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이며 현재 시작하면 많이 늦었다는걸 체감하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해보려고 학원도 다니고 집에서 문제도 풀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변친구들 말을 들어보면 자기가 지방대이긴하지만 어차피 디자인은 포트폴리오고 나는 자퇴하고
학원이나 다닐란다 하는 친구도 있고
동갑이고 재수안하고 지방대 갔던 여학생 애들은 이제 취직준비중이네요 근데 제가 내년에 대학을 들어간다하면 28살에 4학년이 되는데
주변사람들은 디자인은 나이가 중요하다 일찍들어가서 경력을 쌓는게 더중요! 라고 하는데 그건 어딜가나 똑같은거 같고
지방대를 나온뒤에 정말 실력이 뛰어나다 가정한다해도 나랑 실력비슷하고 대학 더 좋은 곳에나온 신입이 들어와서 앞지르면
어떻하나 해서 지방대다녀도 괜찮다는 말도 좀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되네요..
주요적으로 묻고 싶다면 너무 늦긴했지만 아예희망이 없지는 않다?/너무 늦었다 둘중 하나라면 무엇일까요
디자인 전공했지만 다시 대학간다면 안갑니다.
이건 뭐 어디나 공통입니다만... 대학교에서 뭔가를 배운다? 다른 나라면 몰라도 한국에서는 해당 사항 없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대학은 그냥 학벌 용입니다. 학위는 있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학위를 따는 방법은 학교 말고도 있습니다. 디자인 계열은 학벌 인정도 별로 안 해주고 학벌 인맥도 전혀 힘을 못 쓰는 분야일겁니다.
디자인 하지마세요. 디자인 계열 10년 이상찹니다..박봉 패시브에 야근까지..딴데가세요ㅠㅠ!
지금의 대학에서 디자인 이론 외에 다른걸 기대하기가 어렵네요... 교수들의 역량이 실무에서 뛰고 있는 디자이너를 못따라가기도 하고... 이론만 4년을 배울바에 책과 커뮤니티 통해서 디자인 이론을 배우고 현대적으로 해석해서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커리어를 발전 시킬 것 같아요. 아래 링크는 서핏이라고 디자인 관련 자료들 모아놓은 곳이에요 자료들 보면서 자신만의 디자인 역량을 키우는게 중요하다 생각해요. https://www.surfit.io/ 참고로 대학교는 이론을 배우는 곳이지 실무를 배우는 곳이 아니에요. 툴 사용 방법이 배우고 싶다면 학원을 다니는 게 더 빨라요.
24살에 올해 디자인과 간 사람입니다 지금은 전과준비 중이고요..
대학 졸업장은 갖고 계시는게 낫죠. 디자인과 졸업장 없어도 디자인 관련 직종으로 근무할 수 있지만, 당장 벌이에서도 고졸 대졸 차이가 나고, 디자인 전문가? 그 자격이 되려면 8년인가 10년인가를 근무해야 된다고 교육 받은 기억이 있네요. 그럴바에야 지금 4년 늦게 시작하는게 낫죠. 희망이 있고 없고는 작성자분 디자인 센스가 크게 작용하는 부분이라...
일단 늦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제 친구도 경영대 자퇴하고 공익기간에 입시준비해서 24~5정도에 디자인학과 들어갔구요. 다만, 글만 봤을 때 글쓴이분이 주변에 조금 많이 신경쓰는 느낌도 있습니다. 위에 친구도 졸업해서 취업도 무난한 곳에 했지만 정작 1~2년 다니고 회사생활에 적성이 안맞아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누가 어떻고 누가 어디나와 어떻고 이런 주변과의 비교보다는 본인의 적성, 어떤게 하고 싶고 어떤 방향으로 나갈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보는게 어떨까싶습니다.
23살이시면 아직 뭘하셔도 늦은 나이가 아니에요 대학은 꼭 가시는걸 추천 드리니 열심히 하셔서 꼭 좋은 디자인과로 가시기 바랍니다
디자인 전공했지만 다시 대학간다면 안갑니다.
허허허허허...친구들 말 들어보면 동감은 갑니다..허허
26살에 대학진학후 현재 디자인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대기업 인디자이너로 입사하고 싶으시면 학벌이 많이 좌우를 합니다. 지방대가 목표가 아니라 최소 인서울 목표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특별한 경우 아니면 대기업 같은 경우 포폴을 잘 안봅니다. 무스펙전형 같은 경우 제외) 대학도 대학이지만 전공이 더 중요합니다. 가서 안맞으면 전과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쨌든 전공이 적성에 맞아야 꾸준히 하실수 있어요. 그런다음에 말씀하신 것처럼 포폴이 중요합니다. 좀 이름있는 회사같은 경우에는 특히 더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은 대학 진학하셔서 고민하셔도 늦지않다고 봅니다. 지금은 우선 수능준비에 박차를 가하세요. 23살 전혀 상관없고 늦지 않았습니다. 고민하실 시간에 책을 한줄 더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경력도 경력 나름입니다. 무조건 일찍들어가서 준비하는게 마냥 좋은건 아닙니다. 어느 대학을 나왔냐 처럼 어떤 회사에서 일을 했느냐도 영향이 큽니다. 디자이너 혼자두고 부리거나 좀 있어도 디자이너라기 보다 오퍼레이터라고 칭해도 되는 곳이 있는데 이런곳에서는 썩는다고 표현하는게 좋아요. 이직시에 필요한 포트폴리오도 제대로 안나오는 곳이죠. 게다가 박봉이구요. 한국에 이런 회사가 많습니다. 그래서 첫단추 잘꿰야 하는데 제대로 된곳 들어가려면 포트폴리오 못지 않게 학벌도 필요한게 현실입니다. 디자인전공자는 매년 쏟아지는데 좋은 회사는 그리 많지 않으니까요. 게다가 요새는 '디발자'라는 말이 생길정도로 요구하는곳도 많아집니다. 나는 희망이 있는가, 없는가를 따지려면. 나는 어떤 회사에 다니고 싶은가부터 출발하시면 답이 나올겁니다.
글쎄요;;;디자인 전공하신분들 중에서는 디자이너에 대해서 굉장히 회의적인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이게 참 그렇지만 디자인도 일반 디자인보다 산업디자인이나 패키지 디자인같은거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시각디자이너는 정말 많아요....근데 패키지 디자이너나 제품디자이너가 많지 않더라구요. 구하기 어려워요. 저희 회사 디자인팀 팀장의 경우는 실력이 있지만 성격은 착하긴하지만 업무에 대해서는 워낙 자유도가 높은 분이라서 옛날 고지식한분들은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점이 있는것도 사실이거든요. 근데 말을 못해요. 실력이 좋으니까요. 그리고 디자이너가 어떤 프로그램을 할수 있느냐도 중요하더라구요. 결국 회사에서는 가성비를 따질수밖에 없어요. 비슷한 실력이면 조금이라도 더 효율이 좋은 직원을 선택할수밖에 없습니다. 저희 디자인팀의 경우는 영어,한국어,일어는 기본이더라구요. 프랑스어, 중국어, 스페인어 언어가 왜 중요하냐면 대부분 OEM,ODM을 할때 보통 홍콩이나 중국 대만을 통하는데 디자이너가 디자인했으면 제조사랑 컨택해서 디자인에 대해서 샘플도 받고 그 샘플을 보고하고 그럴때 언어 소통이 워낙 중요하다보니까요. 어떤 디자인을 하시려는지 모르겠지만 디자인실력은 당연한거지만 그 디자이너의 쓰임에 대해서 고민하시고 내가 실무를 할때 어떻게 하게될지 상황을 가정하시고 선배들에게 추가로 더 필요한 능력을 쌓으시는거 추천드립니다. 23살이면 얼마든지 기회는 충분합니다.
아 그리고 제가 드리는말은 중소기업 기준입니다. 대기업이 목표라면 대기업은 스펙관리 하셔야합니다.
지금 디자이너가 포화 상태라 크몽 같은데만 가도 만원만 주면 디자인 다해주고 네이버쇼핑에 명함만 쳐도 디자인+제작까지 만원해 해주는 사람도 엄청 많죠. 지금 디자인이 최저 시급도 못버는거 같아요. 패키지 디자인은 찾아보면 프리도 널리고 널렸구요. 산업디자인(제픔) 같은경우는 중소기업에서 제품 디자인 하는 업체가 얼마나 많을까요? 다중국꺼 사다가 로고만 찍어팔죠. 아님 대기업 하청일 하던가요. 산업디자인과 나온사람 무지 많죠. 그 중에서 제품디자인이나 자동차 디자인으로 취업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제품디자인해도 아주 소형 소모품정도 디자인하겠죠.
현직에 있어서 제가 경험한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디자인이라는 특성상 당연히 실력이 우선이지만, 의외로 구직할 때 서류제출 기준이 대졸인 경우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대졸 타이틀이 있으면 구직 시에도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은 현실이죠. 대학에서 배우는 것과 현업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대학에서 배우는 것으로 만족하지 마시고.. 우선 내가 무엇을 할지 선택하는게 중요합니다. 디자인 파트도 다양하니까.. 대학에서는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으니 내가 관심있는 전공, 잘할 수 있는 전공을 먼저 고르고, 디자인 스터티그룹이라든지, 학원이라든지(비용 문제가 있지만..) 실무감각을 익힐 수 있는 경험도 병행하면 큰 도움이 되실거에요.
루리웹-9455457700
만약 돌아가신다면 어느과를 가실건가요
디자인과 나와서 디자인 계통으로 근 8년을 일했지만 다시 수능본다면 절대로 디자인과를 안가겠습니다. 굳히 하필이면 디자인과라니 엄청난 재능이 없으면 다른 업종보다 훨씬 빨리 짤립니다. 집에 돈이 많으면 사업을 하면 되긴 한데 ~~ 디자인쪽은 적은 자본으로도 회사 차리기가 다른 업종보다 편해서 계통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야근은 거의 끝판왕이 될수도 있습니다. 맨날 같은 일을 하는게 아니라 매일 창의적인 일을 하기 때문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정말 심합니다. 제가 실내디자인 쪽인데 1군 업체라 불려지는 중견기업은 쓰면 들어갈수는 있는데 워라벨을 아주 안좋아서 그냥 편한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대기업쪽으로 다니고 싶으시면 최소 유학파 정도는 되야 디자인쪽은 취직이 되더군요 참고 해주세요
이건 뭐 어디나 공통입니다만... 대학교에서 뭔가를 배운다? 다른 나라면 몰라도 한국에서는 해당 사항 없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대학은 그냥 학벌 용입니다. 학위는 있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학위를 따는 방법은 학교 말고도 있습니다. 디자인 계열은 학벌 인정도 별로 안 해주고 학벌 인맥도 전혀 힘을 못 쓰는 분야일겁니다.
디자인 하지마세요. 디자인 계열 10년 이상찹니다..박봉 패시브에 야근까지..딴데가세요ㅠㅠ!
어어...으엌..엌..
무조건 디자인=박봉 야근아닙니다.....회사마다 달라요. 저희회사는 야근할일이 거의 없습니다. 디자이너들끼리 정보 공유하고 있는걸 봐왔지만 물론 잘나가는 디자이너분은 해외랑 국내 오가면서 엄청 고생하시긴하는데 디자이너 급여는 무조건 박봉이 아닙니다. 경쟁력이 가장 중요한거같습니다. 분야가 중요합니다. 지원자가 많은 분야는 급여가 점점 내려갈수밖에 없고.... 수요가 많으면 가격은 더 올라가는게 이치가 아닌가합니다.
회사가 디자인 전문회사는 아니고 디자인팀이 있는거 아닌가요? 다니시는 회사가 꽤 큰것 같습니다. 디자이너는 특수한 직업이라서 근로기준법에도 분리한 사항이 많아요.
디자인 전문회사는 아닙니다. 대체로 저희 업계에서는 야근같은건 거의 없어지는 추세입니다. 물론 월례회의나 입찰등으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요.
디자인전문 회사는 합법적인 야근이 일상이에요. 심슨님 회사는 좋은회사 같아요. 디자인은 클라이언트가 맘에 들때까지 계속 수정해야되요.
저도 서울에 있는 전문대 시각디자인과 나와서 그걸로 8년째 먹고 사는 나부랭이인데요. 음 한가지 조언을 하자면 워낙 디자인 분야가 넓기 때문에 자기가 꼭 하고 싶은 특정 분야에 집중하시는 것도 꽤나 중요합니다. 첫발을 어디에 내미느냐에 따라 비슷한 분야로 갈 수 밖에 없더군요.. 뭐 이건 어느분야나 마찬가지이지만 디자인은 좀 그런게 많은 것 같아요. 저도 경험해봤지만...... 참고로 위에분도 언급하셨지만 시각디자인쪽은 정말로 포화상태인지라 그쪽으로 나가실거라면 디자인 센스는 물론이고 여러 스펙들을 얻으셔야 취업하기 편할겁니다..... 친구가 다니는 웹디자인 회사에는 신입이 신입 같지 않은 스펙으로 지원한다고 하더군요. 야근도 많고 연봉도 일하는 만큼 못 받는 곳도 많겠지만 자기일에 크게 성취감도 느낄 수 있고 나름 근무 환경이 자유로운 곳도 많기도 해서 힘든길이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쪽 길을 가고 싶다면 꼭 어떤 분야에 대한 디자인을 하고 싶은지 심사숙고 해서 열심히 정진하시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화이팅입니다.
디자인도 디자인 나름입니다. 학벌도 어떤디자인이냐에 따라 다를수 있고 회사 분위기도 업계에 따라 다릅니다. 그러니 정확히 어떤디자인을 하고 싶으신지 먼저 정하시고 잘 알아보세요. 다만 박봉까진 아니더라도 다른 분야에 비해 짠건 사실이에요 하려는 사람이 많거든요 그래서 단순 잘하는 사람보다는 자기만의 메리트있는 디자인 하는 사람이 오래가고 돈도 더 벌죠 비슷한 이유로 프리랜서로 빠지는 분들도 많고 해외로 나가기도 하구요. 방법은 여러 가지라 생각합니다.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기 이전에 여러 유명 디자이너의 인터뷰나 업계에 대해 알아보시고 본인이 진짜 추구하는건 뭔지(단순 돈 이라면 추천안합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정하세요 나이23은 전 문제안된다 생각합니다. 33이면 모를까요
디자인쪽으로 생각하고 있으면 대학 가는거 중요합니다. 프로그램, 툴은 대학안가도 누구든 쉽게 배울 수 있는 세상입니다. 그런 것들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대학가셔도 스스로 학습하셔야 많이 늘구요. 하지만 디자인 이론 기초 공부하며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곳은 대학만한 곳이 없습니다. 기초가 안잡혀있는 디자이너와 기초가 잡혀있는 디자이너는 색, 레이아웃, 형태, 폰트 등 디테일과 완성도가 달라요. 학생 신분으로 같은 분야 공부를 하는 친구, 선후배들과 교감하며 관련 동아리 활동이나 공모전 하면서도 큰 공부가 됩니다. 그리고 위에 여러분들이 말씀해 주셨지면 본인이 엄청난 실력을 가지게 된다면 졸업장이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고졸, 전문대, 4년제의 차이가 차후에 회사를 선택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완전 달라집니다.
솔직히 디자인계통이 들인 돈과 시간 노력에 비해서는 사회 진출 시 월급 수준은 짠 편 맞습니다..
지금의 대학에서 디자인 이론 외에 다른걸 기대하기가 어렵네요... 교수들의 역량이 실무에서 뛰고 있는 디자이너를 못따라가기도 하고... 이론만 4년을 배울바에 책과 커뮤니티 통해서 디자인 이론을 배우고 현대적으로 해석해서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커리어를 발전 시킬 것 같아요. 아래 링크는 서핏이라고 디자인 관련 자료들 모아놓은 곳이에요 자료들 보면서 자신만의 디자인 역량을 키우는게 중요하다 생각해요. https://www.surfit.io/ 참고로 대학교는 이론을 배우는 곳이지 실무를 배우는 곳이 아니에요. 툴 사용 방법이 배우고 싶다면 학원을 다니는 게 더 빨라요.
군대는?
다녀왔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네요 그럼 나이는 큰 문제가 안될듯
디자인이라는 분야가 너무 넓기 때문에 우선 어떤 분야로 갈지부터 정하셔야하구요 그에 따라서 간판이 크게 영향주는 곳도 있고, 인맥이 작용하는 데도 많습니다.
23이면 해보고 후회해도 충분할 나이입니다. 맘대로 해보세요. 다른쪽도 그렇겠지만..예능도 전공 살려 일하는놈 몇놈 못봤습니다. 최소 약간 옆으로 세더군요.
막연하게 디자인을 하고싶다. 라고 생각만 하시지말고 어떤 분야에서 어떤 디자인을 하고 싶은지 포커싱을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막말로 의류디자인부터 시작해서 UX디자인까지 분야가 굉장히 다양하니까요. 아주 세세하게가 아니더라도 학과선택을 위한 포커싱을 하고 입학 후 경험하며 세부분야를 정해가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학벌... 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방대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서울 4년제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한 경험으로서 선후배간 정보전달과 교류 절대 무시못하구요, 기업에서도 학벌 분명히 봅니다. 또한 유수 디자인대학에 재직중이신 교수님들께서는 업계와 이어지는 다리 역할을 해주시기도 하죠. 예를들면 삼성전자 디자인팀 인턴이나 다름없는 삼성디자인멤버십 준비할때도 이미 멤버십에 들어가있는 선배들과 삼성에 재직중인 선배들이 자신의 합격 경험을 토대로 해주는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학에서 배울거 없다 없다 그러시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4년동안 다니면서 학과에서 정말 많은 테크닉과 경험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론 디자인이 실력중시의 업계라고는 하나 완전 소규모의 중소기업으로 시작하실 생각이 아니라면 첫단추를 끼울때는 학벌이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충 뉘앙스가 갈려고 하는 곳이 지방대인 것 같은데 홍대갈 거 아니면 하지마세요. 디자인은 포트폴리오다는 학교다니기 싫어서 핑계대는 개소리구요. 포폴 남에꺼 긁어다가 짜깁기하고 돌려쓰는 애들 많아서 포폴 크게 참고 안하는 회사도 많습니다. 학벌이랑 면접이 더 중요합니다. 면접 때 실기 보는 회사 있으면 실기가 크게 작용합니다. (산디쪽은 스케치) 중소기업 갈거면 실력으로 비빌 수 있고 사람 못 구하는 곳은 실력 없어도 가지만 대기업 갈거면 학벌 필수구요. 특히 홍대 중요하구요. 홍대 아니면 들어간다 하더라도 사내정치에 밀려서 힘듭니다. 중소기업의 경우 디자인 업계 특성상 본인들이 프로젝트를 생성하는 게 아니라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서 진행하게 되는 데 한마디로 일을 따야하는 하청업체 입장이죠. 일따려면 단가 후려치는 건 당연한거고 그걸 직원을 쥐어짜서 채워넣습니다. 둘이서 할 일을 혼자한다던지 하나만해도 먹고살거 두개를 해야 흑자전환이라던지... 디자인 업계가 이게 많이 심합니다. 대기업은 힘들어도 돈이라도 많이 주지 중소기업은 진짜 참담해요.. 그 대기업 가려면 홍대를 나오는게 그나마 가장 쉬운 코스구요. 요즘은 대기업에서 뽑질 않아서 홍대도 힘들어하는 추세라 지방대는 답이 없어요 유학도 세계경제가 힘들다보니 외국인 고용을 꺼려해서 졸업해서 거기서 취직못하고 한국 들어오는 추세구요. 디자이너 절대 멋진 직업 아니구요. 진짜 하고 싶으면 홍대 가시고 그럴거 아니면 시작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 좀 다르게 생각하는게 디자인 분야에 따라 홍대가 아닌곳이 더 뛰어난 곳도 있습니다 홍대 아니면 전부 아니다 라기보다는 그 분야에서 좋은 학교가 어딘지 초점을 맞추는게 좋지 않을까요? 당장에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쪽은 홍대인력 정말 적습니다. 오히려 유명한 전문대가 인지도가 높구요. 직접 찾아보시는 방향이 전 좋다 생각합니다.
첫번쨰로 디자인과를 가지 말라고 싶은데... 그건 제쳐두고 솔직히 늦은 나이는 아닌데...갈꺼면 홍대를 목표로 하세여... 각 대학들 졸업전시회만 가보면 딱 견적 나옵니다 학교 별 수준차이 나오죠 홍대 졸전하면 디자인 업체들 와서 학생들 명함 가져가서 연락하고 그래여, 그래서 바로 뽑아가고 커리큘럼이 4학년되면 대기업들하고 협업해서 브렌드 아이덴티티나 리디자인이나 이런거도 하고 졸전 할때마다 대기업이나 출판사, 제지업체 같은곳에서 후원도 들어옵니다 홍대랑 다른 지방대랑 차이 월등합니다... 산디인지 시디인지 모르겠으나.. 디자이너는 곁다리가 좀 많아야 유리합니다 특히 대기업 이런곳들은 토익같은것도 해야 합니다 워낙 경쟁자들이 많아서 뭐 박봉의 중소기업 자리야 쉽게 들어가겠지만... 돈 많이 벌겠다 하면 진짜 꼭대기로 올라 가는 수밖에 없어여 아니면 에이전시나 광고 대행사쪽으로 들어가거나... 예전에 에이전시 에서 인턴 뽑는데 (디자인부서가 원래 인턴도 잘 안 뽑음)경기도권 밖은 지원하지 말라고 대놓고 써있기도 했습니다 지방대인데 홍대보다 잘한다 이런경우 극히 드물꺼라 생각합니다...있을수야 있긴한데.. 보통 대학에서 배우는게 없다 뭐 이런얘기 하는데... 디자인처럼 실무적인 과들은 '퀄리티'있는 작업을 '여러번'해보면서 '컨펌'을 많이 받아야 성장할수 있습니다 특히 4년내내 옆에 어떤 사람이 있느냐 어떤걸 보고 지냈느냐(견문) 또 한 중요해요 할꺼면 재수를 해서라도 인서울권을 노리는게 났다고 생각하구여 뭐 나이는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4살에 올해 디자인과 간 사람입니다 지금은 전과준비 중이고요..
어떤 디자인을 목표로 하는지 모르겠지만 차라리 마케팅쪽이나 기획쪽을 하는게 더 낫지 싶습니다. 디자인은 갑-을-병-정 중에서 정이에요.
현직 디자이너입니다. 님아 이 지옥으로 건너지마오...
디자인 학과 나오고 디자인 회사도 다녔었는데요 지금은 물류회사ㅓ에서 지게차 탑니다 지금이 훨씬더 행복합니다
뭔가 공감은 되네요 차이는 훨신 심하겠지만 알바하다가 몸이 피곤해도 마음이 편한게 훨신 좋다라는 느낌을 받은적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