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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사소한걸로 시비가 붙으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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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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쌘 곳에 갔으면 쌔게 나가셔야져. 그 아재가 관리잡니까? 아니잖아요. 그래요. 나이도 많겠다. 나름 일당알바 사이에서도 짬이 좀 되면 불러모아서 일적으로 말 할 수 있다고 칩시다. 서로 으쌰으쌰 하고 소통하면 수월해지니까요. 근데 소리는 왜 지르고 욕은 왜 합니까. 기죽을 필요 없어요. 그 아재한테 그런권한 없습니다. 계속 당하고 살던가 님이 안나오던가 아니면 그 아재가 안나오던가 아니면 사이좋게 지내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아재도 지 성격 못이겨서 다른데 일 못하고 인력소 일당잡부 로 여기와서 일하는 사람일텐데.. 하는 짓 이 참 가관이네요. 남이 뭐라하는건 죽어도 듣기 싫고, 힘든사람들 일하는 곳에와서 대장노릇하려 들다니 ...참...
크아사드인 | (IP보기클릭)183.104.***.*** | 20.01.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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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그냥 혼낸다고 마냥 무난히 넘기는 길만 선택하다보면 어느샌가 나만 개호구 일 못하는 잉여쓰레기가 되는 경우도 많죠. 처음에는 적당히 호응하면서 주의하겠다고 하고, 확실하게 잘잘못 가릴 수 있는 곳에서는 또 한번씩 제대로 반박하지 않으면 나중 가서 자기만 피해봅니다.
프린서플 | (IP보기클릭)183.107.***.*** | 20.01.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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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없다. 참으라 하시는 분 들은 나름 사람 대접해주는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라 이쪽 사정 잘 모를겁니다. 물류.노가다공사판.조선소.공장 등 은 잡아먹히면 안됩니다. 당연히 위계질서 는 지키면 좋지만 나이가 다 가 아닙니다. 지위체계 만 확실하게 지키세요. 그마저도 도 를 넘어서면 부딛히는게 이 쪽 사는 방식입니다.
크아사드인 | (IP보기클릭)183.104.***.*** | 20.01.0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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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저도 실수한걸 알고있고 다음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심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일은 이제 그만두려고 합니다. 물류에서 계속 일하다가 최근 몸이 안좋아져서 더 하고싶어도 이제 힘이 드네요. 저도 그런 싫은 소리 들었다고 일 그만둘 여유는 없습니다. 단지 이제 몸이 버티기 힘들어서 다른 일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제 3자의 타인이시지만 사회부적응자라는 말씀은 듣는 이의 입장에서는 상처가 될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기분나쁘게 듣지 마라 하셨고 답변을 읽고 잘 납득했는데 마지막에 그런 단어에서 쓰리고 아픈 글귀가 되었네요... 그 단어에 대해선 다시 생각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리멤버미 | (IP보기클릭)1.228.***.*** | 20.01.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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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저도 예전에 35살때 저만 보면 이유없이 갈구는 55살 짜리 인간이 있었는데 전체 회식 자리에서 끝나갈때쯤 서빙 아주머니가 후식으로 커피 드릴까요? 해서 네 라고 했더니 갑자기 승질을 내면서 지금 커피를 왜 마시냐고 지랄을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ㅆㅣ ㅂ ㅏ ㄹ 조오오옷같네" 하니까 이 인간이 벙 뜨더니 너 지금 뭐라고 했냐고 다시 말해보라 하면서 일어서더군요 그래서 저도 일어나서 똑바로 쳐다보면서 " 씨이이이발 조오오오옷같다고 했어요 왜요!? " 라고 했죠 평소 조용한 성격인 제가 그러니 주위 사람들 다 놀라서 아무말 못하고 있었죠 그 인간이 한대 치면 바로 갈겨버릴려고 하고있는데 이인간이 제 분위기를 보더니 갑자기 고만 하자면서 꼬리를 내리더군요 다행인건 대부분 사람들이 다 싫어하던 인간이라 후에 저보고 잘했다고 속이 후련하다고 말해주더라고요 그 인간 그 사건 이후로 저한테는 항상 웃으면서 부드럽게 말합니다 지금까지도.... 그 대신 다른 만만한 사람 한명을 갈구기 시작하더군요 예전에는 웬만하면 참자는 주의였는데 이제는 아닙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입니다 뭐같은 인간들한테는 뭐같이 대하고 좋은 사람한테는 좋게 대하고... 제가 기술자인데 프리랜서 개념이라 사장(오야지)도 뭐같으면 들이 받아버립니다 다른데서 일하면 고만이니까요 학교랑 다를거 없습니다 얕보이면 계속 밟히면서 사는겁니다 약육강식의 세계죠 특히 현장 쪽은.... 근데 일반적인 사무직 회사나 직장 상사들한테는 거지같아도 들이받기는 좀 힘들긴 하겠네요
bossninja | (IP보기클릭)110.47.***.*** | 20.01.10 01:53

물류쪽은 사소한걸로 사고나면 다치기 때문에 관리하는 입장에서 예민하지 않을수가 없는듯합니다. 작성자님은 처음으로 실수로 말대꾸한거지만 아마 그전에도 다른사람들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관리하고 신경쓰는 사람은 그러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니 터진듯보이네요. 물론 과한 반응인건 맞습니다만 작성자님 그럴때는 저 그때 다른자리에 있어서...라고 말할것없이 알겠습니다. 앞으로 저도 조심해서 쌓도록 하겠습니다. 한마디 하면됩니다. 그런 대화의 경우는 무조건 니가 잘못이야 니때문에 우리다 망했어라는 뜻보다는 이런경우가 있으니 앞으로 업무할때 주의해라. 이상황을 모르는 사람에게도 전달하는 내용입니다. 어딜가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아 저 그때 자리에 없어서 저 아니에요. 이런 답변을 바라는게 아닙니다. 앞으로 그런점을 주의해라 조심해라 다칠수 있다고 주의시키는거거든요. 작성자님이 조금더 유연하게 생각하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끝까지 일단 다 듣고나서 넵 주의하겠습니다. 오전에 다른자리에 있어서 이런 상황인지 몰랐습니다. 앞으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일하겠습니다. 요거 한마디면 되거든요. 어째거나 그렇게 일하면 위험하다는걸 알게되었으니 조심하겠다. 한마디면 되는거거든요. 어느 회사든 아다르고 어다르기 때문에 일단 상대방의 말을 충분히듣고 알겠다고 한다음 그다음 내 의견을 슬쩍 흘리면됩니다. 무조건 전아니고 제잘못이 아니고 이런답변을 바라는게 아니에요..

호모 심슨 | (IP보기클릭)182.225.***.*** | 20.01.09 14:04
호모 심슨

맞는 말씀이십니다. 저도 그 때 조용히 있어야 했는데 지난번부터 점점 얘기가 심해져서 욱했던게 이렇게 터져버렸네요... 알고있어도 계속 안좋은 감정이 쌓이면 이렇게 되어버리니 조심하고 다른쪽으로 관심을 돌려야겠습니다. 답변 고마워요.

리멤버미 | (IP보기클릭)1.228.***.*** | 20.01.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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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심슨

근데 또 그냥 혼낸다고 마냥 무난히 넘기는 길만 선택하다보면 어느샌가 나만 개호구 일 못하는 잉여쓰레기가 되는 경우도 많죠. 처음에는 적당히 호응하면서 주의하겠다고 하고, 확실하게 잘잘못 가릴 수 있는 곳에서는 또 한번씩 제대로 반박하지 않으면 나중 가서 자기만 피해봅니다.

프린서플 | (IP보기클릭)183.107.***.*** | 20.01.09 14:28
프린서플

네 다음부터 주의하겠습니다. 한다고 호구 잡히는 일은 없습니다. 회사에서 네 주의하겠습니다.는 주의 하겠다는 뜻이죠. 입사한지 얼마 안된 신입이 그럼 관리하는 분과 시비트자는 것밖에 안됩니다. 자잘못 가리자는건 결국은 그 관리하는 사람과 대항하겠다는 겁니다. 나는 절대로 잘못한게 없다고 어필해야할 이유가 무엇인지;;; 위에서 그 관리하는 아져씨의 대응이 문제가 있는건 사실이지만 그 목적은 문제가 안됩니다. 목적 -> 물류관리 -> 직원 다치지않도록 업무 주의 주기...이건 문제가 안됩니다. 입사자들이 오해하는게 뭐 자잘못가린다거나 반박하는게 똑똑하다고 착각하는데요. 반박해야할일과 반박하지 않아도 될일이 있습니다. 예를들어서 영업팀에서 발주를 받았는데 직원A가 오등록을 해서 팀장이 단체로 주의를 줍니다. 그럼 그자리에서 같은팀 다른직원이 저는 잘못등록한사람이 아닙니다. 반박하고 그 팀장에게 사과를 받아야하나요? 팀장은 누구나 할수 있는 실수에 대해서 안내하고 조심하라고 하는겁니다. 거기에 예민하게 저는 절대로 잘못하지 않았습니다!!저는 틀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한게 아닙니다!!!하는게 똑똑한 행위인가요? 확실하게 자잘못 가릴수 있는 곳에서 무슨 자잘못을 가리는지 모르겠지만.... 사회생활 오래하려면 내할일 똑바로하고 어리버리하게 행동하지만 않으면 다른사람말에 충분히 귀귀울이고 내편을 만들줄 아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 좀더 승진이 빨라집니다. 물류니까 알바니까 그냥 뭐 잠깐 일하고 말거면 그런거 상관없이 내가 하고 싶은말하고 끝내면되구요. 결국 회사에서는 능력이 중요하고 처신이 두번째로 중요합니다. 무거운 입은 당연한거구요. 자잘못가리겠다고 앞에서 적당히 호응하면서 주의하겠습니다 ㅎㅎㅎ 이래놓고 확실하게 자잘못가릴수 있는 곳에서 또한번 반박하겠다는건 그 사람 통수치겠다는거죠. 일단 같은 팀이면 나중에 저녁이나 점심먹으면서 그때 말씀하셨던거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하고 운띄우면 어 너 잘하고 있다 그때 주의만 준거다...이런식으로 팀원들끼리 풀어나가는겁니다. 같은 팀원들끼리도 거기서 분열되면 같이 일못하게되는거에요... 정말 능력 좋은 사람이라고해도 팀원과 어울리지 못하면 같이 일하기 어렵습니다. 내가 당장 1피해보는거같겠지만 사람이 진중하게 자기일 잘하고 인사 잘하고 윗사람에게 매너있는 모습을 보이면 장기적으로 윗사람들은 내 행동을 보고 나를 평가합니다. 나를 보고 평가하지 남의 평가로 나를 평가하지않습니다. 내가 먼저 팀을 신뢰해야합니다. 팀원이 혹은 팀장이 나를 깎아내렸다고 생각하고 불신하기 시작하면 그냥 그 회사 그만둬야죠....서로 그정도밖에 못믿는데 어떻게 같이 일하겠습니까...

호모 심슨 | (IP보기클릭)182.225.***.*** | 20.01.09 15:12
프린서플

위기를 반박으로 일을 키울건지 위기관리를 해서 신뢰를 더 받을지는 온건하게 본인의 선택과 결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똑같이 혼났는데 하나는 공개적인 곳에서 저 잘못안했는데요!!!오해신데요!!동문서답하는 직원과 팀장님 혹은 조장님 점심이라도 어떠세요. 하면서 그때 말씀하셨던거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ㅎㅎ 라고 오히려 먼저 들이대는 직원과 둘중 누가 더 예뻐보일까요.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이라...기회도 좀더 예쁜사람에게 먼저주게됩니다.

호모 심슨 | (IP보기클릭)182.225.***.*** | 20.01.09 15:15
호모 심슨

말씀하시는 말은 잘 알겠습니다. 공감가는 부분도 많구요. 하지만 제 말씀도 한번 들어보세요. 제가 잘잘못을 따지라고 하는 건 "주의를 준 거에" "내가 한게 아닌데요?" 라고 반박하라는 게 아닙니다. 주의를 주는거 중요하죠. 실수가 일어난 거에 대해서 "이런 실수가 있었다. 다들 앞으로 조심하자" 라고 하면 여기서 "제가 한 실수 아니니까 상관 없는데요?" 라고는 저도 안합니다. 아무도 안그래요. 제가 말하는 잘잘못은, 부당한 책임 덮어씌우기를 말하는 겁니다. 글쓴 분의 글을 보면, ""엇 저는 오전에 다른 자리에 있어서.." 라고 했고 그러자마자 저한테 언성을 높이면서 다같이 조심하자 말하는건데 토다는거냐고 화를 냅니다." 라고 합니다. 전 이 사람이 정말 주의를 주기 위해서 이렇게 소리질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자기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는데 앞에 뭔가 잘못 되어있는게 보이니까 일단 여기 담당자를 까는 거로밖에 안보여요. 얘는 "담당자가" "일을 제대로 안했다" "그러니 욕해야지" 라는 프로세스를 밟은 겁니다. 그런데 담당자는 자리를 비운 상태였고, 다른 사람들이 한 업무였습니다. 네. 한두번은 자기가 담당하는 구역이기도 하고, 혼나면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하고 "제가 비운 사이에 업무 지적을 당했으니 앞으로 다들 조금만 신경 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하고 업무자들에게 얘기 전달 할 수 있죠. 비록 알바라 자기가 결정권한이 없다 한들, 어쨌든 다같이 주의하자 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다만, 이게 계속 되면 자기가 하지도 않은 업무에 대해서 계속 혼나게 되고, 그 사람은 어쨌든 이 업무는 담당자가 한거고 담당자가 실수한거다 라고 인식이 박혀버립니다. 매번 그냥 받아들이면 이렇게 일못하는 사람이 된다는 거죠. 그러니 잘잘못을 확실히 따질 때는 따져야 된다는 말을 한 겁니다. 그냥 덮어놓고 다 연대책임이니 내가 일 못한게 맞다 셈 치고 다 받아들이고 넘어가면 나중가서 제일 먼저 짤리는 건 자기에요. 누가 "얘는 책임 전가도 안하고 자기가 딱딱 받아들이는구만!" 하고 넘어갑니까? "이 새X는 졸X게 빠져서 일 맨날 실수만 하고 제대로 하는 게 없네" 라고 생각하죠. 극단적으로 가자는 것이 아닙니다. 받아들일 때에는 받아들이지만, 조직을 위해, 조화를 위해 평생 입 다문다는 게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은 겁니다. 오히려 이런 "모난 돌이 정을 맞는다. 그러니 최대한 조용히 있자" 라는 인식 자체가 구식인 시대에요. 똑똑한 걸 보여주고 싶은 게 아니라, 자기의 권리는 자기가 직접 챙겨야 하는 시대라는 겁니다.

프린서플 | (IP보기클릭)183.107.***.*** | 20.01.09 15:25
프린서플

지시자가 지나친.. 과한 행동을 한건 맞지만 다시한번 글을 쓰자면 저런말을 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였죠. 그 사람도 누가 니잘못이냐고 한거죠. 약간 핀트를 잘못 맞추시는데요. 사무직에서야 이번건이 문제가 생겼습니다. 다들 주의 주시구요. 이렇게 하지..어느 팀장이 앞으로 다들 조금만 신경서주시면 고맙겠습니까..라고 말하겠습니까.. 그건 다른팀에 업무처리 부탁할때 쓰는 표현입니다. 작성자님은 같은 팀입니다... 그리고 사무직의 경우야 그렇게 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렇습니다. 저렇습니다. 되지만 현장의 경우는 정말 각별히 조심해야합니다. 물류는 지게차같은 장비와 상품들이 잔뜩 쌓인곳입니다. 정말 생각없이 물건을 쌓다가 무너지면 상품 파손은 기본이고 인명사고가 발생합니다. 저도 현장 참 싫어하는데...현장은 그렇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말해서 해결되는 곳이 아닙니다. 현장 지휘 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올해 본사 재고조사 지원나갔고 제가 지휘했는데 현장은 그렇게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아닙니다. 물론 저희 물류센터에서는 저런 일은 발생하지않습니다. 하지만 저 팀장이 과한 행동이긴하지만 그 행위자체는 안전을 지키라는 것이기 때문에 회사에 명분은 있다는거죠. 아 0팀장 왜 그래...어린애한테....라고 나무라긴하지만 0팀장 안되겠네 저거 짤라버려...하지 않는다는거죠. 현장과 사무직의 업무지시 업무환경의 차이를 좀 이해하셔야 할거같습니다. 그리고 물류에서 산재 사고나면 누가 아랫사람을 자릅니까... 산재사고나면 문제 생기는건 관리자및 대표이사등 담당자들이 난리납니다. 알바들 자른다고 뭐가 해결될까요;;좀 오해가 많으신거같습니다. 현장에 대한 이해를 먼저 하시고 상황설정을 하신 상태에서 이야기를 하셔야할거같아요. 사무직에서나 발생할거같은 상황을 갖고와서 물류센터랑 비교하면서 이야기를 하면안됩니다. 물류센터는 일이 힘들기 때문에 오래 일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근데 빨리 그만두죠... 입퇴사가 가장 잦은 팀이 물류팀입니다...

호모 심슨 | (IP보기클릭)182.225.***.*** | 20.01.09 16:08

원래 물류쪽이 성격이 쌔다고 들었습니다. 조심하세요.

후루쵸쵸빠레 | (IP보기클릭)223.33.***.*** | 20.01.0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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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왕을꿈꾼다

예. 저도 실수한걸 알고있고 다음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심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일은 이제 그만두려고 합니다. 물류에서 계속 일하다가 최근 몸이 안좋아져서 더 하고싶어도 이제 힘이 드네요. 저도 그런 싫은 소리 들었다고 일 그만둘 여유는 없습니다. 단지 이제 몸이 버티기 힘들어서 다른 일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제 3자의 타인이시지만 사회부적응자라는 말씀은 듣는 이의 입장에서는 상처가 될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기분나쁘게 듣지 마라 하셨고 답변을 읽고 잘 납득했는데 마지막에 그런 단어에서 쓰리고 아픈 글귀가 되었네요... 그 단어에 대해선 다시 생각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리멤버미 | (IP보기클릭)1.228.***.*** | 20.01.09 15:00

내가 상종안하는 사람(물론 다 그런건 아님) 화물기사,노가다판 , 대부분 몸쓰는 직종.. 언성이 높고 자기 주장이 강함 다른 사람 말 안 들음 말투 자체가 가시가 있고 시비 투 잘해주면 깔봄 똑같은 말투나 행동으로 대응하면 눈깔 뒤집혀서 싸우려고함 언변으로 압살하면 본인 무시한다고 발광함 월말 결제라고 누누히 얘기했는데도 돈달라고 징징.. 애초에 자기랑 안 맞으면 하질 말지..

헨타이 스님 | (IP보기클릭)119.207.***.*** | 20.01.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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쌘 곳에 갔으면 쌔게 나가셔야져. 그 아재가 관리잡니까? 아니잖아요. 그래요. 나이도 많겠다. 나름 일당알바 사이에서도 짬이 좀 되면 불러모아서 일적으로 말 할 수 있다고 칩시다. 서로 으쌰으쌰 하고 소통하면 수월해지니까요. 근데 소리는 왜 지르고 욕은 왜 합니까. 기죽을 필요 없어요. 그 아재한테 그런권한 없습니다. 계속 당하고 살던가 님이 안나오던가 아니면 그 아재가 안나오던가 아니면 사이좋게 지내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아재도 지 성격 못이겨서 다른데 일 못하고 인력소 일당잡부 로 여기와서 일하는 사람일텐데.. 하는 짓 이 참 가관이네요. 남이 뭐라하는건 죽어도 듣기 싫고, 힘든사람들 일하는 곳에와서 대장노릇하려 들다니 ...참...

크아사드인 | (IP보기클릭)183.104.***.*** | 20.01.09 14:56
크아사드인

걍 똑같이 꼬라지 부리세요. 그런다고 해봐야 님 일당 받는데 지장없고, 만에 하나 관리자가 능률적인면에서 저 아재 편들고 님보고 나오지 말라하면 걍 다른 물류센터 가시면 그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차고 넘치는 곳 이 물류센터입니다. 님 이 찾을 필요도 없고 인력소에서 연결해주는 곳 셔틀버스 타고 가시면됩니다.

크아사드인 | (IP보기클릭)183.104.***.*** | 20.01.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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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사드인

눈치없다. 참으라 하시는 분 들은 나름 사람 대접해주는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라 이쪽 사정 잘 모를겁니다. 물류.노가다공사판.조선소.공장 등 은 잡아먹히면 안됩니다. 당연히 위계질서 는 지키면 좋지만 나이가 다 가 아닙니다. 지위체계 만 확실하게 지키세요. 그마저도 도 를 넘어서면 부딛히는게 이 쪽 사는 방식입니다.

크아사드인 | (IP보기클릭)183.104.***.*** | 20.01.0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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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사드인

공감합니다 저도 예전에 35살때 저만 보면 이유없이 갈구는 55살 짜리 인간이 있었는데 전체 회식 자리에서 끝나갈때쯤 서빙 아주머니가 후식으로 커피 드릴까요? 해서 네 라고 했더니 갑자기 승질을 내면서 지금 커피를 왜 마시냐고 지랄을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ㅆㅣ ㅂ ㅏ ㄹ 조오오옷같네" 하니까 이 인간이 벙 뜨더니 너 지금 뭐라고 했냐고 다시 말해보라 하면서 일어서더군요 그래서 저도 일어나서 똑바로 쳐다보면서 " 씨이이이발 조오오오옷같다고 했어요 왜요!? " 라고 했죠 평소 조용한 성격인 제가 그러니 주위 사람들 다 놀라서 아무말 못하고 있었죠 그 인간이 한대 치면 바로 갈겨버릴려고 하고있는데 이인간이 제 분위기를 보더니 갑자기 고만 하자면서 꼬리를 내리더군요 다행인건 대부분 사람들이 다 싫어하던 인간이라 후에 저보고 잘했다고 속이 후련하다고 말해주더라고요 그 인간 그 사건 이후로 저한테는 항상 웃으면서 부드럽게 말합니다 지금까지도.... 그 대신 다른 만만한 사람 한명을 갈구기 시작하더군요 예전에는 웬만하면 참자는 주의였는데 이제는 아닙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입니다 뭐같은 인간들한테는 뭐같이 대하고 좋은 사람한테는 좋게 대하고... 제가 기술자인데 프리랜서 개념이라 사장(오야지)도 뭐같으면 들이 받아버립니다 다른데서 일하면 고만이니까요 학교랑 다를거 없습니다 얕보이면 계속 밟히면서 사는겁니다 약육강식의 세계죠 특히 현장 쪽은.... 근데 일반적인 사무직 회사나 직장 상사들한테는 거지같아도 들이받기는 좀 힘들긴 하겠네요

bossninja | (IP보기클릭)110.47.***.*** | 20.01.10 01:53

그냥 기싸움입니다. 일반회사나 사무직은 아무래도 직급(계급)이 정해져있으니까 상호간에 지켜야될 선이 있지만, 몸쓰는 노가다판은 거의 그런게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오래있었거나 나이많은 사람들이 괜히 저런식으로 상하관계 만들려고 쓸데없이 기선제압들 많이 합니다. 굳이 상하관계 만들려는 이유는, 노가다판이 힘들기때문에 자기일을 남한테 시킬려고 그러는 겁니다. 그러니까 절대 기죽거나 물러서실 필요 없구요, 오히려 잘하신 겁니다. 절대 만만하게 보이시면 안됩니다. 상대가 친절하게 대해줘도 일단은 의심하셔야 되구요. 케바케이겠지만, 친절하게 다가와서 자기일 부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강요'냐 '부탁'이냐 차이일 뿐이지, 남한테 일 넘기려는건 똑같기때문에 항상 의심하시고, 일할때에는 친절 베풀지 마세요. 친절은 쉬는시간이나 일끝나고 베푸셔도 됩니다.

루리웹-3401914086 | (IP보기클릭)115.161.***.*** | 20.01.09 14:59

ㅈ같이 구는 놈에겐 내가 ㅈ같은 이유를 만들어 주면 됩니다. 정직원도 아니고 내가 평생해야할 직장도 아닌데, 궂이 참아가면서 비위맞춰줘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제가 님 입장이었으면 대판하고 그대로 나왔을겁니다.

Decad | (IP보기클릭)222.112.***.*** | 20.01.09 15:38

공장이나 물류센터는 무식한 새끼들밖에 없습니다. 저도 단기 알바로 많이 가봤는데 좋은 사람들은 소수고 ↗같은 색기들밖에 없었어요. 저는 하지도 않은 실수를 관리자가 저한테 덤탱이 씌우는 일도 겪었습니다. 학력 낮고 나이 많은 놈들 투성이라 편견만 더 생기더군요.

넌병신이다 | (IP보기클릭)222.235.***.*** | 20.01.09 16:10

일하는 환경이 굉장히 거친 곳 인가 보네요 아무래도 힘을 쓰는 업종이다보니 과격한 사람들이 많을 거에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 버리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좋은 곳에 취업할수 있도록 바라겠습니다.

승자의 정의(후작) | (IP보기클릭)211.184.***.*** | 20.01.09 16:50

못 배워먹은 놈들이랑 일할 때는 나도 그들처럼 못 배워먹은 것처럼 자연스럽게 그리고 더럽게 행동해야 합니다

오늘도다새거다 | (IP보기클릭)221.147.***.*** | 20.01.09 21:47

나이가 직급이 아닌데 지랄 하면 같이 지랄해주면 됩니다. 나이 처먹고 바닥에서 일하는것만 봐도 수준이 나오잖아요 본인 무시한다고 자격지심 갖는것만 봐도 알겠네요

루리웹-7712553440 | (IP보기클릭)14.50.***.*** | 20.01.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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