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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중립적으로 쓰겠습니다. 아닌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확인 및 교차검증 했습니다.
저에게 말아닌 이별통보를 했던 것이 어제였습니다.
사운드 볼텍스라는 리듬게임의 동호회 팀원 남자와 바람이 난 게 2월이었다고 합니다.
즉 9개월동안 쌩쇼를 했던 것이죠.
왜 이렇게 했냐니 두 가지 사유가 있다고 했습니다.
1. 작년 12월에 부산에서 싸운 적이 있습니다. 하도 화가 나서 이럴 거면 헤어지자고 비트윈(커플 메신저) 까지 끊었다가 후에 화를 삭이고 다시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 일에 이미 지쳤었다고 했습니다.
2. 올해 4월경에 억울한 성범죄자 취급당하는 선동을 받아 인터넷 상에서 욕을 무진장 얻어먹은 적이 있습니다. 신상 보호 차 "저는 여자친구가 있다, 그럴 일을 할 리가 없다" 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고, 사람들의 '민중의 정의'는 여자친구에게 향해 온갖 인신공격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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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월 이후로 수많은 정황이 있었습니다.
'리듬게임 동호회 정모'를 한답시고 서울까지 올라와 1박 2일로 한 달 간격으로 두 번이나 와 놓고 제게는 통보조차 없었던 사실.
리듬게임 닉네임이 '자신의 스승' 닉과 깔맞춤을 했던 사실.
정모 건으로 저와 말다툼을 해놓고 불과 저번 주에 신촌까지 올라와 '그 남자'와 만남을 가졌던 사실.(나중에 알았습니다)
그리고 결국 터진 것이 어제 "그 남자"의 프로필에 "연인 : 누구누구" 라고 제 여자친구 닉네임이 적혀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남자에게 따진 것이 기폭제였습니다.
그 남자 왈, 나랑은 작년에 헤어진 걸로 알고있고(12월), 2월부터 사귀었으니 전 남친은 간섭말라고 했습니다.
그에 관련해 전 여자친구에게 물어보니 왜 걔한테 따지냐고 오히려 저를 공격했습니다.
저는 혹시라도, 정말 혹시라도 마지막 실낱같은 희망이 있을까봐 마지막으로 다 괜찮고 용서할테니 그만 돌아와라. 나 개과천선시키려는 몰래카메라인 걸로 치부하겠다. 까지 했으나 답변은 냉랭했습니다.
--- 사견 폭파
진정 안되서 두서없이 늘어놓은 소리는 폭파하였습니다.
위로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일단 기다리겠지만... 가능성은 낮겠죠. 솔로 생활 시작인가..
2. 올해 4월경에 억울한 성범죄자 취급당하는 선동을 받아 인터넷 상에서 욕을 무진장 얻어먹은 적이 있습니다. 신상 보호 차 "저는 여자친구가 있다, 그럴 일을 할 리가 없다" 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고, 사람들의 '민중의 정의'는 여자친구에게 향해 온갖 인신공격을 했다고 합니다. ??? 이건 뭐죠??
조커가 재밌긴 한가부네.. 한번 봐야겠다 ㅎ
이유를 막론하고 바람 난건 바람 난거죠. 지금 기분이 말이 아니실텐데 시간이약입니다. 마음 추스리시고 솔로 생활 실컷 즐기세요. 즐기다보면 더 좋은 여자분 나타날겁니다. 비슷한 일을 겪었던 선배(?)로써 말씀 드리는겁니다.
그냥 정신승리아닌가요 이건
대단한 여자였나보다 죽는다는 생각까지 선택지에 있고... 너무 그러지 마시고 걔네 보란듯이 잘살아주세요. 그게 최고의 복수입니다.
이유를 막론하고 바람 난건 바람 난거죠. 지금 기분이 말이 아니실텐데 시간이약입니다. 마음 추스리시고 솔로 생활 실컷 즐기세요. 즐기다보면 더 좋은 여자분 나타날겁니다. 비슷한 일을 겪었던 선배(?)로써 말씀 드리는겁니다.
-리듬-
헤어질꺼면 정상적으로 헤어지고 나서 사겨야지 바람피고 있던 인간에게 무슨 존중을 해주나요 걍 쓰레기에요.
조커가 재밌긴 한가부네.. 한번 봐야겠다 ㅎ
그냥 정신승리아닌가요 이건
대단한 여자였나보다 죽는다는 생각까지 선택지에 있고... 너무 그러지 마시고 걔네 보란듯이 잘살아주세요. 그게 최고의 복수입니다.
2. 올해 4월경에 억울한 성범죄자 취급당하는 선동을 받아 인터넷 상에서 욕을 무진장 얻어먹은 적이 있습니다. 신상 보호 차 "저는 여자친구가 있다, 그럴 일을 할 리가 없다" 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고, 사람들의 '민중의 정의'는 여자친구에게 향해 온갖 인신공격을 했다고 합니다. ??? 이건 뭐죠??
저도그부분이해안가요
4월경에 여자에게 말 걸었다는 이유만으로 특정 인터넷사이트에서 성범죄자라고 낙인이 찍힌 적이 있습니다. 거기서 해명 도중에 여자친구를 언급하자 사람들이 저 말고도 여자친구에게까지 인신공격을 일삼았고, 여자친구는 그것을 제가 말을 꺼낸 탓으로 돌렸습니다.
2월부터라고 치더라도 여기서 완전 아웃된 느낌이 강한데요..
아니 여자한테 무슨 말을 했길래 말한거 만으로 성범죄자 취급을 하나... 말을 ㅈ같이 했거나 거기가 ㅈㅄ들만 있다는건다 양쪽다 정상은 아님... 결국 님도 정상은...
조커가 되세요
그냥 잊는게 답
아니 전 여친되는 사람 행적을 보면 분리수거도 안되는 가치없는 폐기물에 불과한데 죽음을 운운합니까;;;; 쓰레기를 위한 죽음이 가취있겠습니까? 숨고르기 하시고 다시 생각해보세요. 어떤 행동이 더 가치 있을지를요.
음.. 마누라와 나와의 관계를 보면. 정말 신뢰받는 남녀사이는 애초에 아니었던것 같군요.
음...... 비극일 줄 알았는데 역시 코미디네요.
요즘 연애할땐 무저건 주도권 잡아야 내쪽에서 덜 아쉽지. 상대방이 주도권 잡으면 꼭 배신때림
이건 양다리라기보다 여자쪽에서 맥인듯한 느낌이 드네요 12월에 싸운걸로 혹은 쌓인것들이 꽤나 원한이 됐던듯.. 이미 술안주가 되었을건데 이 이상 붙잡지 마세요
대충 이해는 갑니다.. 아이고.. 힘내세요
지금은 많이 힘들겠지만 그냥 헤어지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돌아온다고 가정해도, 여자친구가 조금만 이상해 보여도 바람핀거 생각나서 의심하거나, 서로 싸우거나 할 때 분명히 둘다 생각날 겁니다. 개인적인 경험상으로는 이런 식으로 신뢰가 깨진 관계는 회복이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람을 폈다가 아니라 바람핀 이유가 이거고 저거고 그래서 난 바람을 폈고, 너도 잘못있잖아! 가 여성들의 화법입니다. 너가 바람핀것이 나쁘다! 라는것을 각인시키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나, 굳이 그러한 노력이 필요하나 싶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있는데 실낱같은 희망 그런거 없습니다. 시간 지나서 그때 자기자신을 돌아봤을대 그 개떡같은 상황에서도 다시 관계가 좋아지길 바라는 자기 자신이 진짜 비참해보입니다. 독하게 딱 끊고 새로운 인연만나서 상처받은거 싹다 치유 받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성경험 풍부한 입장에서.. 한번 바람핀 여자는 거의 90% 다시 필 확률이 큽니다. 헤어진건 잘한거고 좋은 여자 만나세요. 어차피 그 리듬겜 연인이란 남자랑도 얼마 못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