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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지기 친구와 손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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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20년 이상 알고 지내온 친구 손절했습니다. 

제가 느낀 어긋남이란게 , 관계가 틀어져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이 쌓인 것 같습니다.

 제 입장에서 얘기가 진행될 것 같네요.

그 친구와의 관계에서 제가 맘에 들지 않은 부분은 먼저

 서로 놀때 제가 그 친구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저는 서울 양재쪽에 살고 친구는 판교에 삽니다. 

대략 버스타고 지하철 환승해서 가면 45분 정도 걸리는데 , 10번을 만나면 9번을 제가 판교로 갔습니다. 신분당선 오지게 비싼데 말이죠..

 차비도 많이 나오고 시간도 오래걸려도

판교좋기도하고 친구 보는데 뭐 이런 거 신경쓰나ㅋㅋ라면서 넘겼죠.

 매번 제가 가는것도 저도 귀찮기도 하고. 그래서  넌지시 이번에 우리 동네와라 카페나 가자해도 거의 한 번도 온적  없습니다. 

그 친구는 우리 노는 데에서 자기 판교 집까지 걸어서 30분정도 걸리고요.

또 다른 건 그 친구는 취업준비생이고 저는 취업을 했습니다. 

제가 먼저 취업을 했으니 밥도 비싼거 몇 번사고 책선물도 사줬고 이부분은 그냥 제가 누군가에게 베푸는거 좋아해서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친구한테 밥 사는게 뭐 대단한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고요

근데 웃긴게 이게 손절한 계기이기도 한데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나름 취업준비하느라 힘들까봐 다른 친구들꺼는 간단한 과자만 사고 그 친구꺼로만 건담Rg 프라모델이랑 과자를 샀습니다.

판교에서 만나 밥먹는데 50000원이 있다고 넌지시 말하길래 사주는줄 알았더니 반반 내자고 하길래..

뭔가 거기서 삔또가 상하더군요..바로 드는 생각이 ..아니 나는 지 몇번이나 비싼 밥을 샀는데?..

그러고 가는 길에 일본에서 사온 선물줄테니깐 내일 우리 동네나 한번 오라고 하니깐 하는 말이

 '그거 받으러 거까지 가냐ㅋ'

이러더라고요. 그 뒤로 몇 번 연락하다가 제가 먼저 연락도 끊고 카톡도 답장안하니 

아예 서로 연락도 안하게 됐습니다.

그 친구도 저한테 맘에 안들고, 어떤 상황이 있겠지만서도

 저는 제가 느낀 위에 부분들로 인해 20년지기 친구와 연 끊었습니다.

별일 아닌일로 친구 하나와 손절했지만,내심 또 그새끼 걱정도 되네요 ㅡ.ㅡ







댓글 37 |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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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지낸지 오래되었다고 다 친구가 아니고 지인이 아닙니다. 저를 얼마나 생각해주고 걱정주고 챙겨주는지가 먼저가 되어야 합니다. 반대로 자신도 상대방을 그렇게 해줘야 서로 친구라는게 성립이 되죠. 제 예를 들자면 국딩 3~4학년 때부터 동네 친구였고 그 친구 동생과도 30년을 알고 지냈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저는 님처럼 친구와 동생을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매년 생일 챙겨주고 선물도 주고 그랬었습니다. 그런데 친구랑 동생은 제 생일 조차 기억을 안하고 있더군요.. 나이 먹고 나니 내가 호구였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멀어져 가던 상황에서 둘째가 교통사고가 크게 났었고 친구한테 연락을 해서 동생 남편이 의료기기 관련해서 일을 하고 있어서 병원 알아봐줄 수 있냐고 물어봐달라고 했습니다. 뭐 알아봐 줄 수 없다는 대답이 왔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서운한게 아니라 친구 동생과 남편이라는 놈은 둘째 괜찮냐고 전화 한통도 없었고 친구도 그 이후에 별다른 연락 조차 없다가 자기 아들 돌잔치 하는데 오라는 연락을 하더군요. 그 상황에서 내가 왜 저들에게 계속 연락을 하고 내가 아쉬워 해야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이후에 연락처 싹다 지우고 카톡도 차단해 버렸습니다. 친구라는 이름 하에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행동들을 하는 사람, 위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친구가 아닙니다. 잘 손절 하셨어요.
디쿠맨 | 125.176.***.*** | 19.10.17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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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 20년 지기 정말 친한 친구놈과 손절한지 몇달 되었네요. 처음 만났을 당시엔 관심사도 비슷하고 잘 통하고 잘 맞는듯 했지만 서로 시간이 지나며 서로 이해해야하는 부분들이 생기며 지내 왔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서로에게 바로 바로 피드백 주며 딱히 문제 없이 지내 왔었구요. 그리고 친구 녀석이 정말 힘들어 할 때 눈물 보이며 힘들다 하며 도움 청할때도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도움을 나름 줬다 생각 했구요. 헌데 정작 몇 년 전인가 제가 사람 문제로 굉장히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그 당시 아는 동생에게만 이야기하면서 힘들다하고 이녀석한테는 안했었죠. 그리고 얼굴 보고 술 간단히 먹자해서 나갔다가 힘들단 이야기를 쭉 늘어놓으니 제 예상과는 달리 들려온 말은 " 그건 니일이고 알아서 해야지 나도 힘들다" 이런 뉘앙스로 말을 뱉어주더군요. 언제 부턴가 자신이 힘들때 들어 주고 도와주길 바라면서 주위 사람이 힘들다 아 요즘에 고민이 있다. 이런식으로 말하면 듣기 귀찮다는 식으로 회피하거나 그만 이야기하란 말만 하더군요. 저만 느낀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같은 생각이더군요. 이때 부터 멀어지기 시작했지만 손절은 안했습니다. 헌데 매번 이녀석은 새벽에 일이 끝나는데 그 시간에 저나 주위 친구들이 맞춰주길 바라며 매번 자기위주의 생각과 행동만 일삼아 이에 내가 더이상 왜 이래야 하지? 란 의문과 함께 연락을 끊게 되었죠.(제가 일을 할때도 아침에 출근해야하는데도 새벽3시 4시에 나가기도 했죠...) 주위 에서는 다시 연락하고 풀면 안되겠냐라고 하며 그 녀석도 제 안부 물으며 나쁜놈이라고 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사람 관계라는게 아무리 20년 지기라 해도 이 사람과 깊은 관계로 나에게 힘이 되어 주는 정말 필요한 친구인지 아닌지 판단이 서는 때가 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시점이 였던 것 같고 글쓴분과 같이 자신만을 생각 해주길 바라는 이기적인 관계가 된다면 글쓴분과 같은 입장이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마지막에 걱정된다는 말씀은 이해도 가는게 1~2년 만나서 쌓은 우정과 정이 아니라면 당연히 좋은 추억도 많으실 테니 바로 끊을 수 없을 거라 생각 됩니다. 또 힘들구요. 그냥 얼굴 보며 가벼운 친구로 생각하고 만나실 마음이면 몰라도 아닌건 아닌거 같습니다.
6ㅡ_ㅡ9 | 211.178.***.*** | 19.10.17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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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친구는 20년 사귀었다고 친구 아니고, 회사 동료인데도 진짜 친구 되는 경우도 있어요. 가족 아니고서야 서로 주고 받아야 친구도 유지 됩니다.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애정을 쏟고 돈을 투자해도 오는 것도 없고 귀찮아 하면 뻔한거 아닌가요? 그 친구한테 님이 어느정도의 위치인지.. 궂이 그런 친구와 사귀느니 새로운 친구를 만드세요. 정말 진정한 친구가 늙어서 까지 함께 가는거지. 계속 받기만 하다 수틀리면 삐지는 친구는 친구가 아닙니다.
veverom | 211.177.***.*** | 19.10.1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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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관계에 몇년 이런건 의미 없습니다 나이 40가까이 먹어보면 친구는 인생에서 그다지 중요한 존재는 아니란걸 알게 될날이 올겁니다
긴밤 | 121.150.***.*** | 19.10.17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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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중고대학 시절 맨날 보면 '돈 없는데'로 빌붙던 녀석이 있었는데... 결혼식때도 웨딩카부터 이런 저런 것들 다 챙겨줬음에도 피로연도 없이 쌩 ~ 이건 그냥 그 순간만 욕하고 넘어갔습니다만... 서른살때 친구 하나가 간암말기로 생명이 위태롭던때 그냥 동네 친구들 100만원씩 갹출해서 돕고자 했는데... 10원도 안주면서 돈이 없다를 시전........ (그냥 속으로 씨XX끼라 욕하고 넘어감) 결국 간암 걸린 친구는 수술 후 정말 고통스럽게 죽었고, 그 돈 없다는 새키는 당시 새로 나온 삼성 sm520 현금완납 할인으로 샀더군요.... 벌써 십 몇년 전 일인데, 그 후로 동네 친구들 모두 안 봅니다.
레옹 | 49.169.***.*** | 19.10.17 15:18

착잡하시겠네요. 다 그런거죠 뭐^^ 힘내세요.

알바티니 | 223.38.***.*** | 19.10.17 00:59

계속 20년 강조 하시지만 그건 별개 입니다 본인도 나이들면서 이성적으로 변하신거죠 그래서 그친구는 그만큼이었고 작성자는 이만큼 해주었다 부당하다 표현이 글에 녹여 들어 있는 겁니다, 사람 나이들면 이성적으로 변하고 친구들 하나둘식 떠나는건 자연스러운 겁니다, 그대신 이성적으로 재었을 때 좋은 다른 친구들이 생기기도 하죠

사이파이 | 59.13.***.*** | 19.10.17 01:00

내가 생각한만큼 상대가 날 생각해주지않으면 그런상황이 종종 오는듯 20년 회사다녀도 월급밀리면 언제든 이직할수있는거져

나연이짱커여워 | 116.255.***.*** | 19.10.17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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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관계에 몇년 이런건 의미 없습니다 나이 40가까이 먹어보면 친구는 인생에서 그다지 중요한 존재는 아니란걸 알게 될날이 올겁니다

긴밤 | 121.150.***.*** | 19.10.17 01:08
긴밤

31세에 벌써느껴버렸습니다.. 몇년지기 크게 의미없더라구요. 남는건 가족뿐인것같아요. 정말로 힘들때 도움되는 친구는 손에 꼽는것같습니다 .

플스꿀잼 | 115.139.***.*** | 19.10.17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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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친구는 20년 사귀었다고 친구 아니고, 회사 동료인데도 진짜 친구 되는 경우도 있어요. 가족 아니고서야 서로 주고 받아야 친구도 유지 됩니다.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애정을 쏟고 돈을 투자해도 오는 것도 없고 귀찮아 하면 뻔한거 아닌가요? 그 친구한테 님이 어느정도의 위치인지.. 궂이 그런 친구와 사귀느니 새로운 친구를 만드세요. 정말 진정한 친구가 늙어서 까지 함께 가는거지. 계속 받기만 하다 수틀리면 삐지는 친구는 친구가 아닙니다.

veverom | 211.177.***.*** | 19.10.1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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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지낸지 오래되었다고 다 친구가 아니고 지인이 아닙니다. 저를 얼마나 생각해주고 걱정주고 챙겨주는지가 먼저가 되어야 합니다. 반대로 자신도 상대방을 그렇게 해줘야 서로 친구라는게 성립이 되죠. 제 예를 들자면 국딩 3~4학년 때부터 동네 친구였고 그 친구 동생과도 30년을 알고 지냈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저는 님처럼 친구와 동생을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매년 생일 챙겨주고 선물도 주고 그랬었습니다. 그런데 친구랑 동생은 제 생일 조차 기억을 안하고 있더군요.. 나이 먹고 나니 내가 호구였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멀어져 가던 상황에서 둘째가 교통사고가 크게 났었고 친구한테 연락을 해서 동생 남편이 의료기기 관련해서 일을 하고 있어서 병원 알아봐줄 수 있냐고 물어봐달라고 했습니다. 뭐 알아봐 줄 수 없다는 대답이 왔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서운한게 아니라 친구 동생과 남편이라는 놈은 둘째 괜찮냐고 전화 한통도 없었고 친구도 그 이후에 별다른 연락 조차 없다가 자기 아들 돌잔치 하는데 오라는 연락을 하더군요. 그 상황에서 내가 왜 저들에게 계속 연락을 하고 내가 아쉬워 해야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이후에 연락처 싹다 지우고 카톡도 차단해 버렸습니다. 친구라는 이름 하에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행동들을 하는 사람, 위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친구가 아닙니다. 잘 손절 하셨어요.

디쿠맨 | 125.176.***.*** | 19.10.17 01:45
디쿠맨

둘째는 괜찮은지요? 저도 항상 아이에게 차 조심 이야기합니다 쾌차하세요

루리웹-9413575580 | 121.128.***.*** | 19.10.17 10:35
루리웹-9413575580

그게 벌써 3년전이네요. 크게 다쳤었지만 지금은 다행이도 잘 뛰어 다닙니다~ 감사합니다^^

디쿠맨 | 125.176.***.*** | 19.10.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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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 20년 지기 정말 친한 친구놈과 손절한지 몇달 되었네요. 처음 만났을 당시엔 관심사도 비슷하고 잘 통하고 잘 맞는듯 했지만 서로 시간이 지나며 서로 이해해야하는 부분들이 생기며 지내 왔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서로에게 바로 바로 피드백 주며 딱히 문제 없이 지내 왔었구요. 그리고 친구 녀석이 정말 힘들어 할 때 눈물 보이며 힘들다 하며 도움 청할때도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도움을 나름 줬다 생각 했구요. 헌데 정작 몇 년 전인가 제가 사람 문제로 굉장히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그 당시 아는 동생에게만 이야기하면서 힘들다하고 이녀석한테는 안했었죠. 그리고 얼굴 보고 술 간단히 먹자해서 나갔다가 힘들단 이야기를 쭉 늘어놓으니 제 예상과는 달리 들려온 말은 " 그건 니일이고 알아서 해야지 나도 힘들다" 이런 뉘앙스로 말을 뱉어주더군요. 언제 부턴가 자신이 힘들때 들어 주고 도와주길 바라면서 주위 사람이 힘들다 아 요즘에 고민이 있다. 이런식으로 말하면 듣기 귀찮다는 식으로 회피하거나 그만 이야기하란 말만 하더군요. 저만 느낀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같은 생각이더군요. 이때 부터 멀어지기 시작했지만 손절은 안했습니다. 헌데 매번 이녀석은 새벽에 일이 끝나는데 그 시간에 저나 주위 친구들이 맞춰주길 바라며 매번 자기위주의 생각과 행동만 일삼아 이에 내가 더이상 왜 이래야 하지? 란 의문과 함께 연락을 끊게 되었죠.(제가 일을 할때도 아침에 출근해야하는데도 새벽3시 4시에 나가기도 했죠...) 주위 에서는 다시 연락하고 풀면 안되겠냐라고 하며 그 녀석도 제 안부 물으며 나쁜놈이라고 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사람 관계라는게 아무리 20년 지기라 해도 이 사람과 깊은 관계로 나에게 힘이 되어 주는 정말 필요한 친구인지 아닌지 판단이 서는 때가 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시점이 였던 것 같고 글쓴분과 같이 자신만을 생각 해주길 바라는 이기적인 관계가 된다면 글쓴분과 같은 입장이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마지막에 걱정된다는 말씀은 이해도 가는게 1~2년 만나서 쌓은 우정과 정이 아니라면 당연히 좋은 추억도 많으실 테니 바로 끊을 수 없을 거라 생각 됩니다. 또 힘들구요. 그냥 얼굴 보며 가벼운 친구로 생각하고 만나실 마음이면 몰라도 아닌건 아닌거 같습니다.

6ㅡ_ㅡ9 | 211.178.***.*** | 19.10.17 04:19

으음....백수였던 시절에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나서 손절하신 친구분 을 마냥 욕하진 못하겠네요. 저랑 차이점 이 있다면 저는 돈이 없어 일부러 친구 를 만나지 않았다는 정도? 만나서 밥 값, 커피 값 도 그렇지만 차비조차 부담되더라구요. 가끔 괜찮다고 나오라는 친구에게 정말 고마웠지만 술마시며 그 친구 입장에서는 10년전 학창시절에서 제가 이것저것 맛있는 걸 많이 사주었다고 하네요. 내가 해준게 생각나서 그 친구의 행동으로 삔또가 상하고 친구가 괘씸하고 내가 손해봤다 생각이 들면 차라리 빠르게 손절하시는게 잘하셨어요.

크아사드인 | 119.71.***.*** | 19.10.17 06:04
크아사드인

뭐 중요한 건 태도겠죠 아무리 일방적으로 자신 쪽이 준 게 많다고해도 정말 감사해하면 좀 더 해주고 싶은 건데 본문의 저 친구처럼 자기 선물도 ‘내가 왜 거기까지 가냐ㅋ’하고 정나미 떨어지게 말한 게 결정적일듯 합니다. 차라리 ‘내가 지금 여유가 없어서 니가 있는 곳에 갈 수 가 없어서 미안하다 괜찮다면 다음에 만날 때라도 받아가겠다’하고 솔직하게 말하면 차라리 괜찮았을텐데 말이죠

𝖘𝖚𝖇𝖆𝖗𝖆𝖘 | 175.223.***.*** | 19.10.17 06:30

누가 더 주고 누가 덜 주고는 전 상관없다고 생각함 근데 님 친구는 태도는 별로네요 ㅋㅋ 저도 제가 주로감 단 둘이 만날 경우 밥도 주로 제가 사고요. 친구들이 여럿모일때도 제가 좀더 낸 적도 많음. 호구냐 하겠지만 제가 더 잘버는것도 맞는거고 친구사이에 내봐야 얼마나 더낸다고 아까워함.. 게다가 제가 가서 밥사주는 친구들은 대부분 와서 반갑고 고맙다 는 식의 말은 항상 해줌.

겸둥현진 | 114.203.***.*** | 19.10.17 06:47

최소한 일방적으로 베푸는 관계였다면, 상대방이 거기에 응해 최소한의 고마움은 표시해야 친구관계가 유지되는 겁니다. 그게 없으니 당연히 손절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포게이 | 220.84.***.*** | 19.10.17 06:52

잘 하셨어요. 한쪽 입장만 봤지만 글쓴이 입장에선 충분히 서운하겠어요.

부비젬젬 | 218.52.***.*** | 19.10.17 08:39

그냥 연락끊고 맘편히 잘 사나 정도 생각하고 계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손절이라던가 예전 쓰던 절교라던가 그런 생각은 구지 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친구분에게 가실수 있는것도 선물을 사줄 생각이 있으신것도 글쓰신 분은 아직 마음에 여유가 있으시니 본인의 삶에 집중하고 계시다 보면 뭐 언젠가는 연락이 오지 않을까요? 서운한 마음 손절하고 싶은 감정 있을수 있지만~ 아예끊어버리지는 않으셨으면 하네요~ 저도 30년 지기 친구 몇있는데 이제는 1년에 3~4번 보면 많이 보는거고 봐도 예전 처럼 그렇게 막 뜨겁지는 않지만 존재 만으로도 위안이 되곤 하더라구요~

느낌 | 220.127.***.*** | 19.10.17 09:55

만나실때 중간에서 만나요 굳이 서로 동네 갈필요도 안보이는데 그리고 친구분은 백수라 원래 돈이 없으면 사람이 야박해 지는법이에요 누가 압니까 취직하면 잘 살지 아니면 그냥 쏘지말고 반반씩 쓰세요 그게 제일 맘편하니까 친구분이 사기친것도 범죄 진것도 아니니까 그냥 술마시면서 화해하세요 20년 지기인데 좀더 지켜보세요

에코인 | 180.229.***.*** | 19.10.17 10:01

직장동료들은 되려 돈, 행사 관련 기브앤테이크가 매너라는걸 알아서 철저하게 받은만큼 되돌려주는데(?) 실친, 동네친구들은 서로 편하다 보니 그런걸 신경안쓰는 경우가 간혹 있더군요.

루리웹-9037083882 | 39.119.***.*** | 19.10.17 10:02
루리웹-9037083882

지방사는 친구 한놈 난 시간내서 서너번 갔는데 단 한번도 내쪽으로 안오고 간만 본 친구 그 친구한테 나란 인간은 그놈 리스트에서 우선순위가 많이 떨어지는구나 생각이 확 들때 좀 열이 받더라구요. 그래서 안부 톡 와도 건성건성하게 되버렸죠..

루리웹-9037083882 | 39.119.***.*** | 19.10.17 10:07

연인관계던 친구 관계던 ... 어떤관계던 한쪽이 일방적으로 감내하는 관계는 언젠가는 무너지게 되있습니다 .... 정리 잘하신거 같네요 ..

ParkMB_Go prison | 61.72.***.*** | 19.10.17 10:03

뭐 이해야 갑니다만 친구 만들 기회는 갈수록 적어집니다. 본인이 만나고 싶어서 만나는 건데 손득이나 우선순위를 따지며 아예 쳐내버리면 금새 외톨이가 되어버림. 그럴 땐 거리는 두되, 어쩌다가 한번씩은 만날 수 있을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다고 봐요.

RAHARU | 23.243.***.*** | 19.10.17 10:41
RAHARU

한번씩 만나도 또 스트레스만 쌓일텐데요.

루리웹-7517733757 | 1.221.***.*** | 19.10.17 11:13

저 아는 사람한명이 그랬네요. 내가 워낙에 전화안하는 성격인데, 가끔 전화와서는 왜 전화안하냐고, 자기동네 놀러오라고;; 역에 내리던, 버스정류장에 내리던, 버스를 갈아타거나, 지하철을 갈아타던가 해야하는 동네인데, 놀러오라하길래 서너번 내쪽에서 갔어요. 한번은 역앞에서 만나고 나머지는 자기 동네까지 오라하더군요. 그래놓고 전화올때마다, 니네 동네 옆 어디서 뭐 먹었다, 니네동네 지나갔다,(그당시에는 죽어도 연락안함) 하더니 카스할때, 카스에다가 집수리한사진 올려놨더니, 독립하냐며, 집들이 언제하냐며 "토요일에 놀러갈게." 하더군요. 그래서 금요일에 미리 전화해서 몇시올거냐 했더니, "내가 이번주 토요일에 놀러간다 한건 아니잖아." 이러더니, 니네동네 맛집 있냐-시켜드릴게요, 니네동네 재밌는것도 없잖아-집들이라면서요. 했더니, 다음에 놀러갈게~ 이러더군요. 전화끊고나서 바로 수신거부,차단 다 했습니다.

루리웹-7517733757 | 1.221.***.*** | 19.10.17 11:13

한쪽에서 일방적 관계는 언젠가 깨지게 되어있더라구요.. 지나고 보면 별거아닙니다.

루리웹매냐 | 1.227.***.*** | 19.10.17 13:19

시간이 지나면서 그냥 친구는 없다는걸 느낍니다. 친구는 서로 걱정해 주고 같이 기뻐해주는게 일단 기본입니다.

라멘라이더 | 175.196.***.*** | 19.10.17 13:38

손절인가 절익인가

써냔 | 220.70.***.*** | 19.10.17 13:42

댓글들 잘 읽어보았습니다 ㅎ

바로잡이 | 58.120.***.*** | 19.10.17 14:36

사람은 없을때 배를 채워주면 어떤지 알게 됩니다

suck양이진다 | 223.131.***.*** | 19.10.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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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중고대학 시절 맨날 보면 '돈 없는데'로 빌붙던 녀석이 있었는데... 결혼식때도 웨딩카부터 이런 저런 것들 다 챙겨줬음에도 피로연도 없이 쌩 ~ 이건 그냥 그 순간만 욕하고 넘어갔습니다만... 서른살때 친구 하나가 간암말기로 생명이 위태롭던때 그냥 동네 친구들 100만원씩 갹출해서 돕고자 했는데... 10원도 안주면서 돈이 없다를 시전........ (그냥 속으로 씨XX끼라 욕하고 넘어감) 결국 간암 걸린 친구는 수술 후 정말 고통스럽게 죽었고, 그 돈 없다는 새키는 당시 새로 나온 삼성 sm520 현금완납 할인으로 샀더군요.... 벌써 십 몇년 전 일인데, 그 후로 동네 친구들 모두 안 봅니다.

레옹 | 49.169.***.*** | 19.10.17 15:18

젊으실땐 친구에 대해서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실제로 살아보면 친구는 30대에도 믿음이가는 좋은 친구가 생길수 있고~ 40대에도 좋은 친구가 생길수 있습니다. 아버지 말씀을 들어보몀 50대 60대도 그때마다 친한 친구가 새로 생기거나 또 헤어지거나 한다고 합니다. 친구에 연연할필요 없습니다. 가족아니면 어차피 어떻게 될지 잘몰라요. (가족도 잘모르죠~)

축사망 | 223.38.***.*** | 19.10.17 17:58

상대에게 '고마워하는 마음' 이 있으면 기브앤테이크가 균형이 안맞아도 관계가 유지가 되죠. 고마워하는 마음 없이 균형을 맞추면 거래관계인거고... 고마워하는 마음 없이 균형도 안맞으면 걍 호구고...

hapines | 222.110.***.*** | 19.10.17 20:40

나중에 필요할때 아 친구는 너밖에없더라 하고 찾아오면 생까세요.. 반복됩니다.

ONTA. | 175.118.***.*** | 19.10.19 13:28

건프라가 아까운넘이네요;;

암살할때명심할것 | 121.141.***.*** | 19.10.21 16:33

별 일 아닙니다. 그 분은 애초에 친구가 아니었습니다.

KingFelix34 | 211.244.***.*** | 19.10.22 03:20

'그거 받으러 거까지 가냐ㅋ' 와 이건 좀

MacTavish | 58.120.***.*** | 19.10.22 15:49

그거 받으러 거기까지 가냐니 ㅋㅋㅋ 맨날 거기 가던 님은 생각 안하고 ㅋㅋㅋㅋ 나도 맨날 아는 형 만난다고 딴동네 피방까지 갔던거 생각하면 진짜 ㅋ 거기다가 10시쯤 전화해서 만나자고 약속잡으면 몇시간 늦는건 기본이었는데 ㅋ

와다다닷 | 211.208.***.*** | 19.10.23 00:47

그 친구 별로네요. 사람이 잘해주면 고마운지 아는 사람한테 잘해주는게 좋습니다. 매번 저런식이면 누구라도 연끊겠지요. 밥 얻어먹는 것도 한 두번이지 뭐가 저래 당당한건지.

루리웹-4453979603 | 121.141.***.*** | 19.10.2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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