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서울 하위권 4년제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회계쪽으로 전과하여 CPA까지 생각하고 있었지만 중급회계를 듣다가 회계라는 학문에 재미를 느낀다기보다는 성적이 잘 나오고 그냥 할만하다는 생각으로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서 목표가 확실하지 않으면 쉽게 무기력증에 빠지는 편이고 여름방학때 CPA 대비 회계원리 인강을 듣고 이번 학기중에 CPA 대비 중급회계 인강을 학교 수업과 병행하다가 CPA 진로에 대한 무기력증 + 학교 시험 대비(핑계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1달간 듣던 것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고민을 말하자면 원래 계획은 이번 학기 끝나고 내년 봄종합반 실강을 다니고 합격 후 군대 + 복학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학기를 이수하면 CPA 학점 이수 요건은 모두 충족하고, 토익은 5달전에 따두었습니다)
재미있고 공부하면서 졸리지 않는 학문을 찾아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고등학교때는 공부 안하다가 대학교때부터 열심히 공부하는 중입니다) 구체적으로 찾는 방법도 없고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인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원래 계획이 현실성없고 어린 생각이라고도 느껴, 공군 총무특기(생각만 해둔 것)로 입대해서 군대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어떤 진로로 나아갈지 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어 이렇게 고민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1. 원래 계획대로 봄 종합반 들어가서 CPA 준비
2. 이번학기 끝나고 군대 입대해서 다양한 경험하면서 진로 정하기
저도 그 생각이 더 안정적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이건 뭐가 정답이다 말 못함 일은 일로서 하고 취미를 만들어라 라는 사람도 있고 즐기면서 하는 일을 찾아라 하는 사람도 있고 저는 재능없어도 즐기면서 평생 오래하는 직업이 장땡이라봄
주변에 그냥 재미없어도 돈벌이 좋은일 했다가 관둔사람이 4명정도 있어서
흐으음.. 그 리셋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는거긴 한데 ㅠㅠ
공부는 쭉 하는 게 좋지 싶어요. 군대 다녀오면 리셋이란 말이 그냥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흐으음.. 그 리셋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는거긴 한데 ㅠㅠ
회계 말고 다른 과목들도 접해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아직 다른 진로에 대한 여지에 있으시다면 다른과목들도 공부해본 후 완전히 진입할 것인가 말것인가 결정하는 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CPA 진입 후 세법이나 재무관리에서 그만두시는 분들도 많아요
컴공 과목이 싫어서 회계쪽으로 와서... 적어도 일반물리보다는 좋지 않을까 싶어요
군대에서 다른 과목들 접해보면서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경제학 재무관리 같은 경우는 꼭 회계를 배우고 안 배워도 되거든요
무조건 cpa ㄱㄱㄱ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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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631941224
군대가 발목을 많이 잡네요
이건 뭐가 정답이다 말 못함 일은 일로서 하고 취미를 만들어라 라는 사람도 있고 즐기면서 하는 일을 찾아라 하는 사람도 있고 저는 재능없어도 즐기면서 평생 오래하는 직업이 장땡이라봄
new force
주변에 그냥 재미없어도 돈벌이 좋은일 했다가 관둔사람이 4명정도 있어서
즐기는 직업을 참고 싶네요 루리웹은 투표 기능이 없나요? ㅠㅠ
삭제된 댓글입니다.
밀크보이
의견 감사합니다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CPA는 취득하더라도 본인의 대학 학벌에 따라 그 가치와 활용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무엇보다 갈피를 못 잡고 추진력이 부족하신 거 같은데 하루라도 빨리 손 떼는 게 기회비용을 잃지 않는 방법입니다. 굳이 지금부터 인생에 빅딜을 걸 필요는 없습니다. 군대 가서 미래에 대해 고민하다가, 또 제대하면 지금과는 생각이 많이 달라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도 그 생각이 더 안정적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지금당장 군대가기는 쉽지는 않을겁니다. 워낙 많이 밀려서 그것때문에 난리죠 cpa 준비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