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어느새 40대...

[Marine1]

3일뒤면 41살입니다.

자녀 2에 와이프 눈치보며  홀어머니 모시고? 얻혀사는 닝겐 입니다. 

생각없이 학창시절 보내다가 군대에서 '사회 나가면 내 밥벌이는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살다보니 일반 사무직 연봉 6천 까지 끌어왔습니다.

철들고 나름 열심히 노력하며 10몇년간살았는데...

지금 현상태는→ 어머님에 대한불만.(내가 살갑게 잘해드리는것 1도없음)

와이프에대한불만( 항상 내가 부족하고 경제적으로 충족시켜주지못해 미안함)

이 쌓이다보니 표현하면 서로 맘상 할것같아 혼자 술+담배로 풉니다.

오늘도 혼자 소주한병에 과자 한봉지 뜯어놓고 넋두리 해봅니다.

[루리웹-3332342972]

좀 이르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인수]

화이팅입니다.

[XellOs[yg]]

연봉이 6천이나 되는데 홀어머니, 와이프, 아이둘키우기엔 부족한 현실이군요...
스트레스를 술, 담배로 해결하시는거 굉장히 안좋아요.
저도 이제 40되는데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힘내세요.
아 그리고 어머님께 말한마디라도 잘해드리세요.
저도 저희 어머님 만나면 짜증나는데, 나중에 얼마나 후회할지 몰라 억지로라도 잘하려고 노력중입니다...

[LatrellSprewell]

연봉 6천이면 분명 상당히 높은 연봉임에도 불구하고 부족하고 경제적으로 충족이 안된다고 생각을 하신다니, 오늘날 한국사회가 얼마나 살기 힘든지 다시 한번 깨닫고 갑니다.
모 뉴스에선 한국의 근로자 절반 가량은 월 수입이 200만원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분들도 하루하루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고 계실터인데, 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자신을 너무 남과 비교하는 삶을 살아가느라 진정한 행복을 놓치고 있는건 아닌지 돌아보는 시간을 필요할듯 합니다.

[벌집초코]

나이 40인데 아직도 술담배를 하시다니 아마 부모님 처자식 돈걱정에 정작 돌아봐야될 자신의 건강은 더 큰 걱정으로 덮어버리는것이 40대일겁니다.

[루리웹-132648235645]

저랑 동갑이시네요. 요즘 같은 세상에 결혼하시고 연봉 6000에 자녀도 2명이나.... 객관적으로 봤을 때 엄청 성공하셨는데요. 전 아직 결혼도 못 했습니다.

[루리웹-5195249638]

연봉 6천이면 성공한 인생 아닌가요?? 물론 저는 님 연봉 2배벌지만 사회나가면 40세 연봉 6천안되는 사람 많습니다. 저 나이 45세 연봉 1.2억원 겨우 되었습니다. 님나이의 연봉은 8천이였습니다.

[루리웹-5195249638]

나이 45세의 대기업 다니면 거의 1억원 넘습니다. 상여금합치면 다 1억원은 넘습니다. 은행같은 곳에 다니면 거의 다 1억원은 넘게법니다. 배가 아프것은 다 젊은 시절에 자기가 남들이 욕하고 다닐때 공부 안한 차이 아닌가요?? 생각을 많이 하는분은 돈을 더 못버는 사회랍니다. 의사결정이 느려서...

[루리웹-5282006372]

인간이 좀 됩시다

[루리웹-5195249638]

할 말 없으면 인간이 좀 됩시다.. 뿐이 없군요..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면... 배가 아픈 모양이군요...우리나라 중고등학교때 남들 놀때 공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그게 안되면 대학교가서 진짜 과애들한테 손가락질 받으면서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거기에 따라 보상을 받는 것은 정당한 것입니다. 취업해서는 그냥 어느파벌에 속하지 않고 열심히 자기일 하면서 적극적으로 자기의 업무분야를 전문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님은 어느 한가지 면으로 인간이 좀 됩시다 하는데 그것은 부분의 전부화의 오류아닌가요? 어느 한부분만 보고 인간성을 운운하는 것 자체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분 40대 전에 연봉이 6천이 되었으니 40대중반에 가면 1억원대가 충분히 가능한 분입니다. 저는 그래서 만족하라고 이야기 하는 겁니다. 님은 충분히 인간적입니까?? 뭐가 인간성의 기준입니까? 열심히 노려해서 충분한 보상을 받는 것은 잘난척해서 쓰지 말라고 하는 것이 문제인가요? 본질을 똑바로 보세요.. 저보다 많이 버는 친구들 더 많습니다. 님이야 말로 남 지적질 하지 말고 인간이 되세요... 만물의 기준은 님이 아닙니다. 저도 기준이 아닙니다.

[XellOs[yg]]

인증해보시죠.

[루리웹-5195249638]

님이나 인증하시죠.,.. !!

[루리웹-5195249638]

어자피 사기라고 하겠지요 내가 님에게 내 직장정보를 유출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이것 볼줄이나 알겠어요.. 님이

[XellOs[yg]]

ㅋㅋㅋㅋㅋㅋ 내가 멀 인증해요?? 제가 얼마 번다고 했나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원천징수영수증이야 인터넷검색만해도 다 나오는데요... ㅋㅋ
님한텐 이게 정말 대단한 서류인가봐요??? 이것도 못본다고 무시할정도나 되시고 ㅋㅋㅋ

[LatrellSprewell]

저도 나름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아는 대기업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45세에 대기업에 근무하면 누구나 연봉 1억 넘어간다는 얘기는 완전 금시초문이네요. 물가가 엄청나게 상승한 미래에서 오셨습니까?
그리고 굳이 인증을 하셨던데 저런 억대연봉 원천징수 자료는 누구나 구글링만 하면 쉽게 긁어올수 있습니다.
님 연봉이 진짠지 가짠지를 떠나서요. 님 연봉이 얼만지 별로 궁금하지도 않고요.
그건 그렇고 글쓴이가 나름 처자식, 노모 먹여가며 살기 힘들다고 하는글에다가 갑자기 누구도 물어보지도 않은 본인 연봉 자랑질하고 굳이 인증까지 하는 모습을 보니 다른건 몰라도 상대방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인성적인 측면은 상당히 결여된분 같네요.

[루리웹-5195249638]

그럴줄 알았습니다. 웃기고 있군요..

[루리웹-5195249638]

님이야 말로 인증하세요...

[루리웹-7639443209]

지금 대기업에 다니고 계시다는 것인지는 모르겠고, 설령 다른 곳에서 근무를 하고 계신다 하더라도 45살까지 대기업에서 생존한다는 것이, 혹은 어찌어찌 생존했다한들 그 이후의 삶이 어떠한지에 대해 전혀 알고있는 바가 없으신 것처럼 보이네요. 심지어 글쓴이님은 단 한마디도 '내가 노력한거에 대해 보상해주지 않는 세상이 나쁘다', '나도 노력하면서 살았는데 현실은 시궁창이고 남들만 잘 먹고 잘 산다'이런 늬앙스를 가지고 글을 쓰신게 아닌 것 같은데요. 다소 난독증이 있으신게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구심이 드네요.

[Swaiman]

그래도 세금이 생각보다 괜찮네요..

[루리웹-5195249638]

님은 너무 비관적으로 말씀하시네요 님 판단의 근거가 뭐지요.. 근거를 되고 말씀하세요... 좌파 할 말 없으면 난독증이라고 하는데요 제가 말하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분명 연봉을 말한 것은 글쓴 분이고, 저는 45세가 되면 1억원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저 자료는 제가 43세일때 자료입니다. 지금하고 비슷합니다. 댓글에 보면 배아파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제가 왜모릅니까 잘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45세까지 버티면 대다수 50까지는 갑니다. 그 이후에는 자기가 알아서 하는 겁니다.

[루리웹-5195249638]

저기서 조금 더올라가면 세율이 바뀌면서 세금이 대폭올라갑니다. 33%가 적용됩니다. 8천 8백까지 24%이고 3억원 초과 38%이고 5억원초과는 42%가 됩니다.

[chimbang]

많이 버시는 것은 분명히 님의 땀과 노력으로 버신 것입니다.

다만 다른 분들의 피와 땀도 무시하지 말아 주십시요 세상이 다 돈이라지만, 그런 것도 아니더군요

[꼬마겨울살이]

신기하네 이런사람도 루리웹에 오네요. 보통 버는게 다르면 노는물도 다를텐대.돈얘기만안했으면 괜찮은 글이라고 생각했을텐대.

[루리웹-0541428585]

저도 나름 알만한 회사 근무중이라, 45세에 대기업에 있으면 연봉 1억 넘기는 건 저도 충분히 공감가는데요, 혹시 어떤 종류의 일 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남들과의 의사소통 능력에 약간 문제가 있으신거 같은데,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궁금해서요.

[크아사드인]

돈에 관한 고민글이라기엔 살짝
다른 것 같습니다. 글 에 나와있잖아요.
와이프 눈치 + 어머님에 대한 불만

돈 에만 핀트를 맞춰서 젊어서 공부를 했냐
안했냐 자기만의 이야기를 하니까. 당연히
다른 분 들이 곱게 볼 수 가 없죠.

분명 현실에선 귀감이 많이 되실 분 인 것은
맞으나, 상대방 이 하는 이야기 를 잘 들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연봉 1~2억 번다고 속세 의
걱정거리가 다 사라지는 것 은 아니지 않습니까.

[견인차]

저랑 동갑이군여 80년생 ㅠㅠ 전 노총각 어흑 ㅠㅠ

[그라나시엘]

난 왜 사무직 연봉 6천만 보이지;;; 부럽다

[루리웹-9413575580]

화이팅하시구
술,담배가 마음의 위로가 될 수 없습니다

[호모 심슨]

부인에게 당신이 고생이 많다고...고맙다고 안아주세요.
어머니께 고맙다고...며느리 더 살갑게 대해달라고 안아주세요.

그리고 돈벌고 가정을 꾸리시느라 고생많으시네요...고생했어요. 잘하고 계십니다.

[호모 심슨]

아이들에게도 늘 고맙다고해주세요..안아주세요.

[쓰레기...]

헐 이건 보기에 따라 틀린게
자기 만족감이 적은거 같아요.
솔직히 연봉은 5천 이상에서 얼마나 자기 만족감이 있냐가 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돈은 없더라도 취미 생활은 할수 있잖아요.

그리고 취미 생활 할려면 시간과 공간이 필요합니다. 딱히 돈이 많이 안들어도 할수 있죠.
근데 6천을 벌면서 야근이 많다거나 주말 근무가 많다고 하면 스트레스 풀때도 없고요. (이건 주변사람도 같아요 - 예)와이프)

본이 스트레스 안받고 여유가 있어야 옆에 사람도 도와주고 옆사람도 옆사람도 여유가 생기면 스트레스가 덜쌓이고..

제가 글 재주가 없어서 두서 없지만.

만약 야근 주말 근무가 많다면 연봉을 높이는 쪽이 아니라 야근과 주말을 줄이는걸 목표로 하는게 좋습니다.

[루리웹-2696049156]

사무직 6천이면 괜찮은거 같은데요?

[베가렉이써]

사무직이 6천이면 대박 아닌가요?? ㄷㄷㄷㄷㄷ대기업 아닌 이상

[Marine1]

앗... 술기운에 넋두리 남겨보았는데...
공감하며 걱정해주시는분, 격려해주시는분, 조언해주시는분- 좋은이야기든 나쁜이야기든 관심갖고 한마디씩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열심히 살고계시리라 여기며- 내년은 올해보다 나은, 내일은 오늘보다 밝은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2020년 새한 복 많이 받으세요~!!!

[불변만Lab]

동갑ㄷㄷㄷ 한 때 30대 중반에 월 수 천도 벌어 봤는데 근 3년 간 꼬일대로 꼬이더니 올해는 그야말로 역대 최악의 한 해였네요...ㅠㅜ
힘내시길 바라며 저도 뭔가 달라지려고 노력하겠습니다.

[sano]

진짜 연봉 깟다고 뭐라 하는 사람이나 연봉 까서 배틀하는 사람이나

글쓴이에게 뭣 달라는지 모르것다 참 삭막하다

[영미니이이]

올해 40인데 지방이고 연봉 3400밖에 안됩니다
대신 한달 15일근무 일 편하고 도서관다님서 공부도 병행중이져
오늘은 쉬는날이라 자위행위 한번하고 도서관갈지
도서관 다녀와서 자위행위할지 고민중입니다
이렇게 한심한 사람도 있는데 힘내세요

[루리웹-7712553440]

힘들다고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가족들이랑 식사랑 반주라도 하면서 같이 나누는게 어떨까 합니다.
마음에 담아두고 있으면 병생겨요 나중에 몸까지 아파집니다.

[루리웹-2711577357]

이해합니다. 표현하면 더 그럴까봐 혼자삭이고 스트레스 푸시는군요...다 똑같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