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대학에입학한 20살 학생입니다.
제 고민은 말이 별로없는 성격입니다.
친구도 많이 만들지는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친한 친구들 또는 가족과는 말이 잘나오는데 윗어른들과 말할땐 어버버거리거나 어눌한말이나옵니다.
그래서 저를 바꿔보고자 다이어트를하는데 운동끝나고 관장님께서 갑자기 부럽다 하시길레 그냥 어떻게 대할지 몰라 웃고 나왔는데 문앞에서 신발신을때 못듣는다 생각하신건지 알바형한테 제가 바보같다라고 하시는겁니다... 평소 친절하신 분이신데 갑자기 그런소릴들으니 기분이 좋진않는데 제 성격이 문제라 이런소릴 듣는다 생각하니까 성격도 바꾸고 싶어지더군요...어떤식으로 해야 조금이나마 바뀔까요...
고민을 요약하면
어른대하기힘듬.
말하는게 부자연스러움.
입니다...
사회성이야 더 살면서 자연스레 생기는거구요,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20살 이시면 모 천천히 노력하셔도 충분합니다. 전 28살 되는 해 1월에 취직했는데 그 당시 성격이 작성자님하고 비슷했어요. 제 경우에는 직장 내에 롤모델로 삼을 만한 사람이 있어서 그 분을 따라하려고 노력을 하다 보니 몇 년쯤 지난 후 내가 사람을 대하는게 많이 바뀌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루 아침에 바뀔 문제는 아닙니다만, 꾸준히 노력만 한다면 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제입니다.
생각의 전환이 필요할 것 같네요. 사람대하는게 그렇게 어려운게 아닙니다. 집에서 어머니 아버지 대하듯이 다른 사람들 대하면 그게 정답이에요. 부모님이랑 대화할 때도 어눌하거나 불편해하거나 하진 않을거니깐요. 여튼 타인을 어렵게 보지말고 편하게 볼것. 편하게 보되 예절관련한 선은 넘지 말것. 한 문장 하나하나에 생각을 끝내서 더듬거나 어눌하지 않게 한번에 내뱉는 것도 중요할듯 (밥 먹으러 갈래요? 라는 문장을 밥...먹으러....갈...래요? 가 아니라 조금 뜸을 들어더라도 밥 먹으러 갈래요? 이런 식으로 또박또박하게 말하는 것) 당장 연습은 거울 보면서 하셔야하고. 당장 실잔으로 연습하라는 건 자신감이 더 떨어질 수 있으니 생각한 바를 문장으로 정리해서 또박또박 끊김없이 한번에 말하는 것 연극이나 연설같은 것에서도 흔히 쓰는 연습법이니까 꾸준히 노력하시면 효과가 있을 거 같습니다.
저도 그러합니다. 근데 일하는게 많은 사람을 만나 대화를 해야하는 일이다 보니 자연스레 말문이 트이게 됩니다. 그래도 가끔씩 당 떨어진다 싶으면 어버버 합니다만 당 섭취하고 커피 한 잔 하면 또 괜찮아져요. 그러면 그럴 수록 많은 사람들과 만나 대화하면 좋아진다입니다.
아버지 일이라도 도와드리면서 성격을 좀 고쳐보는게 좋을까요...
속업궁예
아버지 일이라도 도와드리면서 성격을 좀 고쳐보는게 좋을까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할 것 같네요. 사람대하는게 그렇게 어려운게 아닙니다. 집에서 어머니 아버지 대하듯이 다른 사람들 대하면 그게 정답이에요. 부모님이랑 대화할 때도 어눌하거나 불편해하거나 하진 않을거니깐요. 여튼 타인을 어렵게 보지말고 편하게 볼것. 편하게 보되 예절관련한 선은 넘지 말것. 한 문장 하나하나에 생각을 끝내서 더듬거나 어눌하지 않게 한번에 내뱉는 것도 중요할듯 (밥 먹으러 갈래요? 라는 문장을 밥...먹으러....갈...래요? 가 아니라 조금 뜸을 들어더라도 밥 먹으러 갈래요? 이런 식으로 또박또박하게 말하는 것) 당장 연습은 거울 보면서 하셔야하고. 당장 실잔으로 연습하라는 건 자신감이 더 떨어질 수 있으니 생각한 바를 문장으로 정리해서 또박또박 끊김없이 한번에 말하는 것 연극이나 연설같은 것에서도 흔히 쓰는 연습법이니까 꾸준히 노력하시면 효과가 있을 거 같습니다.
노력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속업궁예
네 감사합니다.
뭐 귣이 바꿀 이유가 있나요?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까 그런 생각할 필욘 없는데요 근데 자기 생각을 가끔 말해야 될 때가 필요하니까 드라마 보면서 말하는 대사 따라 읽으면서 말한다던지 말을 좀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애니메이션은 일상대화가 아니니까 하지마시구요 뭐라고 할지 모르겠으면 웃고 자리 적당히 떠도 되죠
저도 스무살에 일 일찍 시작하면서 회사 어른들 나이차이 20세 30세씩 나니까 대화해서 뭐하나 나만편하면 됐지 시간이나 떼워야지 이런마인드일땐 잡담한마디 안해서 말주변이 참 없었는데 나이좀 먹고나니까 왜그랬나 하네요 ㅎㅎ 그사람들도 다 똑같은 나이 살아갔던 사람들이고 같은 시대 살아가는 사람들인데 그냥 프라이버시한 얘기 아니어도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같이 살아갈 수 있었던건데.. 지금도 분위기메이커 수준은 아니지만 안부정도는 잘 묻고 편한 분위기는 유지하려고 합니다. 말 하다보면 점점 쉬워지는거죠 머 그리고 남들은 내가 말을 안하건 말이 많건 어쨌든 평가를 합니다.. 내가 그렇듯이요. 크게 신경 안써두 댐
20살 이시면 모 천천히 노력하셔도 충분합니다. 전 28살 되는 해 1월에 취직했는데 그 당시 성격이 작성자님하고 비슷했어요. 제 경우에는 직장 내에 롤모델로 삼을 만한 사람이 있어서 그 분을 따라하려고 노력을 하다 보니 몇 년쯤 지난 후 내가 사람을 대하는게 많이 바뀌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루 아침에 바뀔 문제는 아닙니다만, 꾸준히 노력만 한다면 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제입니다.
사회성이야 더 살면서 자연스레 생기는거구요,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저도 그러합니다. 근데 일하는게 많은 사람을 만나 대화를 해야하는 일이다 보니 자연스레 말문이 트이게 됩니다. 그래도 가끔씩 당 떨어진다 싶으면 어버버 합니다만 당 섭취하고 커피 한 잔 하면 또 괜찮아져요. 그러면 그럴 수록 많은 사람들과 만나 대화하면 좋아진다입니다.
학교에서 친구들하고만 이야기해서 그래요. 자연스레 익숙해지실 겁니다. 어찌보면 예의가 바르기 때문에 혹은 착해서 그런 것이기도 하고요. 대화를 편하게 천천히 하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