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무덤에 놓여있던 사과

[니가왜]

안녕하세요

옛날일이 생각나 글을 써봅니다.

군대에서 부사관복무중 보호시설로 지정된 부대에 1지대?(주둔지 외곽)초소에 통신선을 설치하는 일을 한적이 있었는데요 그때가 추석을 앞두기도 하고 빨리 퇴근하고싶어서 길안내 하시는분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빨리빨리 움직이며 일을하는데 지나가다가 묘비는 없고 관리는 한거같은 무덤을 지나가는데 사과 하나가 덩그라니 올려져있더라구요

(음식 놓게 생긴 네모난곳)

추석전이지만 날이 엄청더운데 사과에는 물방울이 맺혀있어서 그런지 먹고싶게 생겨서 아무생각없이 먹었는데

지금도 별생각없지만 누군가 무덤을위해 올려둔 사과를 먹은게 인생의 독이될수 있을까요?

[쑤퍼유저_관리-28945492]

사과하셔야죠

[마하고고]

아마 묫자리의 자손분들이 까치밥으로 하려고 하나 남겨두고 간것을 드신거 같군요, 새나 들짐승이 내려와서 먹으면 조상님이 내려왔다고 생각하는 문화를 가지는 집들이 있으니 아마 그런의도로 남겨두고간 것일겁니다.

[쭌썩아빠]

아니 독이 되고 안되고가 아니고.... 그거 왜 먹어요?

[syrenia]

다음부터는 드시지마세요. 홀리게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