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인 퇴사날짜는 9월30일입니다만..
9월10일부터 일이 없어서 쭉 쉬고 있네여..
파주에서 일했었고,, 생산직이었었습니다..
LG자회사라고 해야될까여.
희성전자의 협력업체인 영진LCD란곳에서 일했습니다.
LCD쪽 담당이었었는데 최근까지 LG 시그니쳐 모델중에
냉장고에 들어가는 세로형 디스플레이 총 품질 담당을 맡았었는데
이것도 단종되서 더이상 할게 없어졌네여ㅎㅎ..
회사는 지금까지 약15년 정도를 유지했었었는데
경영이 어려워져 올 9월부로 폐업을 하게 됬습니다.
25살에 대학 졸업하고 바로 입사했었는데
요번달이 딱 6년 8개월다녔네여..
2년 더 다닐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2년이 지나고난뒤에는 뭘할건지에 대해선
회사에서 비젼이 거의 없다시피 했었습니다.
중소기업이라 어떻게 확실한 대답이 안나올거란 예상은 했었습니다만..
그때가 되면 33살이고 어디 갈수 있는데가 많이 없을거같다는
생각에 이번에 나가기로 했습니다.
근데 아직 집에다 얘기를 못했네여..
사실 집에서는 일을 너무 많이 시켜서 당장 회사 때려치우라는 소리를
백번 천번도 넘게 들었는데.. 부모님께 그소리 듣고도 제가 지금까지 계속 다녔었습니다만..
이번에 진짜 나가게 됬다고 이야기를 하려니까....입에서 떨어지질 않네여 ㅎㅎ..
제가 많이 약해진걸까요.. 스스로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었는데.
퇴사이야기 하게되면 부모님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하하....이제 무슨일을 해야할까요ㅎㅎ..
그냥 신세 한탄하는 글이었습니다..
PS : 저희 회사 기사가 나왔었네여. 이미 퍼질대로 퍼진듯 합니다 ㅋ..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909220923001&code=920501
아니 회사가 어려워서 권고사직을 당한건데 왜 님잉 챙피해 하시고 부모님에게 죄인처럼 고개를 숙이시나요? 실업급여 나오는 동안 여행돋 다녀오시고 천천히 쉬시면서 마음정리를 하시고 새출발 하시길 바래요
실업급여는 잊지 말고 받으세요.
실업급여는 퇴사하시고 바로 신청하세요. 실업급여 교육받으러 가면 듣겠지만 국민연금도 15000원정도로 몇개월간 유지할수 있으니 이것도 신청하세요.
일단 여행 한번 다녀 오시면서 재 충전의 좋은 기회를 삼으세요. 아직 젊이시니 어떠한 일이든 다 잘 할수 있을겁니다.
아마도 그 직장에 정이 많이 들으셨나봅니다. 군대갈때도 그랬겠지만 정든 가족떠나면 우울해지고 자신감이 없어집니다. 7년이나 근속하신 직장에서 퇴직하시는건데 그걸 기운차게 말씀하시긴 어려우시겠죠. 더군다나 회사 사정이 안좋아서 권고사직형태로 떠나는 건데 보내주는 회사도 떠나는 작성자 분도 좋지는 않겠죠. 서로 잘되서 떠나는 것도 아니니까요. 가족분들께는 사실대로 말하고 실업급여는 윗분들 말씀처럼 바로 신청하시고요. 그러나 길게 쉬지 마세요. 사람이라는게 간사해서 1달만 쉬어도 거기에 익숙해져서 일할의욕을 찾는게 쉽지 않습니다. 1 ~ 2주 만 쉬시고 다음 직장 찾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직장 잡히시면 출근 날자를 길게 잡고 쉬시는게 좋을겁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아실텐데 빨리 말씀하시고 실업급여 신청하세요
힘내십쇼!!! 화이팅입니다
아니 회사가 어려워서 권고사직을 당한건데 왜 님잉 챙피해 하시고 부모님에게 죄인처럼 고개를 숙이시나요? 실업급여 나오는 동안 여행돋 다녀오시고 천천히 쉬시면서 마음정리를 하시고 새출발 하시길 바래요
창피 한게 문제가 아니고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일단 걱정하실테니 입이 안떨어지는거겠죠.
실업급여는 잊지 말고 받으세요.
실업급여는 퇴사하시고 바로 신청하세요. 실업급여 교육받으러 가면 듣겠지만 국민연금도 15000원정도로 몇개월간 유지할수 있으니 이것도 신청하세요.
일단 여행 한번 다녀 오시면서 재 충전의 좋은 기회를 삼으세요. 아직 젊이시니 어떠한 일이든 다 잘 할수 있을겁니다.
6년동안 고생하셧으니 재충전의 시간이라고 생각하면서 좀 쉬면서 새로운 일을 알아보세요 ㅠㅠㅠ 힘내세요 ~!!
6년이면 오래 다니신거에요 ㅋㅋ 회사가 망한건데 별 수 있습니까..윗 분들 말씀대로 여행이나 여가 생활 여유롭게 지내시고 육체적,정신적 재충전을 하세요!
한 직장에서 6년이면 그래도 어디가서 일 좀 했다고 말할정도로 경력은 됩니다. 너무 기죽지마시고 일단 좀 쉬세요. 한달에서 두달정도만 하고싶었던거 하면서 구직활동하시고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세요. 너무 오래 쉬진 마시구요. 오히려 독입니다.
중소기업 6년다니고 그만두게되셨으니 새직장을 찾으시면되죠 부모님도 충분히 이해할겁니다.
이런,,, 힘드시겠어요. 부디 잘 추스리시고 곧 좋은곳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이제 30대 초반인데 뭘 그렇게 죄인처럼 자책하실까?
??? 말못할 이유가 있나요? 걍 나왔다고 하세요 요즘엔 평생직장은개념은 없고 앞으로도 있을지 모르는 이직 과정을 거치는것 뿐인데요
아마도 그 직장에 정이 많이 들으셨나봅니다. 군대갈때도 그랬겠지만 정든 가족떠나면 우울해지고 자신감이 없어집니다. 7년이나 근속하신 직장에서 퇴직하시는건데 그걸 기운차게 말씀하시긴 어려우시겠죠. 더군다나 회사 사정이 안좋아서 권고사직형태로 떠나는 건데 보내주는 회사도 떠나는 작성자 분도 좋지는 않겠죠. 서로 잘되서 떠나는 것도 아니니까요. 가족분들께는 사실대로 말하고 실업급여는 윗분들 말씀처럼 바로 신청하시고요. 그러나 길게 쉬지 마세요. 사람이라는게 간사해서 1달만 쉬어도 거기에 익숙해져서 일할의욕을 찾는게 쉽지 않습니다. 1 ~ 2주 만 쉬시고 다음 직장 찾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직장 잡히시면 출근 날자를 길게 잡고 쉬시는게 좋을겁니다.
안녕하세요 왠만해서는 글을 안쓰고 읽기만 하는데 글읽고 작성합니다. 요약하자면 1. 힘내세요. 요즘 제조쪽이든 상황이 안좋아져서 그런거지 아시다시피 본인 잘못이 아닙니다. 2. 글을 보자면 일이 많아서 그만두라고 한 상황이 있는걸로 보아 하고싶은일을 그동안에는 많이 미루어 두셨을 겁니다. 그냥 무작정 놀아도 되니 본인 하고싶은대로 한번 지내보세요 ---------- 위에는 힘내라는 글이었고요 ----------- 3. 생산쪽에서 7년정도 다니셨다면, 한번 지방쪽도 확인해보세요 실제로는 인력이 부족한 곳도 참 많답니다. 그리고 기술경력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저희도 초임 초봉 3천5백이상은 무조건 드리니 기회는 많을 것입니다. 4. 지방에서 사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쪽지주세요 궁금한거 있으면 알려드릴게요 이상 지방에서 7년차 인사담당쪽에서 일하는 사람이였습니다. 아직 시작일 때입니다. 힘들지언정 자책하고 주눅즐지 않길 바랍니다.
내 발로 회사 때려쳐도 상실감이 어마무시 합니다. 그건 아무리 강한 사람도 그럴 것이니..살짝 재충전과 전환의 계기를 만들고 마음 다 잡으면 뭐든 어렵지 않을 거예요. 지금은 상실감에 마음이 약해져 있는 것뿐이니 그 부분만 의식하고 멘탈 잡으세요.
아.. 이번에 뉴스에 나왔던.. LG LCD 사업을 접어서 발생하는 권고사직인가요.. ㅠ.ㅠ 안타깝네요.. 집에 솔직하게 상황을 말씀하시는게 속으로 품고 있는 것보다는 마음이 편하실겁니다. 조금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시고, 다시 좋은 직자엥 들어가실 수 있을겁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