라고 생각해 태어난 자기의 아기와 함께 ■■했다는 얘기도 있을 정도로 일왕이 갖는 영향력은 막대했습니다
ㄴㄴ 방(사능 원)숭이 대장
"당신은 하루에 단 5분이라도 나라를 생각해본적 있는가?"
ㅇㅇ 'ㅅ'
그녀만 생각하면 하루종일 나라생각만함
귀요미일벌래 // 나랑 같은 분이 여기 계시네
삭제된 댓글입니다.
그럼 아무것도 않하는게 좋은거였을까요. 뭐 저도 여기서 하릴없이 자판만 치는 입장입니다만.
그래도 진짜 멋있었을텐데 천년을 이어온 일왕가가 인과응보로 식민지 조선인에 의하여 대가 끊긴다는게 일본 입장에선 정말 굴욕적일 수 있을텐데
속편하게 자판 두들기는건 초등학생도 하지..ㅉㅉ 왜 아예 온건파인 이토 히로부미 암살한 안중근 의사도 까시지 그러세요. 그럼 가만히 앉아서 당하고만 있을까요? 일왕만 죽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건 누구나 알죠. 가장 좋은 방법은 대규모 군대 양산해서 한반도에 있는 일본군대 싸그리 몰아내는게 최고겠죠. 누가 그걸 몰라서 못했겠습니까. 본인은 저 시대에 태어났으면 무었을 할 수 있었을지 생각좀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3.1운동 해봤자 맥없이 일본군 들한테 총맞아 죽는 사상자를 만들어낼 뿐이었으니 그것도 필요 없었겠군요.
어떻게 보면 그렇죠. 친일 매국노 박정희를 사살하는데 성공헀지만 그다음 전두환..ㄷㄷㄷ 그래도 조금은 나아진 걸 보면 일왕을 죽였다면 그것만으로도 조금이라도 나은 방향으로 틀어졌겠죠. 아무래도 일본인들과 박정희 등 친일매국노들이 신으로 섬기던 두목원숭이를 죽였다는 것 자체가,독립군들 사기가 올리고 일본군의 사기를 떨어뜨리는데 큰 힘이 되겠죠.
... 묵념 ㅠ_ㅠ
일왕이든 살인자든 사람 죽였는데 영웅이라니
못 죽이셨는데요
당신 논리라면 윤봉길 의사도 단순한 살인자이자 테러리스트에 백범 김구 선생님은 국제적인 테러리스트 조직의 수괴라는 소리군요.
그 일왕 색히 때문에 죽어나간 우리 조상님을 먼저 생각해봐라 ㅉㅉㅉ.
이새끼 일ㅁㅁ이네 번호가 518이여 18새끼가
관심종자에 일ㅁㅁ이라니 세상에
이 일ㅁㅁ 내가 잊어버리지도 않어 유게에서 살살 눈치보면서 평범한 글 올리다가 어그로 끄는놈 닉에 518세번 들어가고 아이디 와우메가인거까지 다 외웠다
반드시 틀린말은 아님. 의도가 좋았다고 반드시 결과로 이어지는건 아니지 독립투사가 목숨바쳐 싸운 댓가로 너같은걸 애미ㅂ지에서 싸재낄수 있었다고 생각하면 참 아이러니하네
니 할에비가 일본 앞잡이였구나! 매국노집안 C8ㅅㄲ 글 싸질러도 생각좀해라 개자슥아... 항일운동가분들 없어도 미국땜시 독립은 했겠지 ㅅㅂ 근데 니 이름과 성이 한국인이라는걸 증명하는동안 등따시게 밥쳐먹고 속편해서 좁디좁은 견문으로 키보드 두들기지 말고 한국인이라는걸 자각하고 역사에대해 좀더 알아보려고 해봐라 그런말이 나오나... 니 한마디땜에 지금 몇명이나 빡이 돌아야하겠냐...
밥은 먹고 다니~냐?
지하드!
감사합니다. 그 뜻.
하지만 현실은 친일파 빨갱이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 하고 있는 개한민국
친일파 빨갱이 독재자 딸이 대통령 하고 있는건 맞는데 저 분이 대한민국이라는 이름 지키려고 목숨을 바쳤는데 그 분과 관련된 글에까지 개한민국이라는 댓글은 좀 그러네요 그리고 대한민국의 대(大)가 개(犬)과 비슷해서 중화권에서 조롱하려고 쓰이기 시작한 개한민국을 스스로 써서 좋을게 뭐있습니다 개한민국에 사는 국민인 당신은 개나라 국민인 개입니까?
이게 성공했어야 했는데..수류탄은 터지면 다 죽는거 같이 교육하는데 실제 살상력 있기는 한건지. 군대어서 사고 나도 대브분 부사으로 끝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