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흥미가 없어졌습니다..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니고 사모으는것에만 흥미가 있고..
그렇게 좋아하던 콘솔들 다 손도 잘 안가고..
그저 게임 사모으는데만 흥미가 있습니다.. 언제할지도 모른채로요..
게임을 하기엔 삶이 바쁘고 지치고.. 언젠가 하고는 싶고.. 좋아하던 게임의 후속작이고.. 재미있었던 시절떠올리며 사지만.. 정작 하질 않습니다..
돈이 남아서 이런건 아닌데도.. 그냥.. 사모으는게 그것뿐만이 마음이 채워지지 않습니다..
언젠가 이런 시기가 끝날까 싶지만.. 나이도 먹고 애들도 크고.. 제자신이 봐도 비생산적인데..
이짓도 안하면.. 전 뭐때문에 사는지.. 못느낄 정도같습니다.. 이거.. 이상한거죠..?
살면서 몇번이고 게임불감증겪어 봤지만
이건 이제까지 느껴본 불감증이랑 다르네요.. 불감증 올땐 사기도 하기도 싫은디..
사고만 싶습니다..
나이가 들어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게임을 하는 데도 체력이 필요하다는 것을요 어릴때 20대 후반까지는 밥먹고 게임만 하고 살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제일 재밌는 게임이 게임 모으는 게임입니다..
수집 취미가 다 그렇죠. 돌덩어리도 수집하는데 뭐... 즐거우면 오케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게임 보니 그런 대사도 있더군요. "스팀 라이브러리가 200개가 넘었으니 노후 대책은 문제 없어!"
운동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헬스장가서 땀흘리고 하면 마인드 자체가 좀 변하는 부분도 있고 지금 상태가 지속되는 것 보단 훨씬 나을겁니다.
몸이랑 마음이 피곤하셔서 그런거 같습니다. 게임을 수집하는게 뭐 나쁜 취미는 아니잖아요. 보면서 심적으로 위안이 된다면야 하지 않아도 충분히 제값한다고 생각해도 좋구요. 꼭 게임 해야하는데 하는 강박적인 생각때문에 오히려 더 꺼려질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냥 마음 편하게 컬렉션 모은다고 생각하세요. 우표나 책이나 뭐 이런것들도 안쓰고 안읽고 모으기만 하는 취미도 있는걸요!
저도 비슷한데 게임을 엄청 샀습니다... 그리곤 플레이해본 게임보단 안 한게임이 더 많은듯 사실 게임을 사는 그 과정이 즐거운거지 플레이하고 싶은건 아니였던거 같기도 하구요.. 일종의 취미생활이니 그렇게 자괴감 느낄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비싼 한정판 이런걸 주로 사는게 아니시라면요
몸이랑 마음이 피곤하셔서 그런거 같습니다. 게임을 수집하는게 뭐 나쁜 취미는 아니잖아요. 보면서 심적으로 위안이 된다면야 하지 않아도 충분히 제값한다고 생각해도 좋구요. 꼭 게임 해야하는데 하는 강박적인 생각때문에 오히려 더 꺼려질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냥 마음 편하게 컬렉션 모은다고 생각하세요. 우표나 책이나 뭐 이런것들도 안쓰고 안읽고 모으기만 하는 취미도 있는걸요!
아마 번아웃증후군일지도 모릅니다. 저도 얼마전 바하2re, 데메크5 구입했는데....... 바하2는 진짜 열성으로 클리어 ~ 하면서 무쟈게 재밌었는데....... 데메크 1/3 정도 플레이하다 현탐와서 손놓고 있습니다. 파판 13시리즈 전부 구매해놓고 전혀 플레이 안하고....... 가끔 스파5 정도 구동하는데 다네요..
저도 그래요 스팀도 라이브라리 채우는 용도 책이나, 프라모델도 장식용..
저는 나이 먹으닌깐 몸이 피곤해져서 게임 사긴 하는데 안 하게 되더라구요. 방송 보게 됨.
저도 언제부터인가 사놓고 플레이하는 게임보다 포장도 안 뜯고 모셔놓는 게임들이 점점 더 많아지네요ㅠ_ㅠ
나이가 들어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게임을 하는 데도 체력이 필요하다는 것을요 어릴때 20대 후반까지는 밥먹고 게임만 하고 살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수집 취미가 다 그렇죠. 돌덩어리도 수집하는데 뭐... 즐거우면 오케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게임 보니 그런 대사도 있더군요. "스팀 라이브러리가 200개가 넘었으니 노후 대책은 문제 없어!"
근데 진심 나이 들수록 게임 하는게 힘들긴 하더군요 ㅋㅋ 20살 초중반땐 하루에 10시간 게임 무조건 가능이었는데 30대 되자마자 하루에 2시간 이상 절대 못하겠드라구요.
그런데 다른 취미보다는 게임콜렉션하는게 그나마 돈 덜들어갑니다. 다른 취미들 돈 수천 수억 들어가는 것 보다야 낫지 않을까하는 위안을 삼으세요
원래 나이 먹으면 콜렉터가 되는 거에요~ 저도 플스 시디 밀봉만 30장이 넘어요 ㅋㅋ 스팀 게임도 사놓기만 하고요.... 집에 오면 간단하게 유투브나 보면서 히히덕 거리거나 스마트 폰이나 보곤 하죠 다들 그렇게 사는거에요~~
저도 점점 플레이는 못하고 점점 수집하게되더라고요. 쉬는날이나 일찍 끝나는 날도 그냥 멍..스마트폰보고있고 게임할 마음이안들어요ㅋㅋ
다른사람 인생도 딱히 다이나믹하고 익스트림한건 아님
제일 재밌는 게임이 게임 모으는 게임입니다..
ㅎㅎㅎ 설명서보고 케이스 보고 장식장 gogo
운동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헬스장가서 땀흘리고 하면 마인드 자체가 좀 변하는 부분도 있고 지금 상태가 지속되는 것 보단 훨씬 나을겁니다.
저도 나이들다보니 4달이상 겜안하고 겜만 사다 요즘 간간히 하는데 더워서 또 하기싫고 그러나 겜은 계속 사고싶고... 그나마 영화 좀 본다고 겜 덜 사게되네요 일단 취미를 다른쪽으로 약간 돌려보세요 그러다 겜하고 싶어질수도 있고 사는게 좀 줄어들기라도 할지도요
올해 딱 40인 유부남인데 매일 두시간 이상 게임합니다. 아직도 너무 재밌네요; 전 아무래도 와이프도 취미가 게임이라 그런 것일지도..
저도 게임만 수집했네요.. 게임은 이제 재미가 없어지고..
이왕 모으시는거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기쁜 마음으로 구입하세요. 상태좋은 새턴. 패미컴 희귀 소프트들 보면 가격 ㅎㄷㄷ 하죠~~
조립이든 목공이든 뭔가를 만들어보는 취미에 발을 살짝 들여보시는게 어떨까요. 게임은 어찌됬건 제작사가 만든 틀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없어 계속하다보면 결국 허무해지는데, 창작은 그런 부작용이 없습니다.
도파민의 지속적 소비로 인한 불감증이에요. 요즘 우리사회에 흔하죠. 그래서 최근 떠오르는게 금욕을 통한 해법입니다. 개인적으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좋겠다 난 게임도 재미없는데 아무것도 재미없음
저는 평소에는 잘 안하다가 재가 좋아하는 게임 신작 나오면 그 시기에만 버닝을 하더라고요 ㅎㅎ 슈로대 신작 나오면 그냥 밤을 새고 ㅋㅋ 너무 많이 하셔서 그런걸수도 있어요. 게임 말고 다른 취미를 갖다가 가끔.게임을 하면 훨씬 재밌고요 ㅎㅎ
모든 취미의 끝이 사재기입니다. 다른 취미로 넘어갈 때가 되었습니다.
부럽네요 전 게임 불감증-_-
원래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게 돈쓰는겁니다... 대상이 뭐든간에요...
저도 같아요ㅎㅎ 전 심지어 dlc까지 ㅋㅋㅋ
젊을 때는 돈이 없어서 게임을 많이 못했는데. 나이먹고 게임할려고 하니 돈은 있는데 체력과 마누라의 눈초리 땜에 소장해도 엔딩까지 못가는 경우 많아요. 아이 생기니까 더욱더 힘듬.
그럼 피규어를 모아보는게 어떨까요 ㅎㅎ
님처럼 게임 사모으다가 어느날 맘잡고 겜 해야겠다.. 싶어서 스팀 라이브러리를 봤더니 수백개가 있고 뭘 해야할지를 모르겠는거에요. 숙제가 산처럼 쌓여있는 느낌??? 걍 게임 순서대로 무조건 설치후 10분씩 플레이 해봤습니다. 생각보다 제가 장르를 타더라구요. 다크소울 류만 좋아라합니다. fps 극혐이고 디아블로류도 극혐. 웬만한건 다 재미가 없더라구요. 수백개 게임중 딱 15개 남기고 모조리 영구삭제 하는데 두어달 걸렸네요. 님은 cd로 모았으면 중고거래라도 되니까 저처럼 시도는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