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으로 이사온지 1년이 갓되가는데 바로 앞집에 사는 아줌마가 이상합니다
밤낮 안가리고 아무때나 창문을 열고 밖을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합니다
처음엔 누구랑 저렇게 밤낮 안가리고 전화통화를 하지? 했었는데
자세히 보니까 핸드폰도 안보이고 귀에 이어폰을 꼽은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집앞에 나와서 식물들에 물을 주는데 평소랑 똑같이 계속 말을 하더라구요 아무도 없고 핸드폰도 없이요
정말 누구랑 말하는것처럼 웃으며 말했다가 화내다가 소리지르다 욕하다 합니다.욕도 진짜 저럽게 해요 듣고 있기 괴로울 정돕니다
한번 그러기 시작하면 기본30분에서 최대 2시간까지 그러고 있습니다 그걸 틈날때마다 해요.하루중 총합을 따지면 6시간은 그러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게 지난 1년동안은 빈도가 적었는데
여름이라 창문을 열고있어서 잘들리는지 아니면 증세가 심해지는지 몰라도 이제 하루도 안빼놓고 매일 그럽니다.
글을 쓰는 지금이 밤 12시 13분인데 지금도 그러고 있어요. 제가 프리렌서라 집에서 일을 하는데 하루종일 미치겠습니다
지난번엔 동네 아저씨가 하도 시끄러우니까 문닫고 하시면 안됩니까? 하니 악을 쓰면서 창문닫으면 전화가 안되요! 하면서 계속 소리 지릅니다
그치만 위에 썼듯이 핸드폰 이어폰 그런거 없습니다.
어제밤 10시쯤 또 진짜 더러운 쌍욕들을 하면서 소리지르고 있길래 더이상 못견디겠어서 창문을 닫으려고 창문앞에 섰는데 바로 앞집이라 창문에서 서로가 보여요
그러다 눈이 마주쳤는데 갑자기 뭘 쳐다봐 ㅆㅂ!! 하고 소리를 지르는데 어이도 없고 화도 나서 시끄러워서 본다 라고 하고 창문을 바로 닫았어요
그러니까 열받았는지 계속 소리지르고 욕하다가 조용해 지던데 하...후회 했습니다. 아무말도 안섞었어야 했는데 요즘 조현병 환자들에 대한 무서운 기사가
쏟아져 나오다보니 해코지라도 당할까 두렵네요 점점 증세가 악화되는 분위기인데 미치겠어요 진짜
동네사는 다른사람들도 분명히 들리고는 있을텐데 뭐라고 말하는 사람이 아까말한 그 아저씨 말곤 아무도 없습니다. 다들 그냥 쉬쉬 하는 분위기예요
신고하고 싶어도 소리지르고 욕하는거 뿐이라 뭔가 큰 조치가 있을것 같지도 않고 오히려 원한만 생겨서 더 할까 두렵네요. 그래서 다른사람들도 가만히 있는거 같구요.
정말 괴롭네요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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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말고는 대책이 없어요
가장 좋은건 그 아주머니 가족이 어떻게든 병원에 데려가 치료해야합니다. 예전 사건도 그렇고 결국 치료를 안해서 감당안되다가 벌어진 사건이라고 봅니다. 저의 어머니의 경우도 종교에 너무 심취하시다가 한번 심하게 그랬거든요. 그래서 결국 경찰 불러서 성인 3명이 겨우 끌고 나와서 큰병원에 정신과로 입원시켰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게 면회갔는데 (한층수가 다 정신과 입원환자들입니다.) 다들 사람들이 약에 취해 몽롱해 했던걸로 기억납니다. 그 뒤로 지금까지 몇년동안 꾸준히 약 드시고 재발되지 않았거든요. 이사를 가지 못하신다면 결국 저쪽 가족이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봐요.
이사가 쉬운 것도 아니고..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최대한 조심하시며 살다 계약 끝나면 이사가는 쪽으로 하는 게 그나마 현실적인 방안이겠네요. 귀마개도 추천드립니다.
보통 이런경우는 경찰 불러도 해결이안되서 자기자신이 못견디면 이사 밖에 답이 없더군요
살벌하네요 최대한 엮이지 않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난 구글 홈으로 통화하는데...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나 경찰신고는 안되나요? 참고만 살기엔 스트레스가 매일 적립되실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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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의 소음은 정말 사람 미치죠.. 그래도 별수 있나요.. 신경을 다른데 돌리셔서 언젠가 없어지길 바래야죠. 소음이 심해질수록 아마 다른곳에서 신고는 할겁니다..본인이 하면 신고수는 ++되서 경찰이 조금이라도 적극적으로 할거고요. 상대할수록 위험도만 올라가니 상대하지마세욤. 상대할 가치가 없다 라는말은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이사말고는 대책이 없어요
사실..저희 집이 가난한 편이라 계속 반지하만 살다 무리해서 지하를 벗어나 온거라 더 나은곳을 간단 보장이 없네요 ㅠ 심지어 이사오기 바로전 집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갑자기 경찰들이 제 어머니 내장이 파열됐다고 신고가 왔다고 해서 어머니는 일나가셨는데 무슨말인냐며 문열어주고 확인해주고 보니 앞집위층 아저씨가 그렇게 신고했다고 그 아저씨가 이상한 신고를 이집저집 여러번 했다더군요 가끔 그집에서 고함소리도 들리고 이런 일도 생겼지만 그땐 좀 이상하네?하고 말았다가 지금 집에 이사오고 나서 뉴스들을 보며 우리 그때 위험한 곳에 있었구나 무섭다 하며 어머니랑 말한 적도 있는데 여기도 이럴줄을 몰랐네요.. 동네 집값이 싼편이라 계속 이런사람들이 주위에 있나 싶기도 하고.. 하아...ㅠㅠ 이사가 제일 좋은 방법이란 말씀이 맞는거 같긴한데..어서 지금 하는일이 잘되서 돈이 모이길 빌며 그동안은 최대한 조심할수 밖에 없겠네요 그동안 너무 심해진다 싶어지면 신고도 생각해보긴 해야겠습니다...지하를 벗어난 지금 집이 정말 너무나 좋고 행복했는데 사람 한명 때문에 이렇게 바뀔줄은 몰랐네요..시세 보다 싸게 전세가 나온게 이래서 였나 싶기도 하고...ㅠㅠ하아아아.....
시세보다 싼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가장 좋은건 그 아주머니 가족이 어떻게든 병원에 데려가 치료해야합니다. 예전 사건도 그렇고 결국 치료를 안해서 감당안되다가 벌어진 사건이라고 봅니다. 저의 어머니의 경우도 종교에 너무 심취하시다가 한번 심하게 그랬거든요. 그래서 결국 경찰 불러서 성인 3명이 겨우 끌고 나와서 큰병원에 정신과로 입원시켰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게 면회갔는데 (한층수가 다 정신과 입원환자들입니다.) 다들 사람들이 약에 취해 몽롱해 했던걸로 기억납니다. 그 뒤로 지금까지 몇년동안 꾸준히 약 드시고 재발되지 않았거든요. 이사를 가지 못하신다면 결국 저쪽 가족이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봐요.
밑에분 앞집에 사시나봐요
이사가 쉬운 것도 아니고..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최대한 조심하시며 살다 계약 끝나면 이사가는 쪽으로 하는 게 그나마 현실적인 방안이겠네요. 귀마개도 추천드립니다.
보통 이런경우는 경찰 불러도 해결이안되서 자기자신이 못견디면 이사 밖에 답이 없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K9gsKcohH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