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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29살 남자입니다. 제 이야기를 그냥 주절주절 풀어보겠습니다. 소박한 자랑이기도 합니다.

 

근 8년간 요리쪽에만 있었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많은 종류의 식당을 거쳤습니다. 어쩌면 길을 찾는 여행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프랜차이즈, 뷔페, 5성급 호텔, 단체급식, 뉴욕의 레스토랑, 배달전문 식당

 

각박하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가 전쟁같았습니다. 돈은 가장 많이 벌때 월 160정도 벌었던 것 같습니다. 더 적을때도 많았어요

 

뉴욕과 배달전문 식당을 제외하곤 하루 10~12시간 주6일을 근무했습니다. 요리사에겐 초과근무가 거의 필수적입니다. 그마저도 초과근무 수당을 주지않는 곳이 많죠

 

갑자기 이 일을 계속 하고싶다는 생각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그냥 그만뒀어요 28살에 

그리고 친구소개로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장비를 판매하는 소규모의 회사 엔지니어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전혀 모르는 분야에서 그래도 노력 많이 했습니다. 공부도 많이 하구요 이젠 연봉 3000만원정도 벌게되었습니다.주 5일에 8시간 근무하고 모든 빨간날에 쉽니다.

 

출장이 많긴하지만 너무 좋습니다. 요즘은 경기가 안 좋아 입사 초기보단 안 바쁘지만 그래도 노력해서 영업적으로도 도움을 줘야지요

 

어머니의 도움을 조금 받았지만 전세집도 마련했습니다. 10평 정도의 투룸이요 덕분에 빚이 6천정도 생겼네요

 

앞으로 5년 안에 조그마한 아파트 하나 장만하는게 꿈입니다.

 

어른들은 말해요 힘들어도 요리를 계속하지 그러냐고 요즘 같이 불확실한 세상에 새로운걸 하기엔 위험성이 크다고.

 

괜찮습니다. 요리 많이 배웠구요 나중에 제 가게 차릴 청사진도 만들어놨습니다. 먼 훗날의 이야기이긴 하지만요

 

그래도 가끔은 헷갈리기도 해요 뭐가 맞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앞만보고 살아왔나봐요 이런 여유가 낯설기도 해요 맥주 한 잔하고 주절주절 글을 적어봅니다.

 

저 잘하고있는거 맞나요?

 

글 솜씨는 없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26 | 쓰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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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있습니다. 요리..정말 매력적인 분야지만 직업으로 삼기엔 너무나 별로인..독이든 성배같은 분야죠.. 같은 외식업계 사람으로써 박수를 보냅니다.
정의로운국가 | 1.239.***.*** | 19.06.2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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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고민이아니더라도 이런 인생이야기 볼수도있죠
정의로운국가 | 1.239.***.*** | 19.06.22 00:39
BEST
본인이 잘 하고 못하고는 타인이 판단 할 수 없습니다. 인생은 타인의 시선까지 의식하면서 살 필요가 없으니까요. 본인이 만족하면 그것으로 된 겁니다. 그리고 일 하다 보면 중간중간 현자타임 옵니다. 내가 잘 하고 있는건가... 그런 고민은 누구나 합니다.
이명박 | 203.90.***.*** | 19.06.22 00:41
BEST
그나이에 백수에 부모님께 폐 끼치는 사람도 많습니다 잘하고 계시네요 지나간 일은 그냥 잊으세요 고민하면 본인만 손해입니다 앞으로 쭉 나아가세요
Vendeta77 | 121.140.***.*** | 19.06.22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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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행동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멋집니다. 정말 잘 하고 계신겁니다. 이 세상에 핑계거리 없는 사람 없습니다. 이렇게 실천하고 행동해서 성과를 보이는 사람은 존경받는 겁니다. 여기에 글 올리는 많은 분들 가운데 정말 시원하고 응원해 드리고 싶은 분이네요. 훌륭하십니다.
효누 | 174.238.***.*** | 19.06.22 01:45
다 읽었습니다 그런데 고민은요?
방사능에오염된인간 | 119.30.***.*** | 19.06.2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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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에오염된인간
꼭 고민이아니더라도 이런 인생이야기 볼수도있죠
정의로운국가 | 1.239.***.*** | 19.06.22 00:39
멋지십니다.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멋지네요 정말로.
McCutter | 121.157.***.*** | 19.06.22 00:36
McCutter
감사합니다.. 그 전에는 목적없이 살았었던것 같은데 이제야 나아가는 것 같아요
크림단팥빵 | 220.76.***.*** | 19.06.2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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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있습니다. 요리..정말 매력적인 분야지만 직업으로 삼기엔 너무나 별로인..독이든 성배같은 분야죠.. 같은 외식업계 사람으로써 박수를 보냅니다.
정의로운국가 | 1.239.***.*** | 19.06.22 00:39
정의로운국가
감사합니다 ㅠㅠ 외식업계 참 힘들죠 국가님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크림단팥빵 | 220.76.***.*** | 19.06.23 22:21
정의로운국가
그래도 요리라는 업종 자체는 할줄만 안다면야 평생 먹고살수있는 직업이죠 ;; 뭐 이건 기계나 이런걸로 대체가 안되니 ;; 지금 기계가 요리할수 있는 수준이야 토스트나 라면정도가 전부
김명민 | 223.131.***.*** | 19.06.23 23:55
BEST
본인이 잘 하고 못하고는 타인이 판단 할 수 없습니다. 인생은 타인의 시선까지 의식하면서 살 필요가 없으니까요. 본인이 만족하면 그것으로 된 겁니다. 그리고 일 하다 보면 중간중간 현자타임 옵니다. 내가 잘 하고 있는건가... 그런 고민은 누구나 합니다.
이명박 | 203.90.***.*** | 19.06.22 00:41
이명박
그렇죠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내가 얼마나 만족하는지를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크림단팥빵 | 220.76.***.*** | 19.06.2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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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이에 백수에 부모님께 폐 끼치는 사람도 많습니다 잘하고 계시네요 지나간 일은 그냥 잊으세요 고민하면 본인만 손해입니다 앞으로 쭉 나아가세요
Vendeta77 | 121.140.***.*** | 19.06.22 00:56
Vendeta77
감사합니다, 이제는 역량을 키워야 할 시기 같습니다 쭉 나아가야죠!
크림단팥빵 | 220.76.***.*** | 19.06.23 22:23
그럼요. 너무 이쁘게 잘 하고 계셔요.ㅎ_ㅎ
꼬물레오파트라 | 1.230.***.*** | 19.06.22 01:16
꼬물레오파트라
칭찬을 듣고싶었나봐요 정말 기분이 좋네요
크림단팥빵 | 220.76.***.*** | 19.06.23 22:24
BEST
뭐든지 행동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멋집니다. 정말 잘 하고 계신겁니다. 이 세상에 핑계거리 없는 사람 없습니다. 이렇게 실천하고 행동해서 성과를 보이는 사람은 존경받는 겁니다. 여기에 글 올리는 많은 분들 가운데 정말 시원하고 응원해 드리고 싶은 분이네요. 훌륭하십니다.
효누 | 174.238.***.*** | 19.06.22 01:45
효누
요리를 놓친걸 후회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려구요, 감사합니다 정말 응원해주셔서 !
크림단팥빵 | 220.76.***.*** | 19.06.23 22:26
멋지네요 진짜로요
푸른성 | 223.39.***.*** | 19.06.22 02:58
푸른성
감사합니다, 이제야 제가 잘하고있는건지 확신이 섭니다
크림단팥빵 | 220.76.***.*** | 19.06.23 22:26
잘하고 계시네요. 요리도 성실히 하셔서 지금하시는 일도 잘되실거에요.
옥스타칼니스 | 119.56.***.*** | 19.06.22 05:13
옥스타칼니스
과연 성실히 했는가, 싶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정말
크림단팥빵 | 220.76.***.*** | 19.06.23 22:28
화이팅
Zzzxooo | 211.36.***.*** | 19.06.22 09:16
Zzzxooo
화이팅입니다 ! 감사합니다
크림단팥빵 | 220.76.***.*** | 19.06.23 22:28
멋집니다...화이팅이요 ~
컴퍼니.. | 1.251.***.*** | 19.06.22 12:25
컴퍼니..
감사합니다! 부끄럽네요
크림단팥빵 | 220.76.***.*** | 19.06.23 22:29
요리실력은 매우 좋으시겠네요. 미래의 여친분에게 요리 자주 해주시면 매우 좋아할듯!
DNFPoison | 220.84.***.*** | 19.06.23 13:03
DNFPoison
다른 쉐프님들 보단 한참 못미치지만 그래두 배운만큼 한다고 자부는 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크림단팥빵 | 220.76.***.*** | 19.06.23 22:30
멋지네요!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여기서 받은 활력으로 앞으로도 잘 풀리시길 빌겠습니다~
위군벽격 | 125.183.***.*** | 19.06.2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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