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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게임 업데이트는 계속되어야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일시 추천 조회 2599 댓글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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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제작자가 자기만의 생각을 갖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봐도 그러잖아요. 식당 주인이 손님들 한마디한마디에 다 끌려다니다 보면 이도저도 안된다고. 꼭 외식업계에만 적용되는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되었다 싶으면 거기서 배운걸 갖고 다음 프로젝트로 넘어가야지요.
Pre-Dec | (IP보기클릭)112.185.***.*** | 19.10.3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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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어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조금 적어보려고 합니다. 먼저 게임의 확장성이 목적일때 업데이트로, 게임의 완성도가 목적일 때 패치로 부르고 싶습니다. 물론 혼용해서 쓰는 게 보통이고 일부러 구분하지 않더라도 맥락이해에 무리는 없습니다만 여기서 적는 업데이트란 표현에 '패치'의 의미까지 포함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업데이트는 가능하다면 꾸준히 지속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게임에서 '업데이트'가 가지는 의미는 매우 커졌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초기엔 당연히 버그 수정과 밸런스 같은 완성도를 추구하는 정도였다면 그 이후부터는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수명 증가, 확장 가능성, 개발사의 게임에 대한 태도, 철학, 방향성 및 성장 가능성까지 보여줘야 합니다. 또한 유저들이 여러 대화 창구들(커뮤니티 사이트, 스토어 댓글 등등)로 전달한 자신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었는지 확인하는 용도로 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발사는 이미지 마케팅 까지 가능하기 때문이죠. (경우에 따라선 회사의 주가에도 영향이 미치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업데이트를 안한다는건 이제 개발사와 유저들간의 '대화 단절'이며, 심한 경우 게임의 서비스 종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좋은예로 Witcher 3의 CD 프로젝트 RED를, 나쁜 예로 ANTHEM의 BioWare를 들고 싶네요. 업데이트가 언제나 모든 유저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개발사가 유저들의 입장에서 '아. 그래도 신경 쓰고 있구나' 라는걸 느끼도록 하는것 입니다. 업데이트를 자주 한다는건 다양한 유저들의 생각에 귀를 기울이고 신경 쓰고 있구나 라고 보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중엔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도 있겠죠. 만약 업데이트가 멈추면 그 세계는 더이상 '변화'가 없습니다. 좋아지지도 나빠지지도 않겠죠. 확장이 없으니까요. 물론 멈춘 세계가 때때로 좋을지도 모릅니다. 킹오브 98처럼 출시된 지 20년이 넘은 게임이지만 약간의 수정을 통해 온라인 플레이가 가능하거나 (FightCade, 웨짠 등) 스타 플레이어 (중국 네임드 플레이어 출현과 각종 대회 등등)의 화제성을 보여주기도 하니까요. 그래도 이런 게임의 '멈춤'은 한정적인 환경과 플레이 방식에 적응한 일부 유저들만이 남도록 만듭니다. 꼬우면... 아시죠? 처럼 누군가와 반드시 함께 해야 하는 온라인 게임에서 자신들의 재미와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되어줄 유저를 떠나게 만들기도 하니까요. 그래도 98 이후 99, 00, 01, 02 등등 쭉 이어졌다는건 그 시절의 방식으로 신규 넘버링 시리즈를 내는 것이 업데이트를 의미했기 때문 아니었을까 합니다. 지금처럼 웹 사이트에 공지를 올리고 날짜에 맞춰 모두가 동일한 수정, 개선사항이 반영된 플레이 환경을 가질 수 없었을 테니까요.
우울증 직장인 | (IP보기클릭)59.14.***.*** | 19.10.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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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분이 적어주신 '그 느낌'에 대한 표현에서 최근에 와우 클래식과 격전의 아제로스 모두 즐겨본 기억에 빗대어 생각해 보면 게임에 대한 플레이 감각도 있겠지만 함께 했던 사람들, 또는 낯선 환경 속에서 좌충우돌했던 기억, 그러다 우연히 경험한 작은 행운의 추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옛날 버전이 좋다고 느끼는 건 자신을 포함한 그 안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옛날 사람이었기에 가능했던 플레이고 재미였던 것 같네요. 게임의 분위기를 흐리는 업데이트라는 건 어느 시기에 그 게임을 처음 접했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겠네요. (유료 스킨이 있는 화려한 게임으로 접했는지, 아니면 긴장감 넘치는 PvP FPS로 접했는지) 업데이트가 이어지면 결국 게임은 달라질 것이고 그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게임이 처음 출시된 형태까지가 개발사의 의도겠지만 그 이후부턴 수많은 피드백 속에서 선택과 집중 이후 현실적인 타협이 있었을 테니까요. 그래도 그게 씁쓸한 일이거나 안타깝게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린 여전히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내 취향에 맞는 더 좋은 게임, 더 재밌는 게임을 찾아 떠나고 즐길 수 있는 '선택권'이 있으니까요. 게임을 제작 중이라고 하시니 기회가 되면 제작자분의 입장에서 보는 업데이트란 무엇을 의미하고 어떤 역할로서 쓰이길 기대하시는지 조심스럽게 여쭤보고 싶네요. 사소할 수도 있지만 이러한 생각과 고민이 개발자로서 가치관을 키우고 성숙한 시선을 갖도록 만든다고 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우울증 직장인 | (IP보기클릭)59.14.***.*** | 19.10.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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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장르마다 달리 해야한다고 봅니다 마인크래프트야 장르 자체가 워낙 확장성이 높으니 잦은 그리고 긴 시간 동안의 업데이트를 시행해도 좋을거라 보는데 다른 장르, 예를들어 데메크 같은 싱글 위주 액션 게임은 어느 정도 틀도 플레이 양상도 고정적이니 짧은 기간 동안만 해도 무방하다보구요 대신 철권7 같이 멀티 지원되는.대전 액션 같은 건 게임 서비스 기간 동안은 꾸준한 업데이트가 있어야 한다 봅니다
Ça va | (IP보기클릭)204.48.***.*** | 19.10.3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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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가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게 소비자 마음이겠지만, 회사 규모나 인원 및 자금 등 현실적인 이유로 그게 어려운 경우가 훨씬 많을 거라 봅니다. 말씀하신 부분을 들으니 프롬 소프트웨어 생각나네요. 한 1-2년쯤 바짝 업데이트를 해주고 다음 프로젝트에 총력전을 펼치는 것. 정액제 등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게임이 아닌 일반 패키지 게임의 경우, 하나의 콘텐츠당 장기적 수익이 아닌 단기적 수익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바, 개인적으로는 당연하고도 합리적 선택 아닌가 생각합니다. 혹 PVP 콘텐츠가 있다면 틈틈이 서버 관리 정도만 해주는 선에서 더 바라는 것도 욕심이 아닌가 싶네요.
일루미나시옹 | (IP보기클릭)115.21.***.*** | 19.10.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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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장르마다 달리 해야한다고 봅니다 마인크래프트야 장르 자체가 워낙 확장성이 높으니 잦은 그리고 긴 시간 동안의 업데이트를 시행해도 좋을거라 보는데 다른 장르, 예를들어 데메크 같은 싱글 위주 액션 게임은 어느 정도 틀도 플레이 양상도 고정적이니 짧은 기간 동안만 해도 무방하다보구요 대신 철권7 같이 멀티 지원되는.대전 액션 같은 건 게임 서비스 기간 동안은 꾸준한 업데이트가 있어야 한다 봅니다

Ça va | (IP보기클릭)204.48.***.*** | 19.10.3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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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제작자가 자기만의 생각을 갖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봐도 그러잖아요. 식당 주인이 손님들 한마디한마디에 다 끌려다니다 보면 이도저도 안된다고. 꼭 외식업계에만 적용되는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되었다 싶으면 거기서 배운걸 갖고 다음 프로젝트로 넘어가야지요.

Pre-Dec | (IP보기클릭)112.185.***.*** | 19.10.3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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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Dec

업데이트가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게 소비자 마음이겠지만, 회사 규모나 인원 및 자금 등 현실적인 이유로 그게 어려운 경우가 훨씬 많을 거라 봅니다. 말씀하신 부분을 들으니 프롬 소프트웨어 생각나네요. 한 1-2년쯤 바짝 업데이트를 해주고 다음 프로젝트에 총력전을 펼치는 것. 정액제 등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게임이 아닌 일반 패키지 게임의 경우, 하나의 콘텐츠당 장기적 수익이 아닌 단기적 수익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바, 개인적으로는 당연하고도 합리적 선택 아닌가 생각합니다. 혹 PVP 콘텐츠가 있다면 틈틈이 서버 관리 정도만 해주는 선에서 더 바라는 것도 욕심이 아닌가 싶네요.

일루미나시옹 | (IP보기클릭)115.21.***.*** | 19.10.30 08:48
일루미나시옹

아.... 맞아요. 게이머들의 기대와 현실적인 벽은 분명히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현실적인 이유 저 단어 하나로 모든게 설명이 되는 말씀이네요.

Pre-Dec | (IP보기클릭)112.185.***.*** | 19.10.30 08:57

클래식을 그리워하는 경우도 있지만, 게임을 지속적으로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추가 컨텐츠가 없으면 질려서 떨어져 나가겠죠. 게임을 지속적으로 서비스한다면 당연히 업데이트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한 번 팔고 끝이라면 그럴 필요가 없겠지만. 그러다가 나중에 와우 클랙식처럼 오리지널 버전으로 다시 향수를 자극하는 방법도 있겠지요.

대충불량닉네임 | (IP보기클릭)125.141.***.*** | 19.10.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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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어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조금 적어보려고 합니다. 먼저 게임의 확장성이 목적일때 업데이트로, 게임의 완성도가 목적일 때 패치로 부르고 싶습니다. 물론 혼용해서 쓰는 게 보통이고 일부러 구분하지 않더라도 맥락이해에 무리는 없습니다만 여기서 적는 업데이트란 표현에 '패치'의 의미까지 포함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업데이트는 가능하다면 꾸준히 지속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게임에서 '업데이트'가 가지는 의미는 매우 커졌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초기엔 당연히 버그 수정과 밸런스 같은 완성도를 추구하는 정도였다면 그 이후부터는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수명 증가, 확장 가능성, 개발사의 게임에 대한 태도, 철학, 방향성 및 성장 가능성까지 보여줘야 합니다. 또한 유저들이 여러 대화 창구들(커뮤니티 사이트, 스토어 댓글 등등)로 전달한 자신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었는지 확인하는 용도로 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발사는 이미지 마케팅 까지 가능하기 때문이죠. (경우에 따라선 회사의 주가에도 영향이 미치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업데이트를 안한다는건 이제 개발사와 유저들간의 '대화 단절'이며, 심한 경우 게임의 서비스 종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좋은예로 Witcher 3의 CD 프로젝트 RED를, 나쁜 예로 ANTHEM의 BioWare를 들고 싶네요. 업데이트가 언제나 모든 유저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개발사가 유저들의 입장에서 '아. 그래도 신경 쓰고 있구나' 라는걸 느끼도록 하는것 입니다. 업데이트를 자주 한다는건 다양한 유저들의 생각에 귀를 기울이고 신경 쓰고 있구나 라고 보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중엔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도 있겠죠. 만약 업데이트가 멈추면 그 세계는 더이상 '변화'가 없습니다. 좋아지지도 나빠지지도 않겠죠. 확장이 없으니까요. 물론 멈춘 세계가 때때로 좋을지도 모릅니다. 킹오브 98처럼 출시된 지 20년이 넘은 게임이지만 약간의 수정을 통해 온라인 플레이가 가능하거나 (FightCade, 웨짠 등) 스타 플레이어 (중국 네임드 플레이어 출현과 각종 대회 등등)의 화제성을 보여주기도 하니까요. 그래도 이런 게임의 '멈춤'은 한정적인 환경과 플레이 방식에 적응한 일부 유저들만이 남도록 만듭니다. 꼬우면... 아시죠? 처럼 누군가와 반드시 함께 해야 하는 온라인 게임에서 자신들의 재미와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되어줄 유저를 떠나게 만들기도 하니까요. 그래도 98 이후 99, 00, 01, 02 등등 쭉 이어졌다는건 그 시절의 방식으로 신규 넘버링 시리즈를 내는 것이 업데이트를 의미했기 때문 아니었을까 합니다. 지금처럼 웹 사이트에 공지를 올리고 날짜에 맞춰 모두가 동일한 수정, 개선사항이 반영된 플레이 환경을 가질 수 없었을 테니까요.

우울증 직장인 | (IP보기클릭)59.14.***.*** | 19.10.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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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분이 적어주신 '그 느낌'에 대한 표현에서 최근에 와우 클래식과 격전의 아제로스 모두 즐겨본 기억에 빗대어 생각해 보면 게임에 대한 플레이 감각도 있겠지만 함께 했던 사람들, 또는 낯선 환경 속에서 좌충우돌했던 기억, 그러다 우연히 경험한 작은 행운의 추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옛날 버전이 좋다고 느끼는 건 자신을 포함한 그 안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옛날 사람이었기에 가능했던 플레이고 재미였던 것 같네요. 게임의 분위기를 흐리는 업데이트라는 건 어느 시기에 그 게임을 처음 접했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겠네요. (유료 스킨이 있는 화려한 게임으로 접했는지, 아니면 긴장감 넘치는 PvP FPS로 접했는지) 업데이트가 이어지면 결국 게임은 달라질 것이고 그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게임이 처음 출시된 형태까지가 개발사의 의도겠지만 그 이후부턴 수많은 피드백 속에서 선택과 집중 이후 현실적인 타협이 있었을 테니까요. 그래도 그게 씁쓸한 일이거나 안타깝게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린 여전히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내 취향에 맞는 더 좋은 게임, 더 재밌는 게임을 찾아 떠나고 즐길 수 있는 '선택권'이 있으니까요. 게임을 제작 중이라고 하시니 기회가 되면 제작자분의 입장에서 보는 업데이트란 무엇을 의미하고 어떤 역할로서 쓰이길 기대하시는지 조심스럽게 여쭤보고 싶네요. 사소할 수도 있지만 이러한 생각과 고민이 개발자로서 가치관을 키우고 성숙한 시선을 갖도록 만든다고 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우울증 직장인 | (IP보기클릭)59.14.***.*** | 19.10.30 09:30

마인크래프트는 제가 안해봐서 모르지만 구매하는 유저입장에서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안하면 " 고인물"이 생각납니다 게임사마다 다르지만 업데이트 안하는곳들은 죽어라 안해서 유저많이떠나느편입니다 [ 대표적으로 로아]

강신 | (IP보기클릭)124.58.***.*** | 19.10.3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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