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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강아지가 하늘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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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끼때부터 분양받아 16년이란 세월을 함께지낸 강아지가 방금 하늘로 갔습니다

 

어제부터 휘청휘청하며 몸이 안좋더니 오늘 새벽부터 누워서 몸을 가누지 못하더군요

 

밤을 새우고 9시에 다른 가족들이 다 출근한 뒤 걱정돼서 남아있던 제 앞에서 누워서 숨을 헐떡이더니 

 

숨을 거뒀습니다.

 

숨을 거두기 직전 앞에서 제가 그랬습니다. 이제 아프지말고 좋은 데 가라고... 괜찮다고 쉬라고....편해지라고.....

 

다 큰 나이에 이렇게 크게 울어본건 처음인 거 같네요 지금 출근했던 가족들도 오는 중입니다....

 

반려견이 있었던 다른 분들은 슬픔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역시 시간이 약일까요

 






댓글 30 |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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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람이 죽어서 하늘로 가면 가장 먼저 반려 동물이 마중 나온다는 이야기를 참 좋아합니다. 시간이 흐르면 조금씩 나아질 거예요.
싸바. | 119.194.***.*** | 19.06.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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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많이 슬퍼하세요. 가족들과 같이. 슬플 때는 그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과 원없이 슬퍼하는게 맞는 겁니다. 참지 마세요. 표현하세요.
SSEndotaxy | 175.223.***.*** | 19.06.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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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 때 고양이가 떠난 이후로 애완동물을 못키우겠더라구요. 그 상실감이 얼마나 컸던지, 지금도 가끔 슬퍼집니다. 매일 보던 아이를 잃어버린 상실감은 어쩔 수 없겠지요. 저는 저와 함께 있어준 그 시간을 그 만큼의 선물이라 고맙게 생각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나에게 와줘서 정말 고마웠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 하고 있습니다.
Pre-Dec | 112.185.***.*** | 19.06.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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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드시겠어요.. 저도 작년 9월에 사고로 이제 4살 채 안된 녀석을 떠나 보냈는데, 진짜 엄청 울었습니다. 화장하고 자주 가던 산책길과 시골 집에 유골을 뿌려주고 유골가루 조금을 섞어 유리공예 목걸이로 만들어서 어디 놀러갈때 꼭 걸고 갑니다. 10년을 더 같이 지내자는 약속을 제가 못지켜줘서 그렇게 라도 하자는 마음에.. 아무튼 전 그동안 찍어놓은 사진으로 앨범 만들고, 양모인형으로 그녀석 모습 최대한 비슷하게 해서 만들고 목걸이 항상 차고 다니고 있는걸로 위안을 삼고 있어요. 항상 생각나고 보고 싶네요..집사람한테도 나 죽으면 보관해둔 유골과 같이 뿌려달라고 하는데.. 언젠간 다시 만난다는 마음으로..살고 있습니다.
국데워라금순아 | 119.195.***.*** | 19.06.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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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16년 기르던 요크셔테리어, 21년 기른 푸들 두마리를 보냈는데요. 둘다 고통스럽게 죽어서 너무 힘들었어요. 제 경험으로는 몇일 정도는 먹먹하기는 한데, 1주일 정도 지나면 그냥 지낼만해지더라고요. 다만 예고도 없이 갑자기 퍽하고 부딪히는것처럼 먹먹한게 떠오르고요. 그게 몇달은 가요 애견화장쪽 알아보시고, 화장잘 해주시고 좋아하던곳에 가루 조금씩 뿌려주세요
마키아벨리또 | 61.36.***.*** | 19.06.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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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많이 슬퍼하세요. 가족들과 같이. 슬플 때는 그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과 원없이 슬퍼하는게 맞는 겁니다. 참지 마세요. 표현하세요.

SSEndotaxy | 175.223.***.*** | 19.06.18 09:27

저도 한번 겪고 너무 힘들어서 안키우게 되더라고요.

VY캐니스메이저리스 | 115.94.***.*** | 19.06.18 09:28
VY캐니스메이저리스

아픔을 알기에 보낸기억이 있는 분들은 절대 다시는 안키음.

바람머리2 | 1.234.***.*** | 19.06.1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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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람이 죽어서 하늘로 가면 가장 먼저 반려 동물이 마중 나온다는 이야기를 참 좋아합니다. 시간이 흐르면 조금씩 나아질 거예요.

싸바. | 119.194.***.*** | 19.06.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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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 때 고양이가 떠난 이후로 애완동물을 못키우겠더라구요. 그 상실감이 얼마나 컸던지, 지금도 가끔 슬퍼집니다. 매일 보던 아이를 잃어버린 상실감은 어쩔 수 없겠지요. 저는 저와 함께 있어준 그 시간을 그 만큼의 선물이라 고맙게 생각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나에게 와줘서 정말 고마웠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 하고 있습니다.

Pre-Dec | 112.185.***.*** | 19.06.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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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드시겠어요.. 저도 작년 9월에 사고로 이제 4살 채 안된 녀석을 떠나 보냈는데, 진짜 엄청 울었습니다. 화장하고 자주 가던 산책길과 시골 집에 유골을 뿌려주고 유골가루 조금을 섞어 유리공예 목걸이로 만들어서 어디 놀러갈때 꼭 걸고 갑니다. 10년을 더 같이 지내자는 약속을 제가 못지켜줘서 그렇게 라도 하자는 마음에.. 아무튼 전 그동안 찍어놓은 사진으로 앨범 만들고, 양모인형으로 그녀석 모습 최대한 비슷하게 해서 만들고 목걸이 항상 차고 다니고 있는걸로 위안을 삼고 있어요. 항상 생각나고 보고 싶네요..집사람한테도 나 죽으면 보관해둔 유골과 같이 뿌려달라고 하는데.. 언젠간 다시 만난다는 마음으로..살고 있습니다.

국데워라금순아 | 119.195.***.*** | 19.06.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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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16년 기르던 요크셔테리어, 21년 기른 푸들 두마리를 보냈는데요. 둘다 고통스럽게 죽어서 너무 힘들었어요. 제 경험으로는 몇일 정도는 먹먹하기는 한데, 1주일 정도 지나면 그냥 지낼만해지더라고요. 다만 예고도 없이 갑자기 퍽하고 부딪히는것처럼 먹먹한게 떠오르고요. 그게 몇달은 가요 애견화장쪽 알아보시고, 화장잘 해주시고 좋아하던곳에 가루 조금씩 뿌려주세요

마키아벨리또 | 61.36.***.*** | 19.06.18 09:51

시간도 필요합니다만, 강아지를 입양 하시는 편이 필요한 시간을 엄청 많이 줄여줍니다. 그냥 시간보내면서 버틴다는건 가슴에 구멍이 뚫린채 지낸다는것과 비슷합니다. 다른 반려동물을 맞이하는것은 새 반려동물이 구멍을 채워줍니다. 언젠가는 새 친구도 떠나보내게 될 날이 오지만, 또 잃게되면 구멍이 두개가 될까봐 다시는 안키운다는 분들 생각과는 달리 이전의 구멍은 흔적도 찾아보기 힘들만큼 치유됩니다.

고소왕을꿈꾼다 | 59.30.***.*** | 19.06.18 10:07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도 경험이 있습니다만 참 견디기 힘든 일이죠... 시간이 흘러 그리움과 추억으로 바뀔때가 올겁니다.

Ka-ye | 14.63.***.*** | 19.06.18 10:10

한달정도가 엄청나게 힘듭니다 저희집은 한달쯤 있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유기견센터가서 한마리 데려왔어요 친구는 한달쯤 지나니까 그럭저럭 견딜만하다고 더 키우지는 않더군여

선월야 | 121.125.***.*** | 19.06.18 10:17

저도 19년동안 키운 친구 먼저 보내고 진짜 제 눈에 눈물이 있었나보다 하는걸 꺠달을 정도로 많이 울었고 많이 슬펐습니다 근데 희안하게도 그 친구가 저한테 준 즐거움과 기쁨들이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추억과 그림움으로 동시에 다가와서 슬픔을 매꿨구요 지금은 그친구가 그립지만 그녀석만한 강아지도 없었을꺼라 생각하고 추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당연히 슬프겠지만 또 잘해주셨으니깐 강아지도 기쁜맘으로 무지개 다리 건넜을꺼에요!

pwang80 | 121.166.***.*** | 19.06.18 10:22

시간이 약이지만.. 10년이 지난 지금도 추억을 떠올리면 슬픈 기분이 완전히 없어지진 않네요

kuroso | 121.166.***.*** | 19.06.18 10:32

어릴때 1개월도 안된 강아지를 보낸게 트라우마가 되서 더 안키우고 있는데 오랜 기간 같이하셔서 더 심란하시겠네요. 그래도 같이 살던 녀석이 천수를 누리다 갔으니 위안 삼아 힘내세요~

スターおっさんHD | 1.252.***.*** | 19.06.18 10:43

저도 작년에 보냈는데 다시는 못키울거같습니다... 새로 들이더라도 다시 저보다 먼저갈텐데 그 슬픔을 또 견디자니 엄두가...

야생의고라파덕 | 59.14.***.*** | 19.06.18 10:44

진짜 키우던 강아지가 죽으면 가족이 하나 사라지는거라..진짜 슬프고 허망하죠. 힘내시길 바랍니다

발랑 | 211.243.***.*** | 19.06.18 10:50

작년에 저희집 개도 아파가지고 난리 났었는데ㅜ 힘내세요.

아아아아 | 39.7.***.*** | 19.06.18 10:54

잠시동안은 슬프고 뭔가 허전함에 우울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더군요. 무덤덤해지는게 아니라 그 일에 대해 생각하는 일이 적어져요. 그래도 가끔씩 문득 생각나면 보고싶어지고 우울해지는건 있습니다. 경험상 새로 입양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MasterMind | 119.192.***.*** | 19.06.18 11:13

시간이 약입니다.. 처음 몇달은 힘들었어요. 지금도 사진만 보면 그립네요

kyekye7 | 198.8.***.*** | 19.06.18 11:55

힘내시길 바랄게요

Great Pikachu | 116.40.***.*** | 19.06.18 12:17

2~3살된 강아지를 맡아서 키우다가 8~9살때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엄청 울었고 못해준것만 생각나 너무 미안했습니다... 다시 볼 수 있다면 정말 잘해주겠지만 그럴 수 없다는게 안타깝더라고요... 결국 시간이 약이더군요. 시간이 지나면 빈자리는 느껴질때가 있지만 슬퍼서 울거나 하지 않더군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김고양이ミ●△●ミ | 211.229.***.*** | 19.06.18 12:22

맞습니다. 이런 건 정말 시간 말곤 약이 없습니다. 지금은 비록 힘드시겠지만 기운 내시고요. 편안히 쉬러갔다고 생각해주세요.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 마음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될 겁니다.

Kis Light | 223.38.***.*** | 19.06.18 12:48

일하다가 소식듣고 일하면서 울고 퇴근하면서 울고 저녁먹으면서 울고... 며칠을 그렇게 보낸 기억이.. 반려견 안키운 사람들은 강아지 죽었다고 뭘 그리 우냐 그러지만 10여년이라는 시간을 공유했다면 이미 그냥 동물이 아닌 가족이죠. 시간만이 답입니다. 새 친구를 데려오는 방법도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푸르설티아민 | 121.152.***.*** | 19.06.18 13:35

와..16년...먹먹하네여..

Flood Wave | 106.251.***.*** | 19.06.18 14:18

힘내세요 지금 막 무지개 다리 건너서 현실감이 덜 할 수도 있지만 슬프고 힘든거 고스란히 감정 드러내시고 슬퍼하고 힘들어 하시는게 좋아요 참고 참고 참는다고 슬픔이 없어지진 않거든요. 좋았던 기억 추억을 생각하며 지금은 충분히 슬퍼해주세요. 기간은 사람마다 다른데 몇년이 지나도 슬퍼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단기간인 사람도 있긴해요

이거슨퍼거슨 | 125.184.***.*** | 19.06.18 15:36

힘내세요ㅜㅜ 저도 17살 코카녀석 있는데 너무 불안하네요ㅜㅜ

싸펑쨔응🍓 | 121.131.***.*** | 19.06.18 16:44

앞서 키우던 녀석 보낸지 10년쯤 된거 같은데 아직도 몰입해서 회상하면 눈물 납니다. 한참을 없이 살다가 2년전 새 녀석 하나 데려와 같이 삽니다. 여전히 개는 좋더군요. 힘들겠지만, 생각나겠지만, 너무 힘들다면 차라리 하나 더 분양 받아 키우세요. 다만, 이녀석도 역시 나보다는 먼저 가겠지...하고 마음의 준비만 하고요. 그렇다고 막상 그때 덜 슬프진 않겠지만...

울티마리메이크 | 222.120.***.*** | 19.06.18 16:52

저두19년 지낸 녀석 보내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그 이후로 반려묘나 반려견 생각도 못합니다. 2년이나 지났는데 자꾸 마지막날 가기전에 조금이라도 못놀아준것에 대해서 자꾸 생각나고 가슴 아프고 그래요 ㅠㅠ

엑스트라크리스피 | 121.190.***.*** | 19.06.18 17:42

키우다 보면 정도 들고하니 그렇죠

민달팽이사랑2대님 | 221.140.***.*** | 19.06.18 20:07
댓글 이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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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키우던 멍뭉이 냥이 먼저 무지개 다리 건너 보내고 많이 힘들었어요. 지금도 생각나구요. 가끔 꿈에 나타나줬으면 하는데 잘 안나와주더라구요. 많이 마음 아프고 힘드시겠지만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멍멍이는 짱구님과 보낸 16년간 행복했을거에요.

햄스더✨ | 220.127.***.*** | 19.06.19 23:53

아 16년... 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

soulbomb | 14.36.***.*** | 19.06.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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