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글이지만 혐글이라 스크롤 내릴께요
제가 사람이 죽는 모습을 본게 5번이거든요.
1. 제가 은근히 좋아했던 누나에요.
저보다 두살정도 많았던거로 기억하는데 항상 제가 타던 버스 정류장에서 자전거로 지나갔죠.
..................혐글이라고 했습니다.
그 누나 자전거 타고 가다가 우연히 제가 타고 있던 버스 앞에 넘어졌네요.
버스는 그 누나의 머리위를 지나갔고. 까드득.. 까드득.....농담이 아니라 제가 타고 가던 버스가
그 누나의 머리를 밞고 가면서 그 소리가 나더군요. 전 그 자리에서 바로 토했고요.
2. 할머니와 손녀.
군생활하던때인데 말년휴가 나오기 딱 1주일전으로 기억하네요.
당시 그놈은 잡았는데 저희 부대 앞에 식당하던 가족이였어요,
할머니는 목이 그여서 죽으시고 손녀는 ㅁㅁ을 당하고 교살 당했다네요.
차마 제가 못 봤는데 휴가 나간 후임병이 범인 잡아서 넘겼다고 하네요.
지구촌에서 연간 5천 900만명이 죽습니다. 5세 미만 어린이가 3초당 1명씩 기아로 죽어가고있고 교통사고로 26초당 1명이 죽습니다. 자살로 39초당 1명씩 죽습니다. 살인으로 61초당 1명 죽습니다. 전쟁으로 102초당 1명 죽습니다. 하루에 죽는 사람은 16만명입니다.
다들 수호령이 강하거나 슈퍼사이언인가 봄..
예전에 알바로 공사현장 할때 파이프로 조립한 가와(노가다 아재들이 그렇게 불렀습니다.)에서 작업 하는데 고정시켜주던게 끊어지면서 가와랑 같이 고꾸라진적이 있었습니다. 높이가 2m 아주 쪼금 넘었는데 그때 감리가 검측하던 때였죠. 감리랑 원청직원이 얼굴이 사색이 되서 오는데 정작 저는 흙 탁탁 털고 괜찮아요. 하고 하던일 계속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토목회사쪽 일 하면서 생각해보는데 진짜 안죽은게 기적이였던거 같습니다.
전 운이 좋은건지 운이 나쁜건지 차에 3번이나 치였는데 3번다 안죽고 살아 있는게 신기한.
전두환을 보세요! 사람 목숨 더럽게 질기다는걸 느낍니다!
나머지 3개글은 적다가 너무 토 나오는 글이라 그냥 안적음.
ㄷㄷㄷㄷㄷ
죽는 장면은 못봤지만 사람이 죽는게 생각보다 뜬금없이?라고 해야 되나..뭐 그런 느낌 병이나 노환으로 돌아가신분들이 많아서. 글 하고는 상관없는데 죽음이 가까워지기 시작할 무렵의 돌아가신 분들의 모습을 보고 공통점을 느꼈는데 활동은 하는데 말이 없고 사람간의 상호 작용?이라고 해야되나 그런게 거의 없더군요. 기계처럼.
저희 아버지도 젊었을 때 회사 앞에서 버스에 교통사고 당해서 즉사한 학생 보고 몇 일 밥도 못먹으셧다고 하더라고요.
전 운이 좋은건지 운이 나쁜건지 차에 3번이나 치였는데 3번다 안죽고 살아 있는게 신기한.
오…ㄷㄷ
저도 차에 두 번 치였는데 두 번 다 찰과상만 입었는데요 ㅎㅎㅎ
저도 비슷한일 있는데 지나가던 택시에 치여서 3미터 정도 날라갔는데 그때 사촌형님이 저보고 괜찮냐고 걱정하시던데 그냥 일어나서 터벅터벅 걸으니 놀래시더군요 ㅋㅋ
다들 수호령이 강하거나 슈퍼사이언인가 봄..
저는 치어본적이 없는데 ㄷㄷ
제가 하도 통뼈라 ㄷㄷ
전 차가 발등을 발고 나갔는데.이상없더군요...중학생일때요.
차 타이어 한쪽이 발등을 밟고 지나가는건 원래 큰일없이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가 무겁다고 하지만 바퀴 4짝에 분산되는 무게때문에 각각의 타이어에 실리는 하중이 그렇게 크지 않고, 발바닥도 면적이 넓은 편이기 때문에 역시 압력이 분산되구요. 재수없어야 발등 뼈에 금갑니다.
지구촌에서 연간 5천 900만명이 죽습니다. 5세 미만 어린이가 3초당 1명씩 기아로 죽어가고있고 교통사고로 26초당 1명이 죽습니다. 자살로 39초당 1명씩 죽습니다. 살인으로 61초당 1명 죽습니다. 전쟁으로 102초당 1명 죽습니다. 하루에 죽는 사람은 16만명입니다.
예전에 알바로 공사현장 할때 파이프로 조립한 가와(노가다 아재들이 그렇게 불렀습니다.)에서 작업 하는데 고정시켜주던게 끊어지면서 가와랑 같이 고꾸라진적이 있었습니다. 높이가 2m 아주 쪼금 넘었는데 그때 감리가 검측하던 때였죠. 감리랑 원청직원이 얼굴이 사색이 되서 오는데 정작 저는 흙 탁탁 털고 괜찮아요. 하고 하던일 계속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토목회사쪽 일 하면서 생각해보는데 진짜 안죽은게 기적이였던거 같습니다.
괴갤글 중에서 대형 콘테이너 트럭 앞에가는 오토바이가 넘어지면서 트럭바퀴에 오토바이 조종자 상반신 하반신이 분리되면서 내장이 쏟아져나오는 gif 파일이 있던 글이 제일 인상에 남더군요. 그 영상이 작은 편이라서 좀 다행이었지만, 그래도 보일건 다 보여서 끔찍했음. 지금도 있으려나 찾아봐야겠어요.
목격하신건 5번인데 글 내용은 2번뿐이네요.
다른 3번은 진짜 토 나오는 일들이라 차마 적지 못했어요.
적어주시면 좋겠지만, 본인이 싫다고 하시니 재촉하진 못하겠군요.
저도 악몽이 될 정도로 너무 끔찍한 일들이라 차마 못적겠어요. 위에 허리 잘려 죽은글 있죠? 비슷한건데 허리 잘리고 거기에 바로 차량에 치여서 그냥 완전 갈렸어요. 나머지 두건도 거의 비슷하고요.
짧지만 임팩트가 강렬하네요 ㅎㅎ 잘 읽었습니다~ :)
죽자고하면 질기기도해요
사람이 언제 죽는 다고 생각하나?
전두환을 보세요! 사람 목숨 더럽게 질기다는걸 느낍니다!
"휴가나간 후임병이 잡아서 넘겼다."...라 그분도 대단한 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