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피에도 올렸던 글이긴 한데.
많은 분의 의견을 들어볼까 해 여기 다시 한번 써봅니다.
현재 2년째 근무중입니다.
아래부터는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남자 과장(A) 하나 있음.
얘랑 형제처럼 친한 남자 대리(B) 하나 있음.
A랑 첫회사 같이 다녀서 겁나 친한 C 라는 프리하는 과장 있음.
평소 행실을 보자면
A 과장은 지 맘에 안들거나 지 머리로 이해 안되면
왜 그럴까 라는식으로 깜.
인성도 깜.
외모도 깜.
심지어 퇴사한 직원(D) 와이프 뚱뚱하다고 깜.
근데 지도 그렇게 잘난건 아님.
B대리는 A랑 친하니까 맞장구 치면서 깜.
A한테 배운게 있으니 마찬가지로 깜
우리회사에 외국인 대리 하나 있는데
얘 말투 빈정대면서 따라하면서 깜.
C과장은 A랑 더 친하니까 같이 맞장구 침
얘는 겉으로는 아닌척 하면서 지들끼리 모이면
거기서 깜.
C과장이 프리 계약이 오늘부로 종료라 어제 지들끼리 술을 마셨나봄.
술자리에 뭔 얘기 나왔는지 모르지만
C과장이 평소에는 나한테 말도 안걸더니
오늘 나보고 퇴사한 직원(D) 랑 아직 연락하냐고 해서 한 석달 전쯤에 연락했다 하니까
지들 끼리 킥킥 댐
내가 왜 물어 보냐 하니까
그냥 궁금해서 물어 본다 하네요.
제가 이런 쪽으로는 촉이 좋아서
어제 지들끼리 술처먹으면서 직원들 돌림까고 했던거 같아요.
물론 지들끼리 돌림까고 하는거 아무도 뭐라 안합니다.
그런데 꼭 오늘 나한테 그런 얘기를 해서 티를 내면
나도 사람인데 기분이 좋지만은 않죠.
평소에도 A,B,C 는 퇴사한 D를 엄청 많이 깟었거든요.
대체 회사 다니는 인간들은 왜 남을 못까서 안달일까요.
그냥 다름을 인정하면 될텐데.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A는 9월에 퇴사 예정.
원래 끼리끼리 뭉친다고 하니 걍 무시하는게 좋습니다
회사에서 다른 직원 뒷담화까는거 너무 흔한일이잖아요. 그냥 무시하세요. 원래 사람사는 곳이 그럽니다. 군대도 그러는데 이익집단인 회사라고 안그럴까요.
이런거 하나하나 신경쓰면 다닐 회사가 있긴 한가? 어디 회사 어느 사회나 저런사람들 있어요. 무시하세요 그냥
무시하세욧 ㅎ
얼굴 안보는 사이면 그냥 무시하면되고, 보는사이면 알아서 해야죠.
무시하세욧 ㅎ
얼굴 안보는 사이면 그냥 무시하면되고, 보는사이면 알아서 해야죠.
근데 그 항상 까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또 깝니다. 내가 뱉은 말은 돌아오는 법이거든요. 장재원 의원 보세요.
뒷담 좋아하는 사람들 꼭 있더라고요 제 첫 직장 이야기인데 사장,전무,상무 셋이 그렇게 죽이 잘 맞고 그러는데 셋 중 한명이 없으면 둘이 그 사람을 깜 그게 오래되니 셋이 모이는 자리에선 화장실도 같이 감 각설하고 뒷담하는거 본인이 까인다 생각하면 기분이 당연 나쁘죠 그런데 본인도 아니고 퇴사하고 없는 사람까는거 뭐라할거는 아닌듯 하네요 그 d라는 사람한테 말해주거나 하지도 마세요. 괜히 그 사람 기분도 망치거든요.
원래 끼리끼리 뭉친다고 하니 걍 무시하는게 좋습니다
3무리중 2명이 나가면 남은 한명도 나가게 해주시면 되죠
글쓴님은 저 3명이랑 전혀 가까운 사이도 아니고 어제 일도 죄다 추측으로만 가득한 점이 좀 걸리네요. 술을 마셨는지, 뒷담화를 했는지 아닌지 명확한 팩트는 하나도 없고 촉이 좋다니... 그냥 일에나 집중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과장이 9월에 나가든, 진짜 그런 사람이든 아니든 글쓴님이 무슨 행동을 하면 똘아이 되는건 당연한걸로 보입니다. 글쓴님이야 말로 그쪽 사람들 다름을 인정하고 그냥 신경끄세요.
넴
뭐 찔리는거 있나보네 ㅋㅋ
제가 이상한지 모르겠는데 글을 잘 읽어보시면 지금 일어난 팩트는 2년차 사원인 글쓴이에게 과장급 인원이 와서 나간직원이랑 연락하냐 물어보고 피식한거 외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인간성이 참 별로다 정도면 거기서 공감할만한데 제목하고 글쓴이의 마지막 문장을 보세요. 뒷담화를 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라고 물어보면서 A는 9월에 퇴사예정이라고 써놨잖아요. 까놓고 말해서 뭘 어떻게합니까. 아무리 퇴사한다고 하지만 절친들이 아직 이 회사를 다니고 있는 과장한테 이제 갓 신입티 벗은애가 가서 들이받기라도 합니까. 그냥 참는거 외에 뭐가 있나요. 사실 회사 때려치는거 외에 선택지가 전혀 없는 글에 마치 선택지가 있는 것처럼 돌려서 써놓은거 잖아요. 심지어 그자리에 있었던 것도 아닌데 뭐라고 항의합니까. 그냥 글쓴이 무난히 그 회사 다닐라면 그냥 쓸데없는 상상의 나래 그만펴고 일에나 집중하는게 나아보여서 저리 썼습니다.
회사에서 다른 직원 뒷담화까는거 너무 흔한일이잖아요. 그냥 무시하세요. 원래 사람사는 곳이 그럽니다. 군대도 그러는데 이익집단인 회사라고 안그럴까요.
저렇게 끼리끼리 노는건 그냥 무시하고 딜없는것처럼 행동하는게 편해요 그렇게 모아뒀다가 크게 터트리고 퇴사하는게 편해요
정신 못차린 인간들이 많네요. 저러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직장내 괴롭힘 방지법 위반이고요. 괴롭힘 방지법도 거의 성희롱 수준의 처벌이 따릅니다. 저걸 인사과에서 냅두면 저 회사는 곧 노동감독관 면담하겠네요. 저희 회사 왔던 감독관이 했던 말이 기억나네요. "회사에서 저런거 할정도로 할일이 없으세요? 신기하시네. 그냥 회사와선 일 열심히 하시다가 집에가서 푹 쉬세요. 저러다가 고발당하면 커리어도 작살 회사도 작살입니다."
이런거 하나하나 신경쓰면 다닐 회사가 있긴 한가? 어디 회사 어느 사회나 저런사람들 있어요. 무시하세요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